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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레이지의 신곡 『크레이지크레이지』 & 이벤트 예고가 나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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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7, 2018 17:11에 작성됨.
프레데리카 : "나랑 시키짱, 레이지레이지로 라이브하기로 했어-♪ 그런데 큰일! 둘이서 레슨하러 가던 도중, 우리들은 교통사고에 휘말려서... 정신을 차려보니, 드래곤과 마법사가 잔뜩인, 정말 판타지스러운 세계에 와버린거야! 게다가 나는 어째서인지 엄처엉난 검사가 되어있고, 시키짱은 최강의 마법사!?
어라어라, 뭔가 재밌어보이네♪ 그런 걸로, 『크레이지크레이지』 모두, 꼭 봐줘♪"
시키 : "시대는 근미래. 닥터 이치노세의 연구에 의해 태어난, 한체의 안드로이드, SHIKI. 이치노세의 조수인 프레데리카=미야모토는, SHIKI를 돌보게 되었디. 프레데리카와 SHIKI. 교류를 계속하며, 태어나는 마음. 하지만...그런 두사람을 압박해오는, 『기업』 의 자객. 『유혹의 카나데』, 『장미공주 모모카』 ...과연, 두사람의 미래는.
그런 고로, 『크레이지크레이지』 . 기대해줘~♪"
...뭘 하려는건가요?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예고가 다 따로 노는걸 보니 페이크 예고인것같고(..)
다만 혼란한 내용이 될건 틀림이 없겠군요
...어라? 아직 만우절은 멀었는데?
만약 이 두 가지 이야기가 만나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다면 데레스테에서 손꼽히는
명작 이벤트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본 예고편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이번 이벤트의 인선으로
'프레데리카, 시키, 카나데, 모모카' 는 확정적으로 등장한다는 것이로군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미래에 살고 있는 안드로이드 시키와 프레데리카가 서로 우정을 키워나가는 도중 적대적인 카나데와 모모카의 계략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해서, 정신을 잃고 보니 판타지 세계에 뚝 떨어져서 원래 세계로 되돌아가는 모험을 하게 된다. 는 극중극을 말한 것이지않을까'....싶습니다.
만약 이런 스토리라면 사람도 아닌 로봇이 어떻게 외부 트라우마를 받고 환상 속에 빠져들 수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성공적인 안드로이드를 만들 정도의 기술력이면 '외부로부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 꿈 속에 빠져들어 정신을 보호하는 시스템( 사람으로 치면 혼수상태 같은...충격 완화용 더미 데이터?)' 같은....게 로봇에게도 개발되어 있지 않을까 싶군요.
이런저런 망상이지만 '공각기동대'나 '파프리카'와 같은 여러 환상적인 SF들이 떠올라서 무척 흥미롭습니다. 데레스테에서도 보물 탐험을 떠나고 우주 전쟁을 하거나 시간 여행을 했던 밀리마스처럼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재들이 더욱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굳이 시키양과 프레데리카양의 이야기를 결합하지 않아도 된다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이토록 다른 성향을 띤 이유는
어쩌면 작중에서 각자가 새로운 곡에 대한 방향을 상상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성향과 의견의 차이를 반영한 것 아닐까....생각하게 되는군요.
'쌍익의 아리아' 이벤트에서 결코 서로 싸울 것 같지 않았던 란코양과 아스카양이
크게 다투고 다시 눈물겨운 결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예고편에서의 이질적인 모습들은 (팬덤에서 엄청 잘 어울린다고 여기는)
프레데리카양과 시키양이 사실은 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과 성향을 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시도가 아니었나....싶기도 합니다.
결국 완전히 다른 둘의 성향으로 인해 이벤트는 산으로 가고....
프로듀서는 그걸 어떻게 수습하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게되고....그런 스토리는 아닐까
또 생각해보게 되네요.
묘한 예고편 덕분에
어떤 이야기일지 더욱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