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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데리카와 부모님과 프랑스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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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1, 2017 23:14에 작성됨.

 

프레데리카는 자신의 아이돌은 어머니라는등, 프랑스인인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입니다.

 

그런데 프레데리카의 레어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마도 일본에 있는동안 프랑스어를 까먹었대!'

 

 

 

과연 사실일까요?

 

 

아마 사실이 아닐겁니다.

 

 

 

일본인인 후레데리카의 아버지는 프랑스에서 어머니를 만났고, 후레데리카가 5살인 때에 일본으로 왔습니다.

5살에 일본에 온 후레데리카가 지금처럼 제 나이에 학교를 입학하고 졸업하기 위해서는 배우고 있던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의 일본어를 빠르게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일본어만을 듣고 말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부모님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일본어를 가르치시고, 어머니는 그것을 배워 가정내에서 일본어로만 대화를 하며, 5살인 후레데리카에게 다시 일본어를 가르치는.

 

아마 그 과정에서 어머니는 수수한 본심과 재밌는 거짓말에서 재미있는 거짓말쪽을 선택하신걸겁니다.

아버지와 대화하기에 편한 프랑스어를 놔두고 후레데리카가 다 자랄때까지 일본어만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렇듯 후레데리카가 모국이 아닌 일본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 위해,

후레데리카의 부모님은 엄청난 사랑으로 노력했고 그 덕분에 후레데리카가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SSR 류미엘 에뜨와르의 포스터.

 

위의 내용과 닮은 점이 있지 않나요?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한 노력처럼,

말하지 못했을 터인 프랑스어를 공부하는 노력을 한 것 일겁니다.

어머니와 모국에 대한 사랑으로요.

 

 

 

그리고 귀국 후 잊었다.

과연 사실일까요?

 

 

아마 사실이 아닐겁니다.

 

 

일본에 계시는 동안 프랑스어를 잊었다는 어머니처럼,

수수한 본심보다 재미있는 거짓말쪽을 선택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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