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풀콤을 달성했든 아니든간에 그렇다고 느낀 곡들을 써 봅니다. 어디까지나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니 재미 삼아(?) 읽어주세요.

여기 포함된 건 26렙 이하 곡들입니다.

올타입

1. 츠보미(26): 원탑. 늘어지는 슬라이드는 트루 슬라이드보다 더 성가신 느낌. 아직도 풀콤을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폰 상태라도 메롱이면 슬라이드 터치 자체가 인식이 안 되는 피토하는 상황이...;ㅁ;

2. 생존본능 발큐리아(26): 클리어 난이도는 딱히 어렵지는 않은데 이게 묘하게 체력을 요구하는 패턴이라 그루브 때 뜨면 은근히 힘들게 만드는 곡. 특히 간주 끝나고 후반부 돌입하기 직전에 참 실수가 많아요.

3. 메세지(25): 이 역시 어렵지는 않은 곡인데, 이건 저만 유별나게 그런 건진 몰라도 처음 시작하자마자 nice가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터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여기 넘어가면 곡 후반에 단발 노트 세 개가 따닥 붙어서 나오는 부분... 여기서 nice가 뜨고...

4. BEYOND THE STARLIGHT(26): 다른 데는 다 괜찮은데, 하시레~ 하시레~ 하시레~ 부분에서 꼭 풀콤이 씹히는 일이 많습니다. 여기서 손가락이 잘 꼬이더군요.

5. 엔젤 드림(26): 개인적으로는 27을 줘도 되지 않을까 싶은 느낌. 파스텔 핑크사랑이나 생존본능 발큐리아의 상위호환이죠. 이건 사실 다른 분들도 많이 어려워하신 것 같고...

6. 벚꽃 흩날릴 무렵(26): 츠보미와 비슷한 이유. 늘어지는 슬라이드는 역시 저의 숙적입니다.

큐트 곡

1. 퐁코츠(26): 무즈무즈무즈무즈 도키도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ØωØver!!(26): 초반의 냥냥콜 직후 "우~~냐~" 부분과 첫 후렴구직전의 연타. 여기서 콤보가 잘 씹힙니다. 어떻게든 풀콤은 달성은 했는데 지금도 통상 플레이나 그루브 때 치면 굉장히 콤보 잘 끊어먹는 곡 중 하나입니다. 특히 그루브 때 이거 나오면 진짜 성가시더라고요.

3. 스스메 오토메 큐트(24):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악명 높은 후렴구의 노골적 풀콤 방지 구간...;ㅁ; 처음부터 어려웠던 곡은 지금도 어렵네요. 이건 개인적으로 이건 25를 줘도 된다고 봐요.

쿨 곡

1. Twilight Sky(24): 아닌 거 같으면서도 은근히 풀콤 성가신 곡.  특히 후반 돌입하기 전 기타 간주구간.... 여기서 자주 콤보가 잘 끊깁니다. 전 아스터리스크 곡들에 좀 약한 거 같아요. 그나마 미쿠냥 솔로곡은 엇박이 들어있어서 박자 맞추기 좀 신경써야 하지만 풀콤 자체가 어렵다는 느낌까지는 안 받았는데...=ㅁ=;

2. Nation Blue(26): 저같은 아재한테 축연타는 손가락 체력을 빨리 소모시킬 뿐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트루 슬라이드보다 더 성가시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축연타 뿐만 아니라 "토오쿠~ 하나레테이테모~"의 슬라이드 부분.... 여기서도 슬라이드 잘 흘리고...

3. Lunatic Show(26): 나무위키 같은 데는 마스터는 26렙에 맞는 그냥저냥 무난한 곡이라는 뉘앙스로 적혀 있던데, 전 전혀 공감 못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전 이상하게 전체적으로 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만 유난히 그렇게 느끼는 건지...=ㅁ=;

패션 곡

1. 미츠보시(24): 딴 데는 다 괜찮은데 기타솔로 부분 난타 파트. 여기 하나 때문에 지금도 풀콤하기가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그루브처럼 다른 곡 치고 나서 이거 치면 체력이 딸려서 이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 오렌지 사파이어(26): 제가 데레마스 곡들 중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곡이고 치는 것도 좋아하는데 역시 차차차~와 난타 부분에서 콤보를 자주 놓치게 되네요. 근데 이상하게 이건 풀콤을 못해도 뭔가 패배감(?)이나 아쉬움(?)은 덜합니다. ㅋㅋㅋ

3. Can't STOP!!(25): 이거 추가되기 전에는 키라리 솔로곡인 마시멜로 키스가 박자가 괴랄맞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이건 그 이상인 느낌. 엇박이 많아서 지금도 타이밍 맞추기 참 힘듭니다. 

4. Flip Flop(25): 25렙이라기엔 살짝 어렵게 느껴지는 곡. 정신줄 놓치면 무수한 NICE 파티가 벌어지더군요. 

5. 정열 팡팡파레(26): 개인적인 풀콤방지곡의 떠오르는 샛별(?). 둘중 하나입니다. 초반 플릭노트 구간에서 노트가 새거나, 후렴 직전의 난타 파트. 어떤 의미에서는 오레사파랑 비슷한 패턴에서 막히는 편이네요.

여튼 하다 보니 현재 실적(?)은 여기까지 오긴 했습니다.=ㅁ=; 잘도 여기까지 왔네요. 프로도 방치해둔 게 있어서 광산이나 빨리 캐야겠네요. 사실 저기서 언급한 마스터 난이도도 풀콤 못한 곡도 있는데 마플은 또 어떻게 풀콤을 했는지 저 스스로도 놀랍긴 합니다.

아, 물론 27렙 이상 곡들은 언젠가 이 게임 서비스 종료되는 날까지도 풀콤 못할 것 같은 곡들이 대부분이라...;ㅁ;

P.S 개인적으로는 3D 모드로도 풀콤 곧잘 하시는 분들은 참 경이로움까지 느껴집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예술성도 느껴질 정도예요. 뭐 최근 패치로 3D모드에서도 플레이하기는 좀 더 쉬워지긴 했지만 전 아직도 3D 모드에서 하기는 역부족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