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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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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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위통 유발 상황을 적었으니 이번에는 그 반대의 상황도 적어 봅니다.
1. 가챠에서 원하는 아이돌이나 덱 강화에 필요한 아이돌이 나왔을 때. 특히 운이 터져서 60단차나 우정포인트 가챠에서 나오면 더 기분이 좋죠. 사실 저는 가챠는 어지간하면 2500쥬얼을 모으거나 과금을 해서 10연차를 돌리는 편인데, 가끔 단차가 땡기는 날이 있더군요. 경험담을 이야기하면 60단차에서 SSR 키라리가 나와서 가뜩이나 빈약했던 패션덱 강화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우정포인트 가챠에서는 또 SR 리카가 튀어나왔...
- 뒤집어서 말하면 요컨대 "단차에서 SSR이 튀어나왔다는 게시글을 관련 커뮤니티에 올리면 다른 유저들에게 죽창을 맞는 상황"이죠. 근데 제 경험상 가챠는 10연차에서, 그리고 한번에 수십연차를 돌리는 것보다(인터넷 보니까 70연차나 그 이상 돌리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소심해서 그 정도까진 돌릴 엄두가 안 나더군요. 최대 30연차까지는 돌려 봤습니다. 결과는 뭐...) 며칠 간격을 두고 10연차를 돌리는 쪽이 좀더 좋은 카드가 나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이거야 개인차가 큰 부분이니... 오히려 단차 결과가 더 좋은 분들도 많이 봤구요.
2. 변태 패턴이나 고전하던 곡의 채보를 다 쳐냈을 때. 물론 판정강화 같은 카드 특기의 도움을 받은 때도 많지만, 어쨌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못 치던 부분을 넘어가면 달성감이 들긴 하죠. 그 와중에 풀콤까지 달성해서 스타쥬얼도 들어오면 금상첨화.
3.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스타쥬얼이 들어올 때. 이럴 때도 이득 본 느낌이 들죠. 데레스테는 모바일 게임 중에서는 보상이 비교적 후한 편에 속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의외로 과금 안해도 스타쥬얼은 그럭저럭 잘 모이는 편이죠. 문제는 스타쥬얼을 모으는 건 시간이 걸려도 소모가 한 순간이지만... 이건 뭐 월급도 아니고.
4. 원하던 아이돌의 SR이나 SSR이 추가되었을 때. 다만 이는 양날의 검이죠. 그만큼 과금 욕구나 연차 욕구를 부추기는 것이니. 한정용 카드면 더욱 위험한 상황이고. 원래 특정 아이돌을 노리고 가챠를 돌리면 오히려 확률이 낮을 수밖에 없지만.
5. 특기 레벨 올릴 때 특기 레벨 상승 확률이 낮아도 레슨을 시킨 상황에서 특기 레벨이 오를 때. 사실 생각없이 레슨 돌리다 보면 이런 상황이 은근히 많은데, 가끔 특기 레벨이 오르면 신나긴 하죠. 특기 레벨 올라가면 어쨌든 도움이 되니까요. 가챠에서 이렇게 SSR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6. 어쨌든 하다 보면 그래도 실력이 늘어간다는 걸 깨달을 때. 물론 이건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지만 하이스코어를 갱신하거나 풀콤을 달성했을 때도 기분은 좋죠. 못치던 걸 치기는 했다는 얘기기도 하니까요. 스코어야 특기 발동이나 덱에 편성한 카드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도 있다 보니 어느 정도 운도 작용하긴 합니다만.(그래서 데레스테는 운빨 게임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틀린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써 놓고 보니 어째 죄다 가챠 관련한 것들이 대다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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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레귤러도 틀리던 실력에서 시작해, 어느새 마스터 풀콤보를 성공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을 때는 정말 기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