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https://twitter.com/PerfumeTripperS/status/846786964166651904

↑M@GIC 마스터 반자동(첫 데미지 가드 발동까지만 플레이) 풀영상. 아슬아슬하게 S 달성 못한 A.

https://twitter.com/PerfumeTripperS/status/846796461350150144

↑Tulip 마스터+ 반자동.

https://twitter.com/PerfumeTripperS/status/846799955553497089

↑그리고 대망의 생명을 불태워 사랑하라 소녀여 완전 자동 A랭크.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데미지가드 완전무장으로 올 미스 클리어가 불가능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수가 C 이하로 매우 낮았기에, "이런 것도 되는구나" 정도였지, 이벤트 달릴 때 진지하게 고려할만한 수단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카나데의 스킬, 브레스 오브 키스의 효과로 기존 판정 강화 카드들의 폭이 넓어지면서, MISS가 PERFECT로 조정 + 데미지가드 중 PERFECT 시 체력회복의 시너지로 완전 자동 플레이로 A랭크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데레스테의 리듬게임적 속성에 대한 논의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곡을 실행한 뒤 방치(혹은 1회 부활)만 해도 A랭크가 안정적으로 나오게 된다면, 이건 이벤트, 특히나 재화수집 이벤트의 랭킹 싸움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벤트를 달려보셨거나 달리는 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상위권 싸움은 돈 싸움이 아니고 얼마나 현실에 쓰는 시간, 심지어 잠자는 시간과 밥먹는 시간까지 줄이고 얼마나 데레스테에 시간을 쏟아붓느냐의 싸움인데, 애니 틀어놓고 보면서 3분마다 재생만 해주면 자동으로 A랭크를 클리어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게임의 정체성까지 논하지 않더라도, 특정 조합으로 특정 곡에서 안정적으로 노터치 A랭크가 나온다는 사실만으로 게임 이벤트 자체가 흔들려버리게 되었다면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스킬 선정이라 생각합니다.

운영이 이 문제에 손 놓지 않기를 기대할 수밖에요.

※ 판정강화의 강화가 버그라는 건 오버로드에 관한 이야기였지, 뉴제네 스킬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이 논란은 현재까지도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