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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이 정도면 예술 아닌가요

댓글: 6 / 조회: 838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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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8, 2018 15:43에 작성됨.

K26gL7I.jpg


지구에 뿌리 내리고 구름까지 뻗은 세계수

거기에는 십장생 중 하나인 사슴이 살고 있어 넘치는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치마를 잘 보시면 지구의 내부인 맨틀, 외핵, 내핵까지 그려져 있으며

주위를 떠도는 태양과 달은 이 의상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넘어 저 바깥에 우주

즉, 모든 공간을 포용하고 있음을 알려주죠.


거기에 배경에 있는 것은 스즈호가 지금껏 입어왔던 의상들.

가장 대표적인 태양부터 술병과 드래곤, 이미 예전에 입었던 지구,

아키하의 도움을 받은 피닉스까지 있습니다.

전통만을 고집할 게 아니라 동료와의 유대를 통해 현대의 기술을 접목시킨 진보성을 보여주죠.

가려서 잘 안 보이지만 핼러윈과 크리스마스 의상도 있는데

이는 동서양의 조화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과거의 의상들이 뒤, 새로운 의상을 입은 자신이 앞에 서 있는 것은

당연히 과거의 작품들마저 초월하여 현재의 자신은 미래를 향해나아가겠다는 포부.

공간에 이어 시간의 흐름을 반영시켰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cvEykmb.jpg


의상 모델링을 보면 세계수의 뒤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일러와 연결시켰을 때 이는 과거를 넘어섰으나 그렇다고 무시하지 않고 항시 되새기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겠다는 메시지임과 동시에

'꿈'의 상징인 무지개마저 짊어짐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은 '아이돌'이고

나는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아이돌로서 무대 위에 서 있다는 의지를 확실시 시켰습니다.


아아, 우에다 스즈호.

이 모든 것을 한 의상에 담아낸 당신이란 사람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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