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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오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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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5, 2018 20:12에 작성됨.

나나 "오빠야~"




-346프로덕션

린 "하아암-"

미오 "시부린, 어제 못 잤어?"

린 "응. 하나코랑 놀아주느라고."

우즈키 "그래도 오늘 일은 별로 없어서 다행이에요."

린 "그러게."

미오 "사무실에 가면 나나쨩에게 커피 타달라고 부탁해보자고."

린 "미오, 나나씨를 너무 부리는 거 아니야? 그렇게 보여도 우리보다 연상이잖아."

미오 "그, 그런가..."

우즈키 "영원한 17세니까요!!"

린 "...우즈키, 그건 아닐 거야."

미오 "맞아..."

우즈키 "?" 갸웃

린 "응? 문이 열려있네?"

미오 "그러게?"

우즈키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요?"

린 "흐음..." 힐긋

나나 "오빠야, 커피 마실래?"

P "아, 응. 부탁할게, 나나쨩~"

나나 "네~" 총총총

린 "..."

미오 "왜 그래, 시부린? 갑자기 굳어서?"

린 "...미오, 패스..."

미오 "에? 어디 어디..."

나나 "우사밍 특제 커피 완성~ 맛있게 드세요, 오빠야~"

P "하하, 우리 나나 오늘 따라 귀엽네~" 쓰담쓰담

미오 "...하아?" 하이라이트 오프

린 "미오! 멈춰!! 그건 원래 내 영역이야!!"

우즈키 "얀데레 미오쨩은 희귀하지만 여기는 아니에요!!"

미오 "저 노망난 토끼 년이..." 뿌득뿌득

린 "미오, 진정해! 대사가 원래 내가 해야 할 대사잖아!"

우즈키 "행동도 마유쨩 같아요!"

미오 "걱정마, 별 거 안 하니까...미츠보시로 만들어주겠어..." 어디선가 단검 꺼냄

린 "미오!!! 마유나 다른 애들도 식칼로 한다고! 그 단검 뭐야!? 엄청 날카롭네!?"

우즈키 "그거 아키씨가 들고 다녔던 거 아니에요?!"

미오 "헤에...오늘 저녁은 토끼 고기다..."

린 & 우즈키 ""미오(쨩)!!!!""

끼이익

미오 "안녕, 두 사람~" 하이라이트 오프

나나 "어머, 미오쨩, 안녕하세요!" P의 무릎 위에 앉은 상태

P "미오, 너 하이라이트 어쨌어?" 나나를 쓰담쓰담

미오 "글쎄...그나저나 나나씨, 지금 뭐하고 있는 걸까나~"

린 "으윽...위, 위가 아파..."

우즈키 "막지 못해서 죄송해요, 프로듀서씨..."

나나 "뭐냐니, 오빠야한테 애교 부리는 중이죠~" 찰싹

P "하하, 우리 나나쨩도 참~"

미오 "" 뿌득

린 "으윽...어, 어떻게...우리 프로덕션이 살인 현장이..."

달칵

치히로 "다들 입구에서 뭐하세요?"

우즈키 "아, 치히로씨!"

린 "부탁해, 치히로씨...우리는 미오를 막지 못해..."

치히로 "미오쨩을요? 랄까 프로듀서씨랑 나나쨩! 남매 사랑은 좀 적당히 하시죠!!"

미오 "...응?" 하이라이트 온

린 "남매..."

우즈키 "사랑...?"

P "어라? 말 안 했나? 나, 아베 P잖아. 나나는 내 친여동생."

나나 "예이~ 27살 오빠야가 있는 17살 우사밍성 공주님이랍니다~"

미오 "에? 나나씨 진짜 17세 였어!?"

나나 "진짜는 뭐에요, 진짜는!!"

P "왜 있잖아. 나나쨩의 자폭 개그나 나이에 안 맞는 행동. 그거 대부분은 내 영향이지만..."

우즈키 "무슨 소리에요?"

나나 "나나네 부모님은 나나가 아주 어릴 적에 돌아가셨어요. 저는 부모님 얼굴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옛날이지만"

P "나나쨩이 2살 무렵, 부모님이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내가 15년을 업어 키웠는데, 나도 워낙 유행이나 문화에 뒤쳐지면서 성장하다 보니 나나에게 가르쳐주거나 물려준 것이 전부 어른 세대의 것이지."

린 "그럼 나나는 어째서 그럴 때마다 황급히 막는거야?"

나나 "그거야~ 그런 걸 가르쳐 준 오빠야가 늙은 사람 취급 받는 것은 싫으니까 우사밍 자폭으로 해결하는 거죠~" 꽁냥꽁냥

P "나나쨩 귀여워~"

미오 "하아아아아...앙?!" 한 쪽 눈만 하이라이트 오프

우즈키 "미오쨩!!"

린 "충격적인 진실과 겹쳐서 완전 얀데레화 되지는 않았구나."

치히로 "하여간 저 두 사람은 입사 초기에서부터 저렇게 꽁냥 거린다구요? 보는 제 입장도 좀..."

P "그거야~ 나나쨩은 우사밍성의 공주님이자~"

나나 "오빠야는 우사밍성의 기사님이니까~"

미오 "그래...친남매면 상관 없지...상관 없을거야..." 뿌득 뿌득

우즈키 "이를 너무 깨물어서 잇몸에서 피가 나요!!"

나나 "아, 오빠야, 여기 뭐 묻었다."

P "응? 어디?"

나나 "여기" 쪽

미오 "" 뿌드드득 + 하이라이트 오프

린 "미오!!! 진정해, 미오!! 그거 원래 내가 해야 할 일이잖아!! 진정해, 미오!!"

우즈키 "미오쨩, 착하지, 착하지~ 예요!!"

미오 "응? 아, 응...침착하게...후-후-하-"

나나 "근데 미오쨩 무슨 일 있어요?"

미오 "응, 아무것도 아니야. 응. 아니지..."

린 "적어도 하이라이트는 되돌리고..."

우즈키 "린쨩, 거기까지만 하죠."

린 "응..."

P "그나저나 몰랐구나. 나랑 나나쨩이 남매라는 사실을..."

치히로 "아마 저만 알고 있을 걸요? 두 사람이 꽁냥거리는 건 다른 아이돌들은 잘 못보니까요. 기껏해야 여러분들의 대선배인 코토리씨 정도?"

린 "...응? 코토리라면 765프로의?"

우즈키 "그 사람이 왜요?"

치히로 "어머, 몰랐어요? 코토리씨랑 P씨, 결혼한 사이잖아요."

린 & 우즈키 ""................................그걸 왜 말해!?""

치히로 "치힛?" 고개 갸웃

P "코토리는 결혼 전의 성으로 765프로에 입사했지. 아무래도 라이벌 회사 프로듀서가 남편인 거 들키면 위험하니까."

나나 "언니도 참 좋은 사람이에요!"

린 & 우즈키 ""아니, 그것보다 미오는?!"" 휘익

편지 [잠시 새 사냥하러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저녁은 닭꼬치다...]

린 & 우즈키 ""이미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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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진짜 17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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