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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난이도가 '어렵다기보다는 더러운' 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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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3, 2016 16:47에 작성됨.

읽기 전에: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플레이 경험에서 비롯된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순서는 딱히 더러운(....) 순서가 아니라 무순위입니다. 제목 그대로 '어려운 곡은 아닌 것 같은데 뭔가 더러운 곡인 것 같다'고 느낀 곡들입니다. 좀 순화해서 말하면 "뭔가 어중간하게 어렵다"고 느낀 곡이라고 하면 될까요? 그렇기에 제 실력으론 엄두도 못내는 곡들인 28렙 오호대장군(도키메키 에스컬레이트, LEGNE, 안즈의 노래, M@GIC, 트랜싱 펄스)은 제외.. 근데 웹을 돌아다니다 보면 오히려 이 곡들도 어렵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후덜덜;;

 

1. 스스메 오토메(큐트)

후렴구 시작 부분(스스메 오토메 못토 사키에~)부터 두 번 반복되는 그 "노골적인 풀콤 방지 구간" 때문에 혈압을 오르게 만든 곡이었습니다. 손가락을 아주 제대로 꼬이게 만들어 놨어요. 그런데 이 부분을 빼면 나머지 부분은 할만 했습니다. 마의 풀콤 방지구간을 넘김으로서 풀콤 달성.

 

2. Never say never

엊그제 '울었습니다' 게시글에서 제가 밝힌 바와 같이 마스터 난이도는 25로 되어 있는데, 그 전체 왕복 슬라이드에서 꼭 슬라이드가 한두 개씩 끊겨서 깊은 빡침과 더러운 기분을 유발했던 곡이었습니다. 후렴구 직전의 왕복 슬라이드 반복 부분에서 계속 끊기다 보니 이 부분 때문에 이전에 먼저 클리어한 란코의 27렙짜리 꽃봉오리 광시곡보다 풀콤 난이도도 훨씬 어렵게 느껴졌고 이거보다도 더 늦게 풀콤 달성한 곡이었네요. 뭐 이거야 제가 워낙 슬라이드 노트 처리가 서투른 탓이 크겠지요.

 

3. ØωØver!!

냥냥콜 끝난 직후 "우~냐~" 부분과 후렴구 전의 난타 파트. 그 부분 치다 보면 꼭 하나씩 탬버린 씹히는 소리가 나서 "아오 풀콤 또 망했네"를 유발하게 만들었습니다. 은근히 손이 잘 꼬이더군요. 이 부분이 렛츠 고 해피보다도 더 어려워요.(사실 렛츠 고 해피는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패턴이라 피지컬이 좀 많이 요구되서 그렇지 채보는 비교적 정직한(?) 패턴이죠)

 

4. Naked Romace

나무위키나 다른 웹들 설명도 그렇고 이 곡이 쉬운 편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던데, 제가 봐도 그렇긴 합니다. 딱 26렙에 적당한 곡이라는 느낌은 드는데, 문제는 역시 츄츄츄츄와~ 부분이죠. 저한테는 이 츄츄츄츄와 부분의 연속 슬라이드가 상당히 악랄하게 느껴집니다. 아니, 아예 다 씹히는 거라면 이해하겠는데, 이 곡 막판에 연속 슬라이드 노트가 두 번 반복되는 파트에서 처음은 미스 없이 다 넘어갔는데, 두 번째 연속 슬라이드에서 하나씩 씹히더군요. 근데 이 부분을 빼면 나머지 부분은 쉬운 편이라서...=_=;

 

5. 퐁코츠

역시 이 곡의 백미는 무즈무즈무즈무즈도키도키 슬라이드겠죠. 그런데 이 부분을 빼면 나머지 부분은 할만 하다는 거. 그나마 나머지 왕복 슬라이드 패턴은 한두 개가 끊기는 정도지만, 퐁코츠는 하나 끊기면 우수수 NICE 이하 판정 크리. 진짜 중간의 슬라이드 때문에 곡 자체 난이도가 더럽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이거 26렙 맞아요?ㅇㅅㅇ

 

6. 파스텔 핑크 사랑

바로 지금 이벤트 곡이죠. 주로 동시치기 패턴 위주이고, 일단 이것도 26렙이라고는 적혀 있는데, 이것도 묘하게 손이 꼬여요. 나무위키 설명으로는 후살곡이라고 적혀 있던데, 제 개인적으로 후반부도 어렵긴 했지만 여러 번 치다 보니까 어떻게든 처리가 가능한데, 그 후반부보다는 "코이노 하지마리~" 이후 후렴구 직전의 간주 부분이 처리가 잘 안 되더군요. 이것도 슬라이드가 하나씩 떨궈져서 몇 번을 피를 토하고 있는지....

 

 

한 줄 요약: 슬라이드를 주깁시다 슬라이드는 로이엔탈의 원수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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