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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 「타케우치군, 오랫만이야!」

댓글: 18 / 조회: 2293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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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9, 2015 17:15에 작성됨.

*주의* 꿈과 희망의 함량이 다소 적습니다.

 

 

타케우치 (꾸벅)

 

카타기리 사나에 「흐응... 누나 안보고싶었어?」

 

타케우치 (도리도리)

 

사나에 「 ....뭐, 그럴리가 없지! 」

 

사나에 「있지있지, 오늘은 뭐하고 놀까?」

 

타케우치 (척)

 

사나에 「아하, 그림이구나! 타케우치군도 참 그림을 좋아하는걸~」

사나에 「좋아~ 그러면 오랫만에 솜씨를 발휘해 볼까나?」

 

사나에,타케우치 (슥슥) 

 

사나에 「타케우치군은 뭘 그렸을까? 누나도 보여줘!」

타케우치 (척)

사나에 「읏... 에... 이건 공연장의 모습이구나, 굉장히 화려한걸?」

사나에 「그런데, 무대가 텅 비어서 쓸쓸해보여, 무대의 주인공을 그려줄래?」

 

타케우치 (콰앙!!!!)

 

사나에 「윽... 다시보니까 비어있는게 더 멋져보이네. 화내지 말아줘 타케우치군.」

사나에 「'바보같은 실수를... 아직은 터무니없이 무리잖아. 바보같은 나..'」 훌쩍

 

타케우치 (물끄럼) 

타케우치 (척)

 

사나에 「에, 타케우치군..고마워, 갑자기 슬픈 생각이 나서 말야, 손수건 잘쓸게.」

 

초인종 소리 「띵동」

....

 

타케우치 (움찔)

 

초인종 소리 「띵동」

 

타케우치 (바들바들)

 

사나에 「앗, 괜찮아 타케우치군. 누나 여기있으니까, 걱정하지마. 방에 들어가있어.」

사나에 「누구세요?」

 

 

치히로 「....프로듀서씨.... 안에 계신가요?」

사나에 「... 돌아가주세요」

 

치히로 「...! 잠깐, 전 할 얘기가..」

사나에 「싫어요.」

 

치히로 「어째서...!」

사나에 「하, 어째서냐고요? 어째서일까?」

사나에 「저 지경이 되도록 내버려두고 이제와서 할 얘기가 뭔지 궁금해서일까요?」

사나에 「가장 가까이에 있던 동료가, 저토록 무너질때까지 방관한년이 이제와서 사과하듯 찾아 오는게 맘에 안들어서일까요?」

.

치히로 「읏...저...저는... 몰랐어요...흑...그래도... 아이돌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분이니까...」

치히로 「조금만 더... 기운을 차리실 수 있도록....흐윽...」

 

사나에 「후우...」

사나에 「그토록 아이돌을 좋아했던 타케우치군이, 이제는 아이돌이 나올까봐 TV도 못보고」

사나에 「여자를 만날까봐 두려워 밖에 나가지도 못해.」

사나에 「그림을 그리면, 여자는 그리지도 못하게 됐지.」

사나에 「게다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완전히 아이가 되어버렸어.」

사나에 「심지어 당신이 찾아와 눌러댄 초인종 소리마저 그때의 트라우마덕분에 무서워했다?」

사나에 「당신들네 아이돌년들의 그 미친 집착때문에! 」

 

치히로 「윽...우...우엥....」

 

사나에 「게다가 더 웃기는게 뭔줄알아?」

사나에 「타케우치군을 그토록 괴롭히던 년들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거지.」

사나에 「여전히 그년들은 사랑이라는 헛소리를 하면서 타케우치군을 찾아다니고 있고말이야.」

 

치히로 「훌쩍...윽...으윽..」 

사나에 「알았으면 당장돌아가. 타케우치군은 내가 평생 지켜줄거니까.」

 

치히로 (비틀비틀)

치히로 「미안해요...미안해요....정말미안해요...」 (털썩)

 

 

 

타케우치 (물끄럼)

 

사나에 「아무일도 아니야. 타케우치군 자, 누나가 그린 그림도 볼래?」

 

타케우치 (끄덕끄덕)

사나에 「여기, 나랑 타케우치군이 손을 꼭 맞잡고 있지?」

사나에 「우리 둘을 오려서, 타케우치군이 그린 무대 위에 붙이는거야.」

사나에 「타케우치군이 좋아하는 화려한 무대위에서, 우리 둘만이서 춤을 추자.」

 

 

 

 

사나에 「....평생 누나가 지켜줄테니까...」 꼬옥

타케우치 (꼬옥)

 

 

 

 

 

 

 

 

 

[이 게시물은 마마유는愛님에 의해 2015-03-31 13:10:16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3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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