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렸더니 뒷부분이 다 짤려서, 삭제하고 다시 올리려고 했더니 임시저장이 안 남는군요.
다 날아가서 기력을 상실했으므로 대충 보이는데로만 쓰겠습니다ㅠㅠ
사진은 이미지 영상입니다. 실제의 인물, 배경, 상황과는 관계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정성껏 프로듀서에게 초콜릿을 전달하려는 아주 착하고 귀여운 아이돌들이에요.
린 : 쿨한 여고생 타입 아이돌
프로듀서, 와 줬구나. 고마워
프로듀서에게는 늘 신세지고 있으니까. 평소의 답례, 받아줘. 별로 대단한 건 아니지만.
기꺼이 받아줘서 나도 기쁘네, 프로듀서. 아아, 답례 같은 건 괜찮아. 그런 거, 난 신경쓰지 않으니까.
치에리 : 소심해서 프로듀서에게 의존하지만 성실하고 착한 아이돌
앗, P씨. 메일, 읽어주셨네요. 다행이다...
누, 누군가 있다면, 드릴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래서, 저기... P씨, 저, 받아주세요... 이거...
기쁘게 받아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저... 조... 조... 조금 용기를 낸... 초콜릿, 이에요...
유미 : 꽃을 좋아하는 아이돌
P씨. ...이렇게 만나러 와 주다니, 왠지 기쁘네♪
외국에서는 발렌티안에 카드랑 꽃을 주고받는다고 하지만... 자, P씨. 내가 준비한 꽃 초콜릿 받아 줘♪
먹을 수 있는 꽃과 초콜릿이니까 괜찮아, P씨!
아리스 : 어른스러워 보이려고 하는 아이돌
...P씨. 와 주셨네요. 아뇨, 별로 기다리지 않았어요.
주위의 모두가 하는 걸 굳이 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니까... 초볼릿 드릴께요. 풍습에 따르는 것도 미덕이라는 거에요.
P씨는 굳이 답례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너무 기대하는 것처럼 보여도 부끄럽고... 저, 정말이에요.
마마유 : 평범한 정통파 얀데레
우후, P씨... 와 주신다고, 믿고 있었어요...
마유의 애정이 듬뿍 담긴 수제 초콜릿... P씨가 드셔줬으면 해요. 초콜릿에 담긴, 마유의 마음도 같이... 우후후.
화이트 데이까지, P씨는 마유만을 생각해 주시는 거네요... 우후... 우후후... ♪ 정말 기뻐요...♪
야스하 : 아역모델 출신으로 연예계의 어두운 부분을 많이 봐 왔지만, 점차 주위에 마음을 열어가는 아이돌
저기... P씨. 좀 더 가까이...
예의상 드리는 게 아니고... 진심을 담아서 드리는 발렌타인 선물이에요. P씨를 위해서 준비했으니... 받아주세요.
저, 이런 걸로 밖에 P씨에게 마음을 전할 수 없지만... 사실은 말로 직접 전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유카리 : 프로듀서를 몹시 신뢰하는, 아가씨 타입 아이돌
와 주셨군요, P씨. 감사합니다.
역시 P씨에게 초콜릿을 드리는 건, 둘만 있을 때 드리고 싶었으니까... 받아 주세요...
물론, 와 주신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저는 P씨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으니까요...
카렌 : 어릴 때 병치레가 많았던 가련한 아이돌
P씨, 기다렸어. 와 준다고 믿었으니까.
발렌타인은 여자아이에게 있어서 중요한 이벤트니까. 나도 마찬가지로, 소중한 기분을 담은 초콜렛, 주고 싶은 걸.
분명 나, 마음 속 어딘가에서 기대하고 있어. P씨, 언젠가 초콜렛의 답례, 받을 수 있다면 기쁠거야...
호타루 : 늘 불운했던 아이돌. 가는 곳마다 프로덕션이 도산해서 몇번을 이적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이라이트가 없는 그림을 쓰려고 했지만 차마 마음이 아파서 못 쓴 건 비밀
아, 프로듀서...! 다행이다... 메일, 제대로 보내졌네요...
저기, 저 프로듀서가 곁에 있는 지금이라면, 조금 용기를 낼 수 있어요... 그러니 오늘 정도는, 해피 발렌타인...
프로듀서가 행복해지시면... 충분해요... 저도 행복하니까요...
치하야 : 72
저기... 프로듀서. 저에요.
우연히, 수제 초콜릿을 너무 많이 사 버려서... 그런 관계로 받아주시지 않으시겠어요, 프로듀서? 모순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요.
단지 나눠드린 것 뿐이니까, 답례는 필요없어요. 아, 만약 화이트 데이에 뭔가를 너무 많이 사 버리신다면, 그 때는...
토키코 : 여왕님
의외로 빨랐네요. 당신 치고는 말야.
어차피 내게 초콜릿을 받을 걸 기대하고서 왔겠죠. 그렇게나 원한다면, 내 앞에 무릎 꿇으세요! 아핫! 아하하하핫!
아아, 좋은 표정이에요. 역시 내게 무릎 꿇고 싶어서 여기 왔나 보네. 후후, 다음에 또 놀아주도록 하죠! 아하핫!
토모에 : 야쿠자
P냐. 여자를 기다리게 하지 말고, 냉큼 내 앞에 와라! 제대로 못 하나!
내는 의리와 인정을 중시하는 인간 아니가. 이건 니에게 주는 감사의 마음이다! ...딴 맘 같은 건 없다!
P도 의리를 아는 인간이라 생각한데. ...알았나? 몽땅 말 안 해도, 알꺼라 믿는다..!
유키호 : 야쿠자2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돌
프로듀서, 저에요오. 이대로라면, 어떻게든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제가 도망치지 않고 누군가에게 초콜릿을 드릴 수 있다니, 기적이에요. 그치만 프로듀서가 아니라면 절대 무리가 아닐까나.
만약 답례를, 당당히 받을 수 있다면, 좀 더 대단한 성장일지도... 핫, 조르는 거 아니니까요! 우우, 죄송해요오~!
쿄코 : 집안일이 특기인 아이돌
이런 날에 P씨를 불러내다니, 저도 조금 들떴을지도 모르겠네요♪
그치만 모처럼 발렌타인 데이니까, 초콜렛을 드릴 때는 둘만 있는 곳에서 드려 보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부디♪
아, 아하하... 답례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지만, P씨가 선물을 주신다면... 저... 기다릴께요♪

이오리 : 츤데레
왔네, 당신한테 할 말이 있어.
공헌한 사람에게는 제대로 표창하는 것이 내 여왕학이니까. 그러니, 자, 받아. 뭐가 들었냐고? ...기, 기념품이야, 기념품!
후훗, 다음은 당신의 제왕학을 보여줄 차례네. 기한은 1개월! 좋은 기회니까, 당신에게 있어 뭐가 중요한지, 잘~ 생각하도록 해.
타카네 : 비밀이 많은 미스터리한 아이돌. 사실 제가 알아냈는데요, 타카네는...... 어라? 이 밤에 누가 문을 두드리네요. 택배인가?
굳이 호출을 하여 면목이 없습니다, 프로듀서.
달은 차츰 바래 가는 것. 그리고, 이 쪼꼴렛 역시 그러한 것... 그러나, 당신, 숨겨진 마음만은 결코 바래지 않습니다.
호아이트대이? 그러한 풍습이 있는 것입니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무궁하군요. 그 때는, 무엇을 하는 것인지요?
[이 게시물은 시압님에 의해 2014-02-15 00:50:3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뭔가 얀데레의 냄새가
뭔가 눈에 하이라이트가 없고 이미 고인이 된거같기도한 아이돌이 있는건 착각인가요
특히 유미씨....볼에 묻어있는것은 초콜렛이겠죠?!
붉은 색의 초콜릿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마유가 평범하게 보이네요...
사진들이 왜!? 마유가 평범하게 보이다니....
유카리위부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