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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츠미를 스카웃!

스카웃 순번이 그간 이래저래 꼬여서 답답하던 차였는데, 드디어 그 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게 되었네요.

그렇게 해서 특기 레벨도 올려주고, 마쁠로 빠르게 친애작까지 해서 특훈을 하고 나니, 드디어 무츠미에게도 번듯한 카드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간 무츠미는 팬수작을 해야 할 양은 많은데 반해 보유 카드는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팬작 시에는 SR 특훈 전 카드를 넣는 걸로도 모자라 노멀까지 덱에 넣고 LIVE를 돌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는데, 이제 그런 처지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네요!

게다가 무츠미 SSR은 일러스트나 모델링도 이뻐서, 원래부터 좋아했던 캐릭터였던 것도 있고 거기에 위의 이유까지 더해져서 반드시 뽑고 싶었던 카드였거든요.

드디어 제 손에 그런 카드가 들어오게 되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그럼 본격적인 모험가 풀 세팅으로 무츠미의 발걸음이 가벼워졌으니, 이제 속도를 더 내 보도록 할까요?!

그리고 그리하여 갱신된 애캐 카드 보유 현황.

그간 최애를 자처하던 라이라의 SSR을 제외하고는 무성우 SSR이 한 장도 없었는데, 무츠미의 SSR을 얻게 되면서 일단 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통상 SSR만 해도 6장을 더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군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오미쿠지에서 3등상 이상이 나와주길....! 뭐, 그렇게 말해도 안 나올 테지만요. ㅠ

그런데 사실 바로 다음 스카우트도 고민이네요. 순서 상으론 미치루지만, 사나하고 고민 중이거든요.

큐트나 쿨과 달리 패션은 애캐 SSR 자체가 없으니까요.

현재 패션 덱의 센터에는 프린세스인 아이코가 있지만, 이건 돌려 말하면 아이코가 팬수작 총량의 20%를 가져간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실질 패션 애캐의 판당 팬수작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저 다른 애캐 SR을 센터에 세워도 지금 상태에서 전체 팬수의 80%만 취하는 거랑 별 차이가 없으니까 전체 규모라도 키우자는 생각으로 이러는 거지...

그래서 현재 실질적으로 유일한 패션 애캐 SSR인 사나 SSR이 필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고민을 하게 되네요.

다음은 미치루가 될지, 사나가 될지...

그리고 SR은 애캐 SR은 모두 모았으니 다른 카드를 가지고 와야 했는데, SR이 하나도 없는 둘 중 한 명인 이즈미를 데리고 왔습니다.

오미쿠지에서 언제나 그랬듯 5등상이 또 나온다면 그 때는 나머지 1명인 유키미를 데리고 와야 할 테지요.

그렇게 하면 SR이 한 장도 없는 캐릭터는 더 이상 없게 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 스카웃도 이야기 끝! 이제 다시 4달을 기다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