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이번에 등장한 라일라 씨의 SSR... 상점가가 라일라 씨를 반기고... 이것저것 챙겨 주는 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는 SSR로 여러 프로듀서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는데요...

  그런데 일부에서 묘한 설이 돌고 있네요...

  바로 이, 갈색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앞치마를 두른 간편한 차림을 한 갈색 피부 아가씨가 라일라 씨의 메이드가 아닌가? 라는 설이 말이죠...

  라일라 씨는 두바이 부잣집 자녀로... 가출을 하여 일본에 온 상황이죠...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통해서 실은 메이드가 한 명 라일라 씨와 같이 일본에 왔다는 사실이 알려졌죠... 하지만, 이후 메이드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언급 없이, 지금도 같이 지내는지 어떤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림 속 상황과 라일라 씨의 대사로 볼 때 저 사람이 메이드일 확률이 유력하다, 라는 것이죠...

  해당 SSR의 특훈 전, 홈 화면의 대사에서 메이드를 언급하는데...

  라일라 : 1인당 한 개… 라일라 씨랑 메이드 씨로, 두 개까지 살 수 있습니까?

  1인당 하나 한정인 상품에 대한 라일라 씨의 코멘트... 이를 보자면 라일라 씨는 상점가에 현재 메이드를 대동한 상태일 확률이 높다는 걸 알 수 있죠...

  라일라 : 메이드 씨의 앞치마는 업무 중이란 증거, 라는 것인 것 같습니다.

  메이드가 어째서 앞치마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확실히 앞치마를 하고 외출을 한 모습은 좀 특이하게 보일 수 있겠네요...

  이 대사는... 마이룸에서 하는 대사가 아닌, SSR 그림 속 상황을 바탕으로 대사를 하는... 홈 화면의 대사이므로 꽤 높은 확률로... 메이드는 동행하고 있는 상태, 라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앞치마를 하고 있다는 것도... 여기서 다시 한 번 보면...

  아마도 야채, 를 받아들고 있는 저 아가씨는... 상인으로 보이지 않는데 앞치마를 하고 있고.. 묘하게 갈색빛이 도는 피부가... 돋보이네요...

  그리고 독특하게도 화면 내 모든 인물이 라일라 씨를 보고 있는데... 이 아가씨만 라일라 씨를 보고 있지 않고... 라일라 씨의 시선이 오른쪽을 향하고 있어... 마치 저 아가씨를 라일라 씨가 보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죠...

  또한... 묘하게 화면 내 다른 인물들에 비해서... 훨씬 더 가까이에 있는 사내아이와 아이 엄마보다도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는 점도 의심을 받고 있네요...

  이러한 근거를 통해 이 사람이 라일라 씨의 메이드가 아닌가? 라는 설이 대두 되고 있는데... 이는 물론... 동행하고 있지 않았어도 할 수 있는 대사라는 점이나, 피부는 그냥 그림자가 진 것이다, 라거나... 오른쪽 아저씨를 보고 있는 것이다 등등 반론할 여지는 존재하네요..

  다만 확실한 건... 라일라 씨의 메이드는 지금도 같이 살면서... 라일라 씨를 돌보고 있다는 것이네요... 아이돌 이전에는 메이드가 일을 하면서 라일라 씨를 돌보았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라일라 : 메이드 씨한테, 싸게 장을 볼 수 있는 마법을 전수 받은 겁니다.

  라는 대사로 보아... 일본에서 생활하는 방법도 이미 잘 터득한 모양...

  메이드도 엄연히... 돈 벌려고 하는 일인데... 가출한 아가씨 따라 머나먼 타지에서 고생하고 계신 메이드 씨... 사람이 착한 걸까요... 아니면 사실은 아버지가 심은 사람...? 어느 쪽이든 라일라 씨가 신뢰하는 사람인 건 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