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데레
트레저 MV를 봤는데
댓글: 7 / 조회: 426 / 추천: 0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12-01, 2016 12:44에 작성됨.
왜 이리 미묘한 기분이 들까요..
개인적으로 데레스테 MV가 갈수록 카메라 워크, 그래픽, 연출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유독 안무만 발전 속도가 더디다, 혹은 너무 일본 아이돌스럽고(..) 그 느낌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는 느낌을 없잖아 받는 편이긴 한데, 이번 MV는 유독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큐트곡이야 원래 컨셉이 그래서 넘어가는 편인데, 이 곡은 왠지 묘하게 웅장해서 그런가..? 최근 곡들은 대부분 안무도 나쁘지 않았어서 (특히 푸른 일번성은) 이번 곡이 유독 튀는 건지..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가 적합하다 생각한건 과장되었어도 절제해야 할 때를 알고 무대를 압도하는 일종의 뮤지컬인데, 이건 과장되긴 했는데 다른게 미묘하네요.
teasure mv의 안무는 가사의 내용을 일일히 바디랭귀지로 설명한다.
라는 차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뮤지컬은 몸짓만 보고는 내용이해가 안 되지만 이번 mv는 그냥 안무를 보니 뭔 내용인지 잘 이해가 되더라고요.
젯더퓨도 잘 보면 비행기 두번 나온다던가 하고...
사실 몇몇 안무에 대한 제 불만점을 보면 기술 문제 보다는 그냥 안무를 못 짜는 느낌이 들 때가 몇번 있어서(..) 가끔 차라리 멈추거나, 손짓만 하면 되는 부분을 굳이 움직인다고 보일 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