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새벽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서 내가 자유판에 뭘 써놓은걸까;;

새벽에 감수성이 풍부해진다더니 분노라던가 슬픔도 증폭했나봅니다.

어제 배신감이랑 좌절감이랑 분통함을 좀체 억누를 수가 없어서

새벽에도 좀체 잘 수가 없더군요, 이불킥도 하고 뒹굴거려도 잡이 안와서

오전 4시쯤에 열려있는 커뮤들 그리고 추억열쇠 모두 사용해서 긁어모은 스타쥬엘로 될대로되라 식으로 가샤를 돌려봤는데

첫 회는 SR 카렌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아니, 이미 페스 미오는 있는데 중복이라니

차라리 린이나 우즈키가 나오길 바랐는데

그리고 이어서 한 번 더 해봤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신 SSR이 떠주더군요.

통상이긴 하지만 어차피 페스건 통상이건 못 모았던 SSR임에는 변동없으니

또 돌려봤는데

또 중복이야;;

리카도 벌써 이전에 나왔던 전적이 있는데

SSR이 30장은 넘게 있을텐데 어떻게 중복들만 딱 저격되서 2장이나 나온걸까......

단챠해서 3연속으로 SSR 나온 것도 신기한데

그것도 2장이 중복이라는게 신기하더군요.

미라클 텔레파시 가사 중에 "믿는 마음이 주는 파워로"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엔 말그대로 분통한 마음을 담아 돌렸더니 3연속으로 쓰알이 나오더군요.

결국 시간과 확정된 결과가 모든 걸 해결해준다더니

시키도 나왔고 시간도 이만치 지나니 속 터지는건 여전하지만 텐션은 진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