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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총선 개판될게 보인다..
댓글: 13 / 조회: 968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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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6, 2018 15:45에 작성됨.
데레스테 제작진이 요즘 시원찮으니 쫄린건가.. 사실 언젠가는 데레스테 유저들이 다수인만큼 투표권 행사가 필요하다 생각은 했지만, 그 이전에 데레스테 보완이 더 필요하다 봤습니다.
시타에서 봤든 투표만큼 팬덤 과열+홍보에 좋은 것도 없습니다만, 리스크가 적지않아 보이네요.
리스크가 크게 3가지로 보이는데
1. 고착화 문제. 데레스테를 비꼴 때 보이스 아이돌만 아이돌 취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데레스테는 말그대로 보이스 아이돌 중심입니다. 무성우 아이돌이 신흥강자로 인기캐가 된다? 데레스테 환경에서는 헛소리죠.
어떻게 보면 항상 총선에서 아이돌이 보이스를 획득해서 데레스테에 참가하는 구도였는데, 이제 그걸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당장 노노, 미유, 슈가하트 등 총선으로 보이스 잡고 올라온 캐릭터들 보세요. 이제 그런 새로운 인기캐 출현을 기대하기 힘들 지도..
2. 기존 인기 무보이스 아이돌P들의 불만. 하지메 예시로 들어봅시다. 예전 총선에서 이 악물고 속성 top 5위권에 들었지만 미끄러져서 보이스 못 붙였어요. 그렇게 1년을 더 버텨서 붙였죠. 데레애니에서 보이스 붙은 어중간한 인기의 캐릭터들보다 한참 인기 높은데도, 오히려 돈이 된다는 이유로 못 붙었습니다. 이런 캐릭터 담당하는 p들은 불만이 있어도 이 악물고 총선에 꼬라박았어요. 근데, 1번 문제인 고착화와 맞물려, 사실상 2,3년 허송세월을 보낸게 된 P들이 분명 있단 말이죠.. 카코P라던가..
3. 모바마스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삐끗하면 데레 IP에 구멍 뚤릴수도 있고. 지난 2년간 데레스테가 Ip 적으로 발전이 더뎠다는 점이 좀 컸다 봅니다만.. 투표보다 더 우선적으로 가져와야 할 요소들이 더럽게 많았어요. 무성우 아이돌들 스크립트 늘릴 방법 좀 모색하고, 인기캐라고 SR 너무 아껴서 인기캐 스크립트도 애매하고, 자체 4컷 만화 같은 것 좀 추가하고, 뭐 여튼 할게 많았는데, 모바마스 매출의 핵심 요소를 뜯어왔습니다.
모바마스에게 IP의 컨텐츠적 요소를 이렇게 의존하면서 모바마스를 흔들 짓을 한건데, 이게 신호탄이 되서 모바마스 유저 빠지고 닫는 순간, 데레 IP는 구멍이 뚫리는 거에요. 당장 데레극장 애니부터 모바마스 기반인데.
여튼 총선 흐름에 따라서 데레스테 유저들이 불만 터질 구조가 될지도 모르고.. 사실 지금까지 총선 이해도가 낮아서 나온 말들도 있는 만큼 팬덤 전체에게 전환점이 될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게 개판이 될지도 몰라서 문제지..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론 이걸로 싸움 터지는거나 안 봤으면 할 따름
운영이 밀어주는 1,2명은 자리 내주고, 나머지 자리 두고 치고 받으면서, 성우 붙을 거 같으면 유저들끼리 암묵적으로 좀 밀어준다, 이런 식으로.
근데 지금 암묵적 합의가 깨지고 개판만 남을 각이라..
이번 총선곡은 전용 이벤트, 의상까지 제공한다는데, 취급 차이로 활활 탈 거 같아요..
충분히 안터지게 할 수 있는 갈등이였는데, 그 놈의 운영..
이걸로 싸움이 터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이건 어디로 불똥이 튈지 예상도 안되고, 갈등이 본격화 되지 말기를 바래야겠죠. 엇나가도 걍 합심해서 운영이나 까길..
데레스테쪽은 특히나 패션이 절대약세라 쿨과 큐트로 도배될 가능성도 높고..
무성우 아이돌이라... 냉정하게 말해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성우에 의존하는 이 시장 특성상 운영사가 과연 그런걸 고려할진 의문이군요.
모바마스 시장의 폭이 적다보니 수가 적은 p들의 단합으로 뒤집어지기도 한거죠. 현재 데레마스 ip는 데레스테가 많이 벌어주고 있고
모바마스는 상당히 구식게임의 구조입니다.
과거 밀아 유행시절의 것으로
새로운 유저의 확장성이나 유저 받아주는 플랫폼 등의 크기도 비교할수 없죠
이런 상황인데 수도 적고 제한된 시장의 모바마스에서 선거등의 컨텐츠도 다 해버리고 데레스테는 무작정 받아준다라....
과연 그것이 이상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데레스테유저층이 편중되던 어쩌던 대다수의 데레마스 ip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이 그거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진실될 것입니다
무성우 아이돌에 대한 구제방법은 지난 성우선거와 같은 방법도 있고
제작진들도 알아서 성우를 내줍니다. 쿄코. 모모카 등은 선거가 없이도 배정돠었지요
굳이 성우 확정이 아니라도 제작진들도 선거표수를 의미있게 살펴볼테니 어느 정도 표를 받은 아이돌이 성우가 배정되는 일이 있을테니 무의미하지 않고요
무성우 아이돌의 팬수가 모바마스라고 데레스테와 특별히 다르지 않게 성우보다 적습니다. 이미 고착화된 시장이니깡
그런 애들이 선거 상위를 돌파하는 것은 숫자적지만 충성심 강한 p들이 질러주는 효과입니다
그런데 인기투표라는 게 돈 많이 쓰는 일부의 p에게 좌지우지되는 것도 올바른지 의문이지요
가챠허용한 이상 그런 공정성이 의미가 있냐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다수의 인기를 얻은 애가 높은 순위를 먹는게 낫지
그 반대의 경우보다 좋다고 할수 잇는지는...?
이미 고착화된 시장이고 새롭게 무언가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보니 성우 중심으로 돌아가며 .
무엇보다 아이돌이 180명이나 되다보니 소외받는 아이들도 생기겠죠. 이건 뭐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노노나 사토 신은 성우버프+의외로 괜찮은 캐릭터성으로 뜬 사례지만 성우버프로 올라와서 뜨면서 관심받는 것도 극소수이며
대부분은 성우를 받고 가라앉거나 하죠...
뭐. 그런 의미서 저는 그냥 무성우 아이돌들이 점점 홀대받는건 어쩔수 없는 구조적 현상이라고 봅니다
무성우 아이돌들은 따로 특채로 살려주던가.. 다른 방법을 만들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만은. 총선에서 데레스테 유저의 참가라는 새로운 기회를 배제하면서까지 막아야하는 것인지는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