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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밀리시타 하면서 느꼈던 점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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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9, 2017 20:41에 작성됨.

장점

1. 본가의 출현

아이마스를 본가로 접한 사람으로써 이번 작에 본가 출현은 너무나 반갑네요. 더군다나 저는 콘솔이 PS2 밖에 없는 관계로 평소에 본가님(?)은 게임으로 만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SSR 츠바사를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츠바사는 5번째로 밀려나 버리고 센터는 기본으로 주는 하루카가 차지한건 안비밀 2,3,4번째도 본가라는 건 더더욱 안비밀)

2. 다양한 시스템

아이돌들의 블로그이며 메일이며 커뮤이며 반남에서 확실히 공을 들였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스태미나 다 소요하고 밀리시타도 끄기 싫을 때는 3D로 극장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3. 깡패 그래픽

정말 이게 모바일 게임이나 싶을 정도로 그래픽이 너무 좋습니다. 거기에 카메라 워킹까지 너무 화려해서 보는 재미가 뛰어나네요 하지만 뛰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카메라 워킹으로 인해 발생한 단점들도 있습니다.

단점

1. 로딩시간

새로운 노래를 플레이 할 때마다 3~40초는 기다려야 하고, 특히 초반부에 데이터 다운로드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이 아쉽네요.

2. 최적화

아이폰 트림에서는 꽤 상급인 6S모델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D 표준모드에서 플레이 할 시 60fps 였던 프레임이 간혹 2~30대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3. 노트 크기

2, 4키의 노트들은 버튼간의 거리도 넉넉하고, 노트 크기도 작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6키에서는 버튼이 다닥다닥 붙어있기도 하고 특히 배경의 카메라 워킹이 너무 화려하기 때문에(...) 쓸어야 하는(?) 노트들이 나오면 방향이 잘 안보여 엉뚱한 대로 쓸어버리리도 하고 그래서 1미스가 꼭 뜨는 상황이 간혹 발생하네요.

단점들은 추후에 개선 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들이라서 한편으론 다행이네요. 이 세개만 고쳐 진다면 밀리시타는 정말 갓겜이 되겠네요.(갓갓겜이 되지 못하는 이유: 한글화를 해라 반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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