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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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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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노트에는 사운드부스 기능이 있습니다. 성우가 있을 경우 사운드부스에 참여한 곡이 뜨죠.
이게 바로 지난 총선에 성우가 붙은 키타 히나코의 사운드부스입니다.
총선곡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건 6차에 성우가 붙은 키타미 유즈의 사운드부스입니다. 많아보이지만 사실상 5개입니다. (7차 이전 총선곡은 하나당 2개버전이 있어서..) 그중 유즈의 목소리가 나오고 쓰리디로 뮤비를 볼수 있는건 3개죠. 그중 두개는 총선곡이고요.
총선곡이 아닌 스프링 스크리밍은 봄 계절앨범에서 나온 곡이에요.
즉, 데레스테 오리지널 유닛으로 나온건 하나도 없습니다.
데레스테는 매 그루브때 새로 나오던 립스/아인헤리아 등 5인 오리지널 유닛의 비중보다는, 계절곡/원래 인기 있었던 유닛/신캐 유닛 위주로만 돌아가고 있어요. 이제 신캐대란은 끝났으니 제한다고 쳐도.
같은 6총 동기들을 봐도 오리지널곡이 나온건 사이버 글래스 하위보상의 히나와 산자수명 하위보상의 하지메밖에 없습니다.
유즈가 원래 엮이던 유닛은 프릴드스퀘어인데, 시노부는 콘큐리트 아래에서 고군분투중이며 아즈키와 호노카는 아직 권내에 든 적이 없습니다. 프릴드스퀘어에서 오리지널 곡이 나올 가능성은 낮죠.
유닛곡이 안 된다면 솔로곡은? 모든 미출시 아이돌의 희망인 CM을 봐도 유즈에게 가망성은 별로 없습니다.
꾸준히 권내를 했었고 그만큼 데레스테 내 입지도 있는 타쿠미, 시즈쿠조차 아직 CM이 없어요.
CM의 새로 스타트를 끊은 호타루 이후 쿨, 패션 CM의 소식은 실종. 그나마 호타루도 정식 출시가 아닌 것처럼 데레스테 내 앨범 디자인은 쓰알 복붙.
이걸 히나코의 상황에 더하면 더 심각합니다.
계절앨범곡- 이미 사계절 겨울까지 싹 끝남. 턴이 없음. 운영이 갑자기 팅하고 와서 사문양 앨범이라도내면 모를까(?)
원래 자주 엮이던 유닛- 없음.
커버- 이름이 유즈가 아님..은 농담이고 이미 패션인 유키, 유이의 커버가 나왔고, 나온다해도 투디모드밖에 안 되죠.
이 상황에서 곡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은...
1. 후미카 커뮤에 아카네 출연해서 후미아카 떡상, 그리고 시키 커뮤에 아스카 출연해서 디멘션3 떡상한 사례를 벤치마킹. 다른 아이돌 커뮤에 출연해서 꿀케미로 갓흥유닛을 형성한다. 무서운 2차 창작의 힘에 놀란 운영이 프로듀사들의 돈을 빼내기 위해 얼른 오리지널곡을 내주는 시나리오.
2. 신캐 푸시 뒀다 얻다쓰나! 신캐에게 신곡을 주기 위해, 데레스테가 예전의 메타로 돌아와서 오리지널 5인곡을 꾸준히 내주기 시작한다! 아니면 밀리시타처럼 데레스테 자체 오리지널 유닛을 내주던가. 그렇게 이벤트 커뮤와 커여운 곡으로 주목받은 히나코는갓흥돌이 되며 다음해 신데걸이 되는 시나리오.
까지는 농담이고요. 진짜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죠.
3. 다시 한번 패션 상위 3인에 든다.
여기서 진짜 문제가 나오죠.
이미 성우얻기 쉬운 타입으로 인식되어버린 패션은 무성우버프가 큰 편. 게다가 미오가 2년 연속 콩라인이라 패션 1위는 이미 미오로 확정. 남은 두자리는 자동적으로 무성우 아이돌vs아이코 미카 등의 경쟁이 됨.
그런데 상위 3인 경쟁에서 보이스를 얻는다고 해도 그게 끝이 아닙니다. 이미 엄청 많은 아이돌이 보이스를 가지고 있어요. 그보다 적은 아이돌이 보이스를 가지고 있을 때에도 데레스테에서는 인선 문제가 꽤 여러번 불거졌죠. 운영이 그만큼 제멋대로입니다. 인기가 있다고 나오는것도 아니고 상위 안 했다고 상위 나오는게 아님.
그래서 보이스를 얻었다고 해도 곡을 얻기란 쉽지 않죠. 지난 총선발표 후 여러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히나코, 히카루, 카코는 아직도 곡이 총선곡밖에 없어요. 쓰알 현황을 보자면, 히나코는 통상만 두개에 히카루는 통상 하나밖에 없고요. 뽑아놓고 보이스도 줬는데 이벤트 출연도 총선 외에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법은 정말 총선거 뿐인데..
아이돌 52명 있는 밀리시타는 배역투표에서 15명을 뽑는데 190명 있는 데레스테에서는 9명을 뽑아요. 경쟁률이 말도 못하는게 101명에서 11명 뽑는 모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개인방송 시청자수 대결해서 잡지모델 뽑는 모 일본 걸그룹 못지 않은 컨텐츠에요.
말은 많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암울하네요.
여기에 영향력도 얼마 없는 제 표는 히나코 줄 생각입니다. 물론 환승은 아니고요. 총선 명칭이 신데렐라 걸 선발 총선거니까, 신데걸 시켜주고 싶은 애한테 줘야하지 않겠나요. 우리 커여운 히나코가 공주님 하고 싶다잖아!
이미 투표 방향성을 정한 이상 선거 운동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지 생각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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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으아아악 사이게 네놈! 으아아아악!
... 선거운동이라...
이번에는 저도 저 나름대로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오-
게임만 끊으면 시간은 괜찮을텐데 큿...
선거운동 이미 몇몇 아이돌들은 트이타에 해시태그도 만들었더라구요. 그중 신데걸을 노리는 미오와 카렌의 접점이 총선에서도 예상됩니다..
저는 사나에 P지만 사나에는 이미 권외가 된지 오래.. (울먹..)
제가 서브로 미는 캐릭터들은 이미 자신의 정점을 찍었거나(유코,미즈키,유카)..
인지도 바닥의 완벽한 권외거나..(키요미,사오리)
게다가 시즈쿠, 히나는 성우 배정 후 권외가 되어버려서 하루나 처럼 CM없이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고..(...)
남은 건 이번 총선이 처음인 아카리 정도일까요..
차라리 뭔가 가능성이 있는 다른 캐릭터를 밀어줄까 싶다가도, 그 캐릭터가 1등 하면 내가 진짜 기쁠까 생각해보면.. 답은 역시 소신투표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어찌됐든 저 아이들 중에서 밀어줘야..
인기투표라기엔 뭔가 부족한게 이벤트 컷이나 컴플값을 보면 권외여도 높게 형성되어있는 아이돌이 있고...
CM은 정말 한숨만 나오죠... 한꺼번에 여러명 나오던건 이제 옛말이고 큘큣패 한번에 출시조차 안 해주네요. ㅜㅜ
아키라, 아카리, 리아무는 데레스테 신캐들과 달리 같은 신캐인데 취급이... 리아무는 인기와 타입으로 봐서 이번 총선으로 성우 얻는건 거의 확정 분위기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어떻게 표를 주시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힘내요 프로듀사!
그놈의 지긋지긋한 푸쉬 좀 그만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는 총선앨범에 매번 한번씩 출현하더라)
쓰알 카피버전 스알이 모바쪽에 이미 나와서 이번에도 가챠푸시가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이전 신데걸 우즈키, 카에데,나나는 이미 자력으로 승부할만한 화력이 있었지만, 운영이 가챠푸시를 더함으로서 쐐기를 박았죠. 이미 쓰알카피 스알이 나온 상황에서 미오의 신스알이 나오진 않을텐데, 그럼에도 미오가 신데걸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저는 솔직히 신데걸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제 담당은 신데걸을 노려볼만큼의 팬덤파워는 아니고, 주로 상위권에 머무는 애들은 저에게도 애캐니까 누가 되든 좋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콩라인에 머무르게 된다면 미오P도 패션P도 점점 지쳐가는 상황이 되고 미오를 응원하는 P들도 마인드가 점차 바뀌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이번해에는 꼭 미오가 할 수 있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할 때가 됐다는 느낌이네요.
당장 아츠밍만 해도 곡이 1곡밖에 없었고, 이제서야 극장 4기로 겨우 2번째 곡을 받았습니다.
다시 기존 인기 유닛 오리지널 곡 러시에 밀려서 2기 쪽도 이벤트 기약이 없는 극장 엔딩 곡... ㅂㄷㅂㄷ
지금 여기서 이렇게 몇몇 예시들이 나오고 있지만 솔직히 미레이 및 그 이전 성우돌이랑 그 이후 성우돌의 대우 차이는 너무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미레이까지는 기존 인기 유닛도 인기 유닛이지만 그루브나 퍼레이드에서 새로운 유닛으로 편성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자기 입지를 다지기에 유리한 점들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5총 출신 성우돌들이 다 이렇게 성장했죠. 노노는 스윗치즈, 사토갓이랑 미유는 요이오토메, 요시노는 벚꽃 필 무렵.
모두 자기 색깔이 잘 들어나 깊은 인상을 주었고, 결과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죠.
하지만 6총 이후로는 이런 식의 자연스런 푸시가 없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푸시 자체는 없지 않았죠. 오히려 어떻게 보면 이전보다 훨씬 대놓고 푸시를 했다고 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총선 곡으로 확실하게 자신들이 데뷔했음을 선언(?)하거나, 연말 이벤트에서도 대놓고 신규 성우돌 위주로 자기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하지만, 이러고도 입지가 예전같이 서지 않으니까, 기존 캐릭터를 돌리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왔다고 생각하고, 결국 신캐를 만들어서 새로 푸시를 하는 방향을 선택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왜 오리지널 유닛 푸시가 어느 시점 이후로 사라져버린 걸까요?
어찌 보면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오리지널 유닛 편성에 있어 매너리즘이 왔다는 게 확 보이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NbY 정도가 기점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 이 때를 기점으로 유닛의 분위기가 확 달라져 버렸습니다.
이전에 여기서 다른 분이 이렇게 언급하시기도 했죠. 과거에는 "드디어 뭉쳤다"라면, 최근에는 "어쨌든 뭉쳤다"라고...
이 말이 꽤 적절하게 다가옵니다.
초기의 립스, 서머카니, 스윗치즈, 요이오토메 같은 유닛들의 경우, 각 캐릭터들의 케미가 정말 잘 맞아 떨어졌고, 당연히 P들의 환호도 놀라운 수준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NbY, With Love, 리틀 리들... 이쯤 와서는 대체 얘네들 사이에 무슨 케미가 있어서 뭉친 거지? 하는 의구심을 들게 만들어주고 있죠.
멤버들 사이에서는 왠지 모를 이질감이 느껴지고, 이것들이 잘 설명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정말 개별 캐릭터들을 연구할 성의가 이렇게 없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게 합니다.
그 결과인지, 심지어 리틀 리들에 와서는 이벤트 컷이 완전히 바닥을 쳤을 정도로 반응이 안 좋은 모습이 완연히 드러나기도 했구요.
(물론 이건 코우메 상위가 온 주기가 너무 짧았던 것도 있겠지만, 그걸 고려해도 말이죠...)
아무튼, 운영진은 안 좋아지는 오리지널 유닛에 대한 반응을 보고 "아, 이걸로는 더이상 소용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건 아닐까요?
본인들이 유닛을 억지식으로 구상한 건 생각 안 하고 말이죠.
이 때 정신을 못 차린 여파인지, 이 시기 전후, 또는 그 이후에 발매된 계절 앨범 등의 곡 멤버 구성도 왠지 모르게 "어쨌든 뭉쳤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이 시기 이후에 성우가 붙은 캐릭터들은 어딘가에서 겨우겨우 등장을 해도, 솔직히 말해서
"와! 아츠밍(예시) 얘네랑 너무 잘 어울려! 최고다!"
하는 생각으로 이어지지 않고
"아, 어쨌든 나오긴 했네. 스크립트 번역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진짜 이야기를 읽을 열정마저도 잃을 정도로요.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왜 얘는 이렇다할 좋은 케미가 안 나오는 거지? 엮어줄 좋은 케미가 이렇게 없나? 혹시 사이게한테 있어서 얘는 그냥 짐인가? 하는 생각마저도 들고는 합니다.
솔직히 아츠밍이 지금까지 받은 2곡도 포함해서 말이죠.
언제쯤 되면 사이게가 "푸시한 캐릭터가 인기를 못 끈 건 단순히 수단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걸 깨달을까요?
내려갈 팀... 아니 게임은 내려간다고,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요?
예전처럼 신규 유성우 아이돌이 갓흥조합을 수없이 만들어내는 호재가 다시 터지지 않는 이상, 제가 다시 데레스테에 애정을 갖고 다가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운영이 잘 이루어져서 제가 데레스테에 남아있었다면 라이라나 아츠밍에 투표권을 넣었겠지만, 아쉽게도...
솔직히 6총 인원의 올웨이즈는 엄청난 푸시긴 했죠. 그렇게 키미소바로 욕먹어놓고 또 인원을 상위 5인으로 안 하다니. 그렇긴 하지만, 유즈를 보면 또 그게 푸시 아닌 푸시... 즉 푸시는 맞지만 담당 프로듀사도 만족 못하고 다른 프로듀사 입장에서도 이건 뭐지? 싶은 그런 푸시가 아닌가 싶네요.
확실히 오리지널 유닛의 반응도 점점 안 좋아지고 기대치도 내려가니 사이게 입장에서는 더는 하지 않는게 맞는 선택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누가봐도 이건 뭐지? 왜 얘네가 얽힌거지? 이런 애들을 모아놓고 대충 특훈전 특훈후 컨셉에 커뮤 때려박아서 결국 유닛 전체의 화합은 안 되고 개그 담당 3인 우정담당 2인 식이 되어버리니 반응이 안 좋은거지, 커뮤만 잘 짜면 아무 문제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실의 걸그룹들만 봐도 그렇죠. 얘네는 아이마스의 유닛들처럼 이미지 비슷한 애들을 모아놓지도 않지만 팬들은 케미 터진다고 좋아하는 경우가 많죠. 인선의 문제와 커뮤의 문제가 결합된 경우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그동안 투자한 것도 있고 담당이 있기 때문에 데레스테는 그만두지 못하고 있지만, 이벤트 인선을 보면 확실히 매너리즘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계절곡 인선은 뻔하고, 오리지널 유닛은 나오지 않고... 모바 쪽에서 인기 있었던 유닛이 나오는 재화 이벤트도 신호등유닛 2차 곡들/신캐 유닛 신곡들 내주느라 밀리고 있었고... 얼른 신선함을 줄 이벤트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