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데레
댓글: 9 / 조회: 1234 / 추천: 1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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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름없이 전 시간이 날때마다 라이브 배틀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녁무렵, 적당히 라이브 배틀을 돌다가 문득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어라? 분명 아까 의상을 약탈했는데(진심) 왜 안들어와있지?
의문이 들어서 같은 의상을 또 배틀로서 탈취(먼산)해 봤습니다만.
어? 이번엔 의상이 안들어온 것만이 아니라 가지고 있던 것도 사라졌어?
그동안 버그버그하더니 의상버그가 그건가? 하고 결론을 내린 저는 '뭐, 모바게에서 패치해주겠지'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러다 얼마 후, 라이브 배틀 이벤트가 있다는 걸 알고. 아 그거구나...하고 멍청한 저의 사고를 탓한 저는
다시 한번 라이브 배틀을 열어봤습니다.
그리고 발견한건 정말로 구석구석 텅텅비어버린 저의 옷장
.......(빠직)
이것들이 지금 나의 하루룽이랑 시부린의 의상을 약탈해 갔다...이거지...
오케이, 전쟁이다.
라고, 무슨 깡배짱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부린SR이 나올때까지 과금은 일단 삼가기로 한 무과금 덱으로 전쟁판에 발을 내딛어 봤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건 제 입에서 나온 절규
치히로! 의상을 약탈해도! 약탈해도! 약탈해도! 결국 다른 프로듀서들이 다 가져간단 말이다!
그럼 결국 여기에 무슨 의미가 있지?! 이 내 몸에 흐르는 8병 가량의 에너드리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냔 말이다! 나를 믿고 따라주는 아이돌들의 미소에 어떻게 답해야 하나!
대체 나는 어떻게 하면 되지?! 어떻게 해야 소중한 하루카와 린의 무대의상을 지킬수 있냔 말이다! 대답해라! 대답해 봐라, 치히로!
치히로: 그것이 당신의 마음속 어둠인가요... 자, 과금하세요.
.....오기가 생겨서 계속해서 에너드리를 섭취해가던 저는 점점 이성을 잃어가, 아무리봐도 과금덱으로 보이는 덱에도 달려드는(드로! SR카드!) 패기를 보이고 나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진짜 의상이 무시무시하게 빨리 사라지는 군요. 라이브 배틀을 안돌릴때는 괜찮은 편인데, 한번이라도 라이브 배틀에서 이기면 바로 타겟이 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에너드리... 나중에 마음에 드는 카드 이벤트로 모아두고 있었는데, 무시무시하군요. 왠지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모든 라이브 배틀에서 이길 것 같은 고양감이 들어 쭉 마시게 되는 군요. 역시 귀신, 악마의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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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안 될 땐 3개를 부어도 로킹 스쿨 세트 하나를 못 맞췄는데 뭐지...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것부터 없는 순으로 모으는게 좋아요
좀 물량 풀리길 기다리고 새벽에 한방에 해결해야될 듯. 첫의상도 이제야 겨우 클리어 했는데 세번째부턴 진짜 헬 ㄷㄷ
솔직히 3번째 옷부터는 걍 프러덕션에 바로 기부하고 있네요(...)
방어덱을짜시길 추천해요
취약시간은 오전 3시 오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