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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협력라이브파티 체험기

댓글: 12 / 조회: 733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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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1, 2016 09:51에 작성됨.

1. 베타테스트로 몇 번 하고, 마침내 정식 이벤트로 나타났군요. 기존 협력 라이브에 캐러밴 방식을 더했는데, 재밌네요. 다른 유저분들 쓰알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사실은 다른 유저분들 쓰알을 보고 지름신을 강림시키려는 반남의 음모(?)가 아닐까 싶지만 뭐 상관 없습니다. 재밌으니까 괜찮아요.

 

2.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건 역시 오버로드 특기로 트롤링하는 사람들이겠죠. (어딜 가나 트롤링하는 사람들은 꼭 있지만...) 인터넷에서도 오버로드 때문에 피해 본 사례가 꽤 속출하고 있고. 일단 라이프 30% 이하면 오버로드 특기 발동이 안 되게 조치를 취한 모양인데, 28렙 오호대장 같은 거나 고난이도 곡이 걸리면 힐이나 무적 스킬 있어도 피해를 보게 되죠. 전 아직 오버로드 들고 온 유저를 만난 적은 없지만...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좀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30%면 무난한 곡까지는 어떻게 되는데 어려운 곡이면 공멸하는 거라서. 더욱이 협력 유저나 플레이곡이 무작위다 보니 더더욱 오버로드 특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재미는 있는데 소위 말하는 '운빨겜'의 특성이 더 강해진 느낌입니다. 아니, 애당초 플레이하는 악곡이나 함께하는 유저들도 랜덤인 데다가, 캐러밴 방식을 가미해서 드랍되는 라이브 보상이 꽤 다양한데, 이벤트 보상 스알 아이돌이나 레어 아이돌은 물론 추억의 열쇠가 나올 때도 있죠. 근데 이건 풀콤을 하든, 포인트를 가장 많이 가져갔든간에 워낙 복불복이라... 도중에 운이 따라줘서 보상 스알 아이돌들이 나와주면 좋지만, 그게 아니면 얄짤없이 15000 포인트까지 모아야 된다는 거. 보통 노가다가 아닐지도 모르겠군요.    

 

4. 그래도 순위권 경쟁 요소는 없다시피하니 마음 편히 할 수는 있습니다.(근데 돌아다니다보면 이것도 경쟁이벤트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지 않더군요.) 물론 기여도에 따른 포인트 획득양의 차이가 있지만, 들어오는 포인트 차이도 막 크지는 않지요. 굳이 이 이벤트에서 경쟁 요소를 찾자면 다름 아닌 각자의 '운'을 겨뤄보는 이벤트가 아닐까 싶어요. 협력 이벤트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르라면 라이브 후 드랍 보상이 좋은 사람이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 자, 쇠는 뜨거울 때 두들기는 겁니다. 그 운을 가샤에 쓰는 거예요. 프로듀서?(생긋)

 

5. 근데 하다 보면 왼쪽에 다른 유저분들 스코어랭크와 콤보를 볼 수 있는데, 이거 은근히 신경쓰여요 ㅋㅋㅋ 아니, 이거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무심코 다른 분들은 얼마나 잘하나 궁금해져서 옆을 흘긋 보다가 노트를 놓쳐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옵션 같은 것을 통해 이거 보이는 것을 on/off 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기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6. 다른 것보다 협력라이브 최고의 재미는 역시 스탬프 채팅이라고 생각해요. 이것도 의외로 재밌습니다. 스탬프 일러도 다 귀엽게 뽑혔고. 베타 때보다 스탬프도 추가됐지만 아이돌들이 워낙 많은 데레스테인만큼 더 많이 추가되겠죠? 근데 다들 한결같이 라이브 종료 후 란코 스탬프는 약속이라도 한 거마냥 꼭 달고들 다니시더군요. 아, 물론 저도 달고 다닙니다. 어둠에 삼켜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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