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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그래도 참 처음 데레스테 했을 때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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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1, 2017 23:36에 작성됨.
그루브 퍼펙트 콤보가 된다는 점에서는 참 나도 이거 오래 붙잡긴 했구나... 하는 생각도 새삼스레 들더군요.
사실 제가 데레스테 이전에 리듬게임을 아예 안 해본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막 즐긴 편도 아니라서 저와 참 거리가 먼 장르였는데 이거 붙잡고 잘도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풀콤이란 게 하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하다 보니까 되더라구요.
아, 물론 마플은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마플을 힐카 없이 달려들고 살아남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만으로 제 스스로는 놀랍긴 합니다만. 특히 슬라이드 지그재그나 트루 슬라이드랑 섞여 나올 때는 피가 뭉탱이로 갈려나가서 일종의 배수진(?) 효과인지 정신차리고 하다 보면 어떻게 못 칠 것 같은 것도 쳐지기도 하고....(그런 점에서 마플을 3D 표준모드에서까지 풀콤하시는 분들은 참 경이로운 것 같아요. 예술성까지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몇몇 분 말씀처럼 몇 번 하다 보니 마플이 마스터보다 노트가 정직하게 내려오니 어떤 의미에서는 마스터보다 마플이 노트를 보는 건 쉬워요. 손이 노트를 못 따라갈 뿐이지...;ㅁ; 마스터는 개인적으로 어렵다기보다는 '더러운' 난이도라는 느낌.... 폰 상태라도 약간 메롱이거나 렉 걸리면 아차 하는 순간에 폭사하기 쉽겠더라구요.
여튼 이번 이벤트도 언제나 그렇듯 최소 목표는 상위보상 획득까지로 잡고 있지만, 여유가 되면 더 위를 노려볼 예정입니다.
P.S 이번엔 어째 패션 그루브가 유난히 많이 걸리고, 그루브에 꼭 미리아의 로맨틱 나우가 꼭 끼여 있더군요. 패션 그루브가 자주 걸리다 보니 니나 센터 덱을 자주 쓰게 되네요.(포텐 도구나 마플 티켓 사다 보니 머니가 부족해서 그루브 변경도 안되고...;ㅁ; 힐카 없이 도전하면 진정한 배수진 효과가....)
근데 뜬금없지만 니나 애기애기해서 귀엽지 않나요?ㅇㅅㅇ 이런 애를 홈에서 방치해 두면 "외로워요... 혼자는 싫어요 ㅠㅠ"라고 불안해하던데 왠지 모를 죄책감이....ㅠ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마플은 그런 혼란 없이 딱 실력으로만 치는 기분이라 훨 낫습니다.. 클리어는 마스터를 더 잘하기는 하지만서도요...
뭐 저는 안합니다만.... 해도 약점이 좀 극복이 안돼서 풀콤 하려면 대충 40번은 해야 될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