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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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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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제가 데레스테를 하면서 팬작에 있어 규칙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오토하와 히지리는 팬 수를 동일하게 맞춘다는 것입니다.
이는, 데레스테 초창기에 가챠로 오토하랑 히지리가 동시에 나온 후, LIVE를 돌리면서 한 번 팬 수를 확인해보니 둘이 동일하더라는 것을 확인한 이후로 지금까지 쭈욱 이어진 제 개인적인 전통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LIVE를 진행할 때 오토하가 덱에 편성되어 있다면, 편성된 오토하 카드와 동일한 수만큼 히지리도 편성을 해야 했고, 이는 그 반대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LIVE 한 번 당 팬수작 양이 밀리처럼 상수가 아니라 스코어에 비례해 결정되는 변수이기 때문에, 한 번 따로 덱을 편성해 플레이하면 영원히 팬 수를 동일한 상태로 돌릴 수 없기 때문이죠.
또, 이전에 영업이 도입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저는 약간의 긴장을 해야만 했는데, 만일 영업 방식이 밀리시타의 방식이었다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오토하와 히지리의 팬수가 달라질 수 있는 단초가 되기 때문이었죠.
영업이 공개됨에 따라 그러한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커뮤 영업이 5종이 풀렸는데, 그 가운데 이브와 히지리가 등장하는 커뮤 영업이 있었죠.
네, 사실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해소할 수 있는 문제였다는 걸요.
그저 해당 영업에 이브, 히지리와 함께 오토하를 함께 투입하면 해결될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항상 습관적으로 커뮤 영업 실행 시 그저 "권장 멤버 편성"을 눌러 실행을 했던 저는 그만 이브와 히지리만을 투입한 상태에서 영업을 실행해 버렸고, 그 결과는..........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후우, 단순히 팬 수가 달라졌다는 게 사실 별거 아닌 문제기는 합니다만, 데레스테를 시작한 이래로 1년 반 동안 지켜지던 제 나름의 전통이었는데, 그게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해 깨지고 마네요.
오토하가 등장하는 2인 영업 커뮤가 새로 생긴다면, 커뮤 영업의 영업 당 팬작량이 항상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그렇지 않으면 지금 제가 저지른 실수는 어떻게 해도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것이 될 테죠.
이유는 당연히, 밀리처럼 LIVE 당 팬작량이 상수가 아니라서 팬작량을 1 단위까지 정확히 조절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서...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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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고 나니 살짝 슬프네요. 흐규...
결국 오토하가 있는 2인 커뮤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