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1800쥬얼로 시작해 1200쥬얼을 남기고 끝난 이번 이벤트.

네, 이벤트 도중 수급되는 쥬얼들을 합산해도 226등 하는데에 2000쥬얼이 안 들어갔습니다.

지난 이벤트에서 4000쥬얼로 334위를 달성했던 것과 밀리시타의 한달 평균 무료 쥬얼 수급량이 5000개 정도 된다는 걸 생각하면, 무과금 유저라도 한달에 한 번은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혜자겜이라는 게 증명되었네요.

물론 스태미너가 120은 기본으로 넘어야 되지만 말입니다.

엔젤릭 퍼레이드라는 큰 이벤트가 끝난 직후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불타오르게 만든 그 의상.

그리고 불타오른 만큼 훌룡한 퀄리티로 나왔습니다.

예상보다 화끈한 노출과 물리효과가 제대로 적용된 장식까지, 이벤트 달린 보람은 확실히 충족시켜주는 보상이네요.

그럼 2천위를 노리는 P들의 심적 패널티이자, 공식 다운그레이드인 어나더 의상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솔직히 엔젤릭 퍼레이드의 떠올리기만 해도 두통이 올라오는 '그 의상' 덕분에 이번에도 절 얼마나 실망시킬지 기대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네요.

생 노랑과 초록의 조합은 대체 어떤 상도덕 없는 자식 뚝배기에서 튀어나온 걸까요.

여전히 어나더 의상의 센스는 인류가 받아들이기엔 너무 이른 거 같습니다.

그냥 다 필요 없고 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