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이번 후미카, 시키 쓰알을 보고 굉장히 혹했습니다.

쿨보컬, 큐트댄스 덱을 짜고 있던 상태라 얻을 수만 있다면 엄청난 병력 증강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뽑으면 안 될 거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경험상 전 쓰알을 못 뽑을 게 뻔하니까요.

커뮤글을 보니 폭사한 사람도 장난아니게 많고, 탄환이 넉넉해도 저번 란코 한정쓰알 때를 생각하면...

그래서 저는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돌리는 것보단 차라리 남에게 돌리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런 글들 많잖아요? 친구 가챠 돌려줬더니 친구한테 엄청난 레어가 나왔다든지 하는 글들

그런 글들도 있고... 쓰알이 안 나오더라도 내 책임은 아니게 되니까...

그래서 대학 과 친구인 코우메P를 찾아갔습니다.

이 코우메P와는 인연이 꽤 깊죠. 창댓의 소재를 구하기도 했고, 앨범이나 정보 공유도 하고,

무엇보다 이 코우메P가 보여주는 신들린 더빙이란... 어느 면에서는 제 목표인 애죠.

아무튼 그 결과를 말하자면

이번 실험으로 가챠는 자신이 돌릴 때보다 남이 돌릴 때 혹은 남의 것을 돌릴 때 확률이 대폭 상승한다는 것이 증명됐습니다.

타쿠미, 니나, 아이리... 이걸로 세 명째네요. 패션 아이돌만 나왔는데 이건 제가 패션P인 영향도 어느 정도 있으려나요?

아무튼 패션P로서 이렇게 패션 덱이 한층 더 강해졌다는 게...

흠, 아이리 쓰알을 뽑아준 코우메P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는데...

는 아이리 쓰알뿐만 아니라 스알까지 뽑아줌. 올ㅋ

저보고 아이리랑 인연이 깊다는 말을 했는데, 사실 이녀석이 아이리와 인연이 깊어서 뽑힌 게 아닐까 싶기도

아무튼 대략 이렇습니다.

여러분도 친구에게 가챠를 돌려보게 하심이 어떠신지요?

PS. 아이폰을 데레스테를 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친구가 아이폰을 휴대폰을 바꾼 후 데레스테를 못 깔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