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데레
댓글: 4 / 조회: 3723 / 추천: 3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데레의 문제기는 한데, 패는 추가가 안되는데 지금 카드를 너무 소모하고 있어요.
무슨 말이냐면, 현재 캐릭터 조합, 혹은 유닛은 마땅한 신규 인기 조합이랄만한게 충분히 나오지 않는 상태인데, 추가되는 곡들을 보면, 인기 조합, 유닛이랄만한거는 지속적으로 소모되고 있습니다.
사실 데레스테 초창기만 생각해도, 립스, 아인헤리아, 엔진 등, 기존 조합도 섞였지만 나름대로 확장된 캐미를 보이는 등, 새로운 반향을 부를만한 조합들이 나오고, 얘네는 지금까지 버티고 있어요.
근데, 그 이후로는? 솔직히 모바마스 당시부터 있던 조합 제외하고, 신규 조합 중에, 일정량 이상의 캐미를 보이고 인기를 끈 케이스가 있나요? 거의 없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드디어 뭉쳤다가 아니라 아무튼 뭉쳤다, 이런 느낌이에요.
이건 달리 말하면, 기존 조합들이 떨어지는 순간, 더 이상 꺼낼 카드를 만들지 못하고 있단 소리에요. 근데 이런 상황에서 남은 카드를 연속적으로 소모하고 있습니다. 한 조합 한 조합이 일정량 이상의 유저 복귀, 매출 상승 등을 이뤄낼 수 있는 카드인데, 밑도 끝도 없이 쓰고 있어요. 물론 이 카드 다 쓰고 새로운 카드를 낼 수 있으면 모르는데, 데레 제작진이 이거에 약하거나 의지가 없는 건 패션 진영만 봐도 답 나오죠.
패션 진영이 기존 인기 조합이 적은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패션 오리지널 신곡이 지지부진해진 걸수도 있어요. 근데, 이걸 보완하는게 공식의 역할입니다. 성우 붙은 캐릭터가 제일 많은 진영이 패션이에요. 근데 여기서 적절한 캐릭 2명 뽑아서 새로운 조합을 못 만든다? 이건 공식이 게으른거죠.
캐릭터 조합에서 새로운 캐미 만드는게 쉬운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이건 공식이 할 수 있는 변명이 아닙니다. 거기다 당장 밀리만 봐도, 신규 조합? 시타 이후로만해도 당장 2인 조합으로 클리스카이, 츠무기 카오리를 포함한 다수 신규 조합, 어지간한 투어 이벤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신규 조합 발생으로 이어지죠. 쿨계 미소녀 3인방, 4럭셔리, 뱀파이어 듀어 등등. 하물며 밀리는 데레만큼 카드가 아쉬운 상황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곡은 차고 넘쳐요.
지금 데레는 카드가 없어요. 하물며 모바마스 때부터 있던 카드들도, 유닛 멤버들 중 성우가 1명이라도 없으면 못 쓰는 카드로 만든건 현재 제작진입니다. 사실 종합적으로 골때리는 상황인데, 해결책도 마땅찮은 상황이니..
총 11,552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셨듯 새로운 조합을 충분히 시도 가능한데도 그냥 소진하고 있다는건 그저 데레 운영의 능력이 안된다는거죠.
데레 기획팀은 진짜 정으로 두들겨 처맞아야 정신 차리려나...
막말로 지금 매출 어떻게든 뽑아내려고 발악중인데 신규곡을 리스크 감당하고 낼거같지않습니다.
이미 사이게는 우마무스메가 맨-처음 기획될 때부터 투입 가능한 모든 인력을 그쪽으로 몰아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데레에서 일하던 인력도 싹 다 빼갔고.
그러다가 데레팬들한테 욕 좀 먹고, 우마무스메 게임의 컨셉을 아이돌물로 완전히 갈아엎으면서 게임 개발이 늘어지니까 인력을 다시 데레로 돌리고... 지금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좀비랜드 사가? 그걸로 재미를 보려고 판까는 중이라 기존에 돈 들어오는 컨텐츠에 더 투자를 할 필요성도 줄고요. (실제로 일본의 아이돌 시장 현황을 생각하면, 데레의 무성우 아이돌에 성우를 몇명씩 더 붙이는 건 과도한 투자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