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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8(부제: 그사람은 아저씨입니까?.....아뇨....이젠 프로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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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8, 2017 05:53에 작성됨.

이마니시 : "상황을 보아하니 몰래 나온 듯 한데..트레이너양이 찾고 있는 걸 봐서 말일세."

유이 : "미안합니다. 부장님 저희 유키미를 찾으려고..."

이마니시 : "허허, 괜찮네 동료애가 강한 건 좋은 거니까 말일세. 그래도 이미 보호자가 있었던 것 같은데."

유키미 : "저기...이 사람은....."

이마니시 : "알고 있네. 사죠 양 그 사람 내가보기에도 나쁜 짓을 할 사람으론 안 보이니까 말이네.
            
            두 사람은 사죠 양과 같이 사무소로 돌아가게나. 난 그 친구랑 할 말이 있어서 말이네."

사토루는 고개를 두리번거리다가 이마니시 부장이 자신을 가리키고 있다는 생각에 말했다.

사토루 : "저..저말인가요?"

이마니시 : "그래그래. 자네 말일세. 자네랑 잠깐 얘기 좀 할려 하는데 시간 괜찮나?"

사토루 : (시계를 잠깐 보고는) "알겠습니다. 아직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이마니시 : "그렇게 됬으니 하야미양 오오츠키양같이 사죠 양을 좀 데리고 가 줄 수 있겠나?"

카나데 : "네....유키미 얼른 일어나 이제 가야지."

유키미 : "에...하지만..."

유키미 : (사토루를 향해 고갤 돌리며) "사토루....또...만날 수....있어?"

사토루 : (유키미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응..또 만나자. 유키미."

유키미 : (사토루의 말에 활짝 웃으며) "아....응!"

유이 : "그럼 우린 갈게. 부장님과 잘 얘기해."

카나데, 유키미,유이 세사람이 떠나고 난 뒤 

벤치엔 두 사람만 남는다.

이마니시 : "좀 앉아도 되겠나?"

사토루 : "아..네 나이 드신 분을 계속 서 있게 했네요."

이마니시 : "그 성격은 여전하구만. 아카시 사토루.."

사토루 : (자신의 이야기에 흠칫하고는 그를 노려본다) "......제가.....누군지 ....아시는 겁니까?"

이마니시 : "그럼...자넨 날 모르겠지만 난 자넬 잘 알고 있었네 
                  난 한테 자네가 있던 프로덕션 야누스에 있던 직원이었으니까 말일세."

사토루 : "그럼 얘긴 빠르겠군요. 왜요? 절 복귀시킬려거나

               아니면 저 묻으라고 임원놈들이 보내온겁니까?"

이마니시 : "아니 난 거길 그만뒀네. 자네가 오카자키 야스하와 

            당시 솔로 데뷔 목적으로 프로덕션 내에서 들인 또 다른 아이 

            그 둘을 프로덕션에서 빼내고 이시다 부장에 의해 사람들한테 욕이란 욕은 

            다 들어먹으면서 강제 은퇴되고 난 뒤 다음날
            난 이시다 앞에서 사직서 내던지고 나왔네. 

            그의 행동이 도저히 용서가 안됬고, 그의 밑에서 일한다는 게 역겨워지더군."

사토루 : "허, 멋진 말을 하시긴 했습니다만....제가 그 말을 어떻게 믿습니까?"

이마니시 : "하긴 이시다 부장이 프로덕션의 폐업도 모두 감춘 채 문을 닫았으니 자네가 모를 수 밖에.."

사토루 : "아니, 거기가 문을 닫아요?"

이마니시 : "자넨 자네가 나가고 난 뒤의 일을 모르니 얘기해 주겠네.

                  자네가 그렇게 억울하게 쫒겨나고 팀 루시퍼의 분위긴 어두워졌네. 
                   다른 유닛이었던 팀 크라이시스도....."

사토루 : "다들...."

이마니시 : "그런 상황에서도 이시다와 그의 휘하의 임원들은 모두 제 배 채우기에만 바빴어.
                 자네가 나가고 거기 사장은 얼마안가 죄책감에 자살하셨네.

                 하지만 이시다는 그 기회를 노리고는 모든 부서에 입김을 가했어.

                 팀 루시퍼에도 자네가 나가자마자 마치 없는 인간인 마냥 취급하면서

                 그들한테 새 앨범 작업을 하라는 지실내렸지.

 사토루 : "대충을 그럴 것 같았네요. 저 나가고 난 뒤에 미니앨범 한 2개정도 낸 걸 봤는데..."

이마니시 : "나도 그걸 봤네. 멤버들이 앞에서 두번째 자리에 칸을 비워놨더군.일종의 반항 같이 말일세."

사토루 : "훗...그 녀석들...."

이마니시 : "난 자네가 나가고 난 뒤에도 야누스의 소식을 내 지인인 타카기를 통해서 들었었네.

사토루 : "타카기라면 765의....?"

이마니시 : "그래, 사장이지 그도 한 땐 야누스 소속의 프로듀서였네. 나하고도 친했고, 흠흠 얘기가

           다른데로 샜군, 어쨌든 그 일이 일어나자
           이시다놈이 완전히 노발대발하면서 팀원들을 갈궜다고 하더군. 
           이시다 놈은 몰랐어. 그건 그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걸 말일세.
          자네들의 리더와 부리더인 토도 마사무네랑 아오노 슌이 무슨 짓을 벌일려는 지 모르고 있었지."

사토루 : "그 내용은 저도 압니다. 뉴스로 봤으니까요.

          그 일이 있고 난 뒤 저한테도 여러 디렉터나 스폰서에서 복귀해달라는 전화를 받았었죠.

          그 당시 내가 떠날 때도 아무 것도 안 믿어 주고 오히려 나가길 바라는 눈으로 절 보던 그 인간들이 말이죠.....
          마치 이제와서 난 널 처음부터 믿고 있었다 하는 역겨운 눈으로 절 보면서......
          그런 인간 군상들이 꼴뵈기 싫어서 이사를 온 건데.....결국엔 날 아는 이를 만나버렸으니...."

이마니시 : "토도 그룹의 힘에 의해 자신을 따르던 이들이 구속되고 종적을 감추는 상황이 오자

            이시다는 프로덕션의 문을 닫아버렸네."

사토루 : "근데 이 얘길 왜 내게 하는 거죠?"

이마니시 :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그 이시다가 지금 우리 프로덕션에 있네.이사직으로 말일세...."

이마니시 부장의 말을 들은 사토루는 

몸에서 무언가 찌릿한 감각과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사토루 : "에? 지금 뭐라고....?"

이마니시 : (사토루를 바라보며) "흐으..음...아직 죽진 않았나보군. 그 사백안 눈매...혹시....화났나?"

사토루 : "에? 화라니요? 그게 무슨...나 지금 냉정합니다."

이마니시는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사토루의 얼굴은 과거 연예계에서 왠만한 디렉터나

스폰서들도 무섭다고 말하던 그 시절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마니시 : "일단은 그 눈에 힘 좀 풀게. 누가 보기라도 했다가 오해받기 딱 좋을테니..."

사토루 : (눈에 힘을 풀고는) "그래서 이젠 얘기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왜 나한테 이런 얘길 하는지?"

이마니시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네. 난 자넬 내가 있는 아이돌 부서로 고용하고 싶네.

                   프로듀서직으로 말일세."

사토루 : "허? 제정신입니까? 그 자식이 날 못알아볼거라 생각하십니까?"

이마니시 : "난 해볼만 하다해서 자네에게 말한거네. 이시다 놈은 수완좋고

                  속물인데다 수단을 안 가리는 잔인한 쓰레기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지.
                  바로 사람 얼굴을 잘 못 기억한다는 것."

사토루 : "그 개자식이 얼굴기억 못하는 게 저랑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이마니시 : "놈이 우리 아이돌부서를 노리고 있네. 우리 부서는 프로덕션 내에서도 

            생긴지 얼마 안되는 약소 부서이네. 이시다는 그걸 노리고 어차피 

            생긴지도 얼마 안 됬고, 부서내에 입김도 약한데다
            얼굴 괜찮은 애들도 있으니 나중에 자기가 꿀꺽해서는 
            자기 입맛대로 부리다가 나중에는 아마 접대로 넘길 속셈까지 가지고 있어.
이마니시 부장의 말을 들을 때마다 사토루의 표정은 점점 어두운 색으로 변했고,
자신도 모르게 이빨을 뿌득 소리가 날 정도로 힘을 줬다.

이마니시 : "게다가 놈은 우리 부서내에도 자기 사람을 집어 넣고는 감시하고 있네.
                   지금 그녀들을 담당하는 이라고는 사무원 하나랑 트레이너 4자매가 
                    간신히 막고 있지. "

사토루 : "아니, 회사내에서 지원하나 안해줘요?"

이마니시 : "지원이야하네 하지만 그것마저도 이시다가 중간에서 손을 써가지고

            끊어버리고 있네. 
           미시로 전무가 손을 쓸려해도 이시다의 입김이 워낙에 세다보니
           함부로 손을 못대고 있어. 게다가 그는 전무의 아버지의 대학 동문이다보니 

            더더욱 손도 못대고 있지."

사토루 : (주먹으로 벤치를 치며) "개자식! 그렇게 남 인생 말아먹어놓고는 다른 데서도 

                                 그러고 있었어?"

이마니시 : "이정도면 내가 자네를 고용하려는 이유는 충분하지 않는가?"

사토루 : "아무리 그래도 너무 무리수 아냐 진짜로 날 고용한다 쳐 또
               이시다 그 자식이 당신 말마따나 날 못 알아본다쳐

               그럼 일 도중에 만나는 디렉터나 그런 관계자들은 어떻게 할 건데."

이마니시 : (사토루를 쭉 훑어보고는) "그 동안 몸만 가꿨지 tv도 잘 안 보고 회피만 늘었나?"

이마니시 : "자네, 지금 업계내에선 아직도 공포의 대상으로 불리고 있네. 뒷면에서 관계자들 사이에서만
                  악덕임원들한테 죄 덮어씌워지고 쫒겨났나 했는데 오히려 다른 방법으로 그들을 엿먹이고
                  나간 승리자로 자넨 업계내에 암암리에 전해지고 있어. 자네가 자네의 혐의가 무죄가 됬으니

                  자신의 알게 모르게 말일세."

사토루 : '뭔 소리야 나 그런 짓 안했는데 어떻게 소문이 그렇게 퍼질 수가 있냐고?
              토도형이나 슌이형은 이거 안 말린거야 뭐야!?'

이마니시 : "게다가 그들은 과거의 자네의 모습을 더 기억하고 있네.
                 지금의 자네보단 과거의 그 빛나던 아무도 막지 못하던 아카시 사토루를 말일세. 

                 그러니 지금의 자네가 그 아카시 사토루라고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걸세.
                  그래도 정 그렇다면 성과 이름을 바꾸면 되지 않겠나?
                 또 자네의 그 못말리는 몰입도 때문에 딴 도검소지자격증이나 총포소지자격증을 

                  썩히는 것도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보여서 말이네."

사토루 : "끄응.뭐야 당신 완전히 슌이형 스타일로 변해버렸잖아.

이마니시 : "이 업계일을 하며 나이가 드니 그리되어버렸구먼. 제안 받아들인 걸로 내 알고 있겠네.

사토루 : "일단은.....알겠습니다.....

          일단 당신은 한 때 야스하와 또 다른 아일 나오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신 분이니

          은혜 갚는 셈 치고 그 제안 받아들이는 걸로 하겠습니다.

아미니시 : "제안에 응해줘서 고맙군. 수당은 내 잘 쳐주겠네. 뭐. 자네야 토도의 소송으로 되찾은 
                  작곡한 노래들의 저작권이 있으니 수당이야 별 문제 없겠지만 말일세.
                  그리고 자네의 이름인 사토루(暁) 다르게 읽으면 아카츠키란 말이 나오네.

사토루 : "그럼 내 프로듀서명은 아카츠키 사토루인 겁니까?"

이마니시 : "이해가 빠르시군. 그럼 내일 출근으로 알고 있겠네.

사토루 : "저기 물어볼게 있습니다만...."

이마니시 : "응? 뭔가?"

사토루 : "제가 그 날 야스하말고 또 다른 아이하날 다른 사무소로의 이적을 부탁하지 않았습니까. 그 아인 지금 어디 있습니까?"

이마니시 부장은 조금 뜸을 들이다가 그에게 말했다.

이마니시 : "765....그 아인 지금 타카기네 프로적션인 765에서 잘 지내고 있네."

사토루 :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네요."       
이마니시 : "그럼 이제 나도 슬슬 들어가봐야겠군. 
                 자네도 자네 볼일이 있으면 빨리 끝내는 게 좋아.

                 그럼 내일 보세 아카시군 아니...아카츠키군."

아미니시 부장이 떠나고 난 뒤에 그 곳엔 사토루 혼자 남았다.

사토루 : "아카츠키 사토루...새벽의 붉은 달이란 말이 되네...."

그러다가 공원시계를 본 사토루 

사토루 : "어이쿠! 이제 나도 가봐야 겠네. 늦으면 또 유리아가 뭐라고하니 원..."

잠시 후 학교 

유리아 : "그럼 내일 봐 쿄코."

쿄코 : "응,, 유리아도 내일 봐."

교문 앞에서 유리아랑 쿄코가 서로 헤어졌고 

유리아는 교문 앞에서 사토루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리아 : "후우...."

유리아는 순간 전날 사토루의 방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라 

얼굴이 붉어졌다.

유리아 : (고개를 푹 숙이고는) '내가 미쳤지 미쳤어..///이제 사토루 얼굴 어떻게 봐...'

그러는 사이 사토루가 도착했다.

사토루 : "유리아, 먼저 나와 있었네."

유리아 : (사토루의 등장에 그의 얼굴을 멍하니 쳐다본다)

사토루 : "유리아? 왜 그래 어디 아파? "

유리아 : (그러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아..아무것도 아니야.///..어..얼른 가자..."

유리아는 사토루의 뒤에 탔고 둘을 태운 바이크는 학교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사토루는 유리아에게 무언가를 말했다.

사토루 : "저기 유리아."

유리아 : "응? 사토루 왜?"

사토루 : "나...취직했다...."

유리아 : "에에엑?! 벌써?! 어디에? 가까운데야?"

사토루 : "아까 스마트폰으로 찾아봤는데 좀 가까운데더라고."

유리아 : "너무 멀지 않은 게 다행이네. 근데 어디인데?"

사토루 : "346프로덕션. 프로듀서직으로......"

 

 

드디어 쭉 이어서 쓰던 거 나눠서 다 올렸네요.

아직 끊는게 좀 그렇지만.....

그리고 드디어 우리 사토루 취직시켰습니다!

취직시킨게 중요한게 아니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죠....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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