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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나라 원정을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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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7, 2017 21:03에 작성됨.

일단 전국제패는 완료했습니다.

은근히 괴랄맞은 공연 클리어 조건이 간혹 걸려 있는게 라이브퍼레이드의 특징인데, 이번엔 이상하게 이 나라공연 과제가 성가셨어요. 라이프 100% 상태에서 맥스콤보 1100이상, 스코어 총합 150만점 이상인데... 사실 클리어하기 그렇게 어려운 조건은 아니었는데도 어째 일부러 쉬운 곡을 골라도 뻑이 잘나서 1미스 땜에 클리어를 못하더군요. ㅋㅋ 평소에는 곧잘 풀콤하는 곡도 이렇게 조건이 걸려 있으면 이상하게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굳이 유행곡 말고 다른 곡으로 조건을 클리어해도 상관없고, 라이프 보존 조건이 달려 있는 지역에서는 힐카나 올라운드 특기로 라이프 채워도 상관은 없는데, 그러자니 객기와 오기가 발동해서 뭔가 지는 느낌도 들고..;ㅁ; 뭐 그래도 근성으로 어찌어찌 조건 달성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런 라이프 조건이 걸린 지역에서 정줄 놓고 오버로드 아이돌을 안 빼고 달려든다거나, 이번에 시즈오카 공연 같은 경우는 난이도 총합 52 이상에 배드 이하 판정 2회 이하, 합계 리듬 아이콘 1100이하라는 조건이 걸려 있기도 하고.(사실 조건만 놓고 보면 제일 괴랄한 조건인 듯... 특히 '이하'라는 표현을 놓치고 멍청하게 곡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도 다반사였습니다 ㅋㅋㅋ) 끝까지 조건을 읽어야 하는데 이번 라이브 퍼레이드는 유별나게 조건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그냥 해대다 보니 놓친 적이 제법 있었어요. 라이브 퍼레이드의 묘미가 사실 이런 자잘한 미션이긴 합니다만 이렇게 조건이 은근히 성가신 지역이 있어서 그렇죠. 뭐 어쨌든 전국제패는 달성했으니 목표는 달성했네요.

 

이번 신곡인 with love 마플도 풀콤은 달성했습니다. 몇 번 하다 보니 마플 중에서는 그래도 좀 쉬운 축이긴 하더군요. 간혹 트루슬라이드 허리가 잘리는 현상이 나타날 때 좀 짜증나긴 했지만요. 신부린과 페스 카나데의 조합은 최강이더군요. 이거 뭐 여지껏 써먹은 트리콜로르 스까덱 다 씹어먹는 수준이고, 무서울 정도로 화력이 잘나오니...=ㅁ= 이제 내일이면 끝나지만 남은 동안은 하이스코어 갱신이나 달성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귀찮으면 그냥 끝내고요.

 

현재 각 속성별 팬 수인데 신부린 하나 들어오고 페스 카나데 끼고 쿨덱 돌려대니 팬수가 제일 적었던 쿨 속성이 다시 최다 팬수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ㅁ= 프린세스 무쌍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군요. 그래도 팬 수 자체는 그리 큰 차이는 안 나는 수준이라 그럭저럭 세 속성 균형 유지(?)는 잘 되고 있습니다. 균형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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