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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

샤이니페스타의 유해성 요소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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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6, 2012 04:42에 작성됨.

안녕하세요, Arbitro입니다.
오늘은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최신 발매작, 아이돌마스터 샤이니페스타가 어떠한 면에서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데요.

우선 샤이니페스타의 유해요소는 아래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랭크를 쉽게 올리지 못하게 하여 체감 난이도를 높이려는 악질적인 수작-아이돌의 싱그러운 목소리가, 화사한 아이콘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떨어지는 랭크를 보면서도, 당신은 설정을 쉽사리 바꾸지 못한다.

2. 기본 악곡의 수와 길이로 추가 구입을 유도-20곡이라니! 1분 30초라니! 말도 안 돼! 라고 생각하면서, 혹시 당신은 당연하다는 듯이 DLC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가? 

3. PSP의 가장 큰 이점인 휴대성이 상실되도록 유도-당신은 외부에서 낯을 붉히지 않고 L.O.B.M을 플레이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키라메키라리를 스페셜 MC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는가?

4. 프로듀서가 기존의 일정을 수행함에 있어 지장-한 곡만 더, 한 곡만 더를 외치며 O버튼을 연타하다가 결국 일정을 망치게 된 경험이 있는가?

5. 프로듀서의 바이오리듬을 해침-샤이니페스타를 즐기던 중 우연히 시계를 보고서야 평소의 취침 시간을 훌쩍 넘겼다는 사실을 깨달은 적이 있는가? 

이상의 네 가지는, 순수한 팬심으로 게임을 구매한 아덕, 아니 프로듀서들에게 샤이니페스타가 미치는 악영향을 명료하게 드러냄과 더불어, 제가 왜 네 시 반 까지 안 쳐자고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ㅠㅠ...... 

아직 PSP를 손에 넣지 않으신 여러분, 아직 샤페를 구하지 못하신 여러분, 버티세요. 샤페는 유해합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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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넥스트 라이프 네 이놈......! 아무리 해도 저 ss의 벽을 넘을 수가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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