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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이번 커뮤... 용의주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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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9, 2016 18:13에 작성됨.

  데레마스와 달리... 데레스테 커뮤는 프로듀서와 관계보다는... 아이돌 간 관계가 주로 그려지죠... 저 같은 커플병이 좋아하게...

  이번 슈코 커뮤는... 여러 아이돌들과 슈코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능글맞게 속내를 숨기는 듯한 슈코가 어떤 마음가짐인가를 알려 주고... 여러 커플 지지자를 모두 감싸안는... 오묘한 커뮤였네요...

  LiPPS로 관계가 있는 미카와... 기존에 여러 가지 형태로 자주 같이하던 유미로 시작하죠... 미카는... 사실 이번에는 좀 얌전히... 비중이 ‘적당’한 선을 지키고 있었고... 유미는... 여러모로 적극적으로 슈코에게 다가가는 듯한 모습이었네요... 챙겨주려 한다든가... 호기심을 보인다든가...

  이런 부분을 통해... 기존부터 관계가 어느 정도 있는 둘의 모습이 표현되면서... 시오미 슈코 X 아이바 유미를 지지하는... 저 같은 이를 만족시키고...

  중도에는 무카이 타쿠미와 아나스타샤가 합류... 저로선 조금 의외로운 인선이었네요... 신선했죠...! 게다가 그렇게 다섯이서 하는 게... 당구! 게다가 유미가 가장 실력자...!? 타쿠미와 유미 팀? 심히 마이너한 타쿠미x유미마저 감싸는 전개...!

  거기서 이긴 유미가 거침없이 슈코에게 호기심을 표하고... 못 당하겠다는 듯 털어놓는 슈코... 그 마음가짐이나 속내가 참 슈코다우면서도... 의외로웠죠... 그리고 이어지는... 아나스타샤의 승부욕... 혹시 이건 미나미의 영향일까요...? 아니면 러시아의 피?

  그렇게 다우면서도 의외로운 면을 두루두루 보이면서 커플링도 잘 챙겨간 뒤... 마지막 슈코 한 마디가 참으로... 감탄스러웠네요...

  ‘사랑스러운 애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봐야 하거든.’

  이라는 슈코답게 애꿎게 돌려 말하는 말투를 통한.... 슈코의 또 다른 관계 두 개를 겨우 말 한 마디로 연상시키는 무척... 좋은 한 마디였네요...

  사랑스러운 아이... 거기서 슈코와 친분을 보이는 이는.... 둘이죠....

  ...그 한 마디는 누구를 좋아하든, 어떻게 엮든 마음에 들게 될만한 한 마디였죠...

 

  여러모로.... 이번 커뮤는... 슈코 자체와 슈코의 여러 관계를 보여주면서... 다른 등장인물의 개성이나 의외로운 부분이 드러나며, 동시에... 슈코와 엮는 여러 커플링을 모두 충족시키는.... 용의주도한 커뮤였네요...

  저번 한정 카에데 SSR도 그렇고... 뭔가... 데레스테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버리겠다!’하는.... 욕심이 상당히 엿보이네요.... 그리고... 욕심은... 인간을 움직이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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