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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밀리마스 거의 모르는 사람이 밀리시타를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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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2, 2017 14:45에 작성됨.

사실 전 밀리 쪽 아이돌들은 본가돌(765프로 올스타즈) 제외하면 몇몇만 아는 정도입니다.=ㅁ=; 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소위 말하는 '밀알못'이예요. 

이쪽 신호등 3인방인 미라이, 시즈카, 츠바사나 본가애니 극장판에서 본 친구들을 이름이나 얼굴만 아는 정도죠. 그런다고 소셜카드게임 같은 걸 성격상 도저히 못하는 성격이라...;ㅁ; 희한하다고 느끼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상하게 전 이런 소셜카드게임이 손이 잘 안 가요. 하다 못해 한데마스가 서비스할 때도 잠깐 하고 말았던 수준입니다. 그래서 데레마스는 물론 밀리마스도 손도 안 가고 지금도 딱히 해 볼 생각이 안 납니다. 물론 데레스테도 소셜카드게임 요소가 있어도 일단은 리듬게임이다 보니... 뭐 다른 분들도 익히 잘 아실 한데마스 운영측의 막장 운영도 제가 한데마스 빨리 때려치게 하는데 한몫했고...

그래도 새로 나왔다니 한 번 밀리시타도 잡아볼 생각이었고 사전등록까지 마친 후 출시가 되자 뚜껑을 열어보니...

확실히 정말 장난 아니네요. 기합이 팍팍 들어간 흔적이 역력합니다. 특히 메일이라거나 블로그 기능은 정말 참신했고(물론 이는 본가 게임이나 플포마스에도 있는 기능이기도 했지만), 홈 화면에서도 아이돌들이 움직이거나 다른 행동들을 하는 것도 보는 재미도 있구요. 커뮤 화면에서도 아이돌들이 움직여대거나 단순히 라이브만 뛰는 게 아니라 업무 메뉴도 있는 등 여러 가지로 본가 게임의 감각을 가져오려 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많이 말씀하셨듯 애들이 너무 스마트폰을 많이 만져대는 느낌도 있지만요. ㅋㅋ

다만, 그런 만큼 정말 게임이 엄청 무겁네요. 잠깐 돌리기만 해도 기기가 무슨 손난로 뚝배기 박살낼 정도로 뜨거워지니 "이거 계속 해도 괜찮은가?"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라이브 때 변속 구간에 관해서도 말이 많이 오가는데, 저는 변속 구간이 있어서 오히려 더 재밌더군요. 또한 지금 패치 이후 잔렉에 시달리는 데레스테와는 달리 이쪽은 의외로 렉 문제없이 노트가 잘 내려옵니다. 근데 플릭 노트 인식에 좀 문제가 있습니다. 전 이거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게시판 글을 주욱 보니 이 문제 겪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특히 오른손 쪽은 인식에 문제가 없는데 왼손 쪽 인식이 정말 안 됩니다. 데레스테 때는 미스가 나면 아무 효과음도 안 났는데 밀리시타는 미스가 나면 그 특유의 효과음이 나오죠. 그거 참 신경 은근 긁어요. ㅋㅋㅋ 

여튼, 아직은 뭔가 좀 덜 만든 게 아닐까 싶은 느낌도 들기도 하는데, 이제 막 나온 게임인 만큼 향후 패치가 되거나 다른 환경설정이 추가될 가능성도 많으니 이는 차차 개선이 되겠지요. 기대해 봅니다. 

아, 그리고 쓰알 확정 티켓으론 시즈카를 얻었습니다.=ㅁ=; 첫인상부터 얘 좀 빡세겠다 싶었는데, 정말 빡세네요. 뭐 그래도 제 밀리 쪽 첫 쓰알이니 나름대로 열심히 키워줄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밀리 쪽에서 아는 애들 중에서 왠지 마음에 드는 애가 미나코인데... 얘도 언젠가 나올 수 있길 바래봅니다. 아직 본가돌들 빼고는 얘네들을 잘 모르는 단계라 서서히 하면서 얼굴 이름부터 익혀야겠네요.=ㅁ=; 

 

그나저나 또 눈여겨본 점 중 하나가 이번 밀리시타를 통해 출신지가 안 알려졌던 본가돌들의 출신지가 나왔던 것도 소소히 눈여겨본 요소였습니다. 하루카 같은 경우는 원거리 통근이더니 도쿄가 아니라 가나가와였고, 마코토가 의외로 출신지가 시즈오카라는 것도 좀 눈여겨본 부분입니다. 타카네는 출신지에 "교토?"라고 써있었던 것도 소소한 포인트였네요. 근데, 타카네 취미가 천체관측 뿐 아니라 '역사'라는 것도 있었네요. 역사가 취미라는 건 뭘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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