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도레미 팩토리 이벤트를 상위 15성을 만들며 성황리에 마치고, 후쿠이로 여행을 떠난 라이라이라.

이번 달에 애캐 상위가 나와버리는 건 아니겠지 하고 일말의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에이, 설마이벤트 사이에 가는 건데 뭔 일 있겠어?” 하고 생각하죠.

그런데 캐러밴 시작이 생각보다 빠르군요. 10월 11일.

이렇게 되면 여행으로 캐러밴을 이틀 날리는 거네요. 안 그래도 요즘 캐러밴 기간 짧은데...

그리고 캐러밴의 뚜껑을 열어보니....

네? 왜 클라리스죠?!

뭐, 애캐가 드디어 새 카드를 받은 건 정말 기쁜 일이고 축하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왜 하필 여행 중에....!!!

게다가 오늘은 큰맘먹고 40만원 내고 들어온 고오급 온천 여관에 들어온 참인데?!

’너의 40만원 애캐 상위 15성으로 대체되었다’ 라는 건가... 아니야, 그래도 이건 안 돼...!

집에 돌아가면 밤늦은 시간일 텐데 쉬지도 못하고 이벤트 달리게 생겼네요.

내일은 여기서 공항까지 가는 것도 오래 걸리긴 하지만 (숙소 - 후쿠이 1시간, 후쿠이 - 신오사카 2시간, 신오사카 - 공항 1시간) 제가 차창 너머 바깥 풍경 보는 걸 즐기는지라 이건 포기 못하겠고...

아, 공항 입국 수속하고 시간 있구나. 그 시간도 활용해야 겠네요. 밤도 밤이지만...

아무튼, 클라리스 수녀님. 비록 순위는 현재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애캐니까 평등하게 챙겨줘야 하는 법!

내일까지의 여행은 물론 즐겨야 하지만, 그 후엔 이벤트 간바리마스!

라이라이라의 후쿠이의 달 집필 시간, 클라리스 15성으로 대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