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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잊혀진 기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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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6, 2018 21:02에 작성됨.

치히로 "잊혀진 기억 속에서"




-아키하와 하루카가 밀리언 라이브 시터 방문 당일, 346프로덕션

달칵

치히로 "치힛~ 치힛~ 좋은 아침이에요~"

훼에엥

치히로 "아무도 없는 사무소네요. 이런 거 싫은데...어라?"

로스트 드라이버 []

치히로 "소파에 이상한 장난감이 있네? 히카루쨩의 것인가?" 덥석

치히로 "어디서 많이 봤는데...뭐지?"

욱신

치히로 "읏...갑자기 머리가..."

??? [가면라이더는...]

치히로 "어라...?"

??? [만화 따위가 아니라고?]

치히로 "...가면...라이더...맞아...히카루쨩과...누군가가 좋아했던...내가 사랑했던 누군가가..."

치하야 메모리 [당신 동생은 솔직히 별로 일 수 있어요.]

치히로 "...이...기억은 뭐지? 치하야쨩의 목소리가 나오는 메모리...메모리? 어째서 그런 걸 알았을까? 그리고 동생이라니..." 휙

가이아 메모리 []

치히로 "처음보는 장난감...아니, 분명 어딘가에서 봤어. 누군가가 계속 사용하는 것을 봤었어. 그리고...나는 그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사용한 적이 있었어." 스윽

찰칵

치히로 "...이렇게...사용했었어. 누나로서...동생을 지키기 위해!" 달칵

가이아 메모리 [Memory-!!]

치히로 "...변...신!"

찰캉 파앙

로스트 드라이버 [Memory-!!]

욱신 욱신

치히로 "읏...!?" 머리 부여 잡으며

치하야 메모리 [하지만 당신의 동생을 생각하는 누나의 마음은...절대로 무시하고 싶지 않아요.]

치히로 "맞아...난 더 이상 다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P [기운찬 스마일의 보답입니다.]

치히로 "처음부터 낯설지 않는 사람이었어. 분명 어디서 많이 본...익숙한 인물..." 그렁그렁

?무?P [반드시 만나러 갈게!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갈게! 그래서...같이 행복해지자!!]

치히로 "20년 전부터 계속 잊혀졌던...하지만 이제 와서 잊을 수 없었던...나의..." 주륵 주르륵

사?원P [약속...지키지 못해서 정말 죄송해요.]

치히로 "흑...으윽...!!" 털썩

사무원P [내가 없어져서 행복해진다면 말이야.]

치히로 "히-군...흑...으윽...!!" 주륵 주르륵

달칵

모바P(이하 P) "좋은 아침입니...치, 치히로씨?!"

치히로 "프, 프로듀서씨..."

P "무, 무슨 일이세요! 치히로씨, 갑자기 눈물을...!!"

치히로 "흑...히-군이..."

P "히-군? 그게 누구..."

치히로 "네...?"

P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눈물 거두세요. 자, 여기" 손수건 건냄

치히로 "..."

치히로 (생각해보니 회사의 누구도 히-군을 기억하지 못했어. 친누나인 나조차도. 어째서...지?)

P "치히로씨?"

치히로 "잠시만요!" 타앗

P "에? 어, 어디 가시는 거야?"


-346프로덕션 서류 정리실

뒤적뒤적

치히로 "찾았다!"

치히로 이력서 []

치히로 "센카와 치히로, 25세. 가족 관계...없음. 그래, 이 때는 엄마도 돌아가시고 망할 아버지도 있었는 줄 몰랐으니까...즈이무 코지로...어? 자, 잠깐!" 삐삐삑

뚜르르르르

달칵

히노 [어, 치히로쨩! 어쩐 일이야?]

치히로 "히노 언니! 전대 회장...저희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었죠?!"

히노 [...뭔 패륜아 같은 소리야?! 너희 아버지 아직 살아 계시거든?!]

치히로 "네...?"

히노 [삼촌은 건강이 너무 심하게 안 좋아서 은퇴하시고, 시골에 있는 즈이무 별장에서 남은 노후생활 즐기고 계시잖아. 갑자기 왜 그래?]

치히로 "그, 그렇다면 즈이무 그룹의 후계자 건은! 그건 어떻게...!!"

히노 [너 진짜 왜 그래? 제 1 후계자인 너는 고모의 성을 따라 센카와로 전환되면서 후계자 얘기가 흐지부지 되니까 제 2 후계자였던 나한테로 바로 넘어온 거잖아. 진짜 기억 안 나?]

치히로 (내가 알고 있던 사실과...달라!)

히노 [여보세요?]

치히로 "나중에 통화해요!"

히노 [아, 잠...!]

치히로 "...설마...!!"

탁탁탁


-346프로덕션 사무실

P "치히로씨 어디 가신거지?"

달칵

치하야 "안녕하세요~"

니나 "안녕하세요 인겁니다!"

P "아, 치하야랑 니나 왔..."

콰앙

니나 "히극?!"

치하야 "깜짝이야..."

치히로 "허억- 허억-"

P "치, 치히로씨? 왜 그렇게 숨차고..."

치히로 "치하야쨩!" 덥석

치하야 "네, 넷?!"

치히로 "동생은! 동생은 잘 있나요!? 사고라던가! 다치지 않았나요!?" 눈을 부릎 뜨고 치하야의 어깨를 꽉 잡으며

치하야 "네, 넷?! 그게 무슨 소리에요! 어렸을 적에 다칠 뻔한 적은 있었지만 멀쩡하다고요!"

니나 "우으...치히로 언니가 무서운 겁니다..."

P "그, 그러게...니나, 이리온..."

니나 "알겠는 겁니다."

치히로 "왜...왜지?"

나나 "무, 무슨 일이에요?"

후미카 "치히로씨?"

치히로 "나나쨩!"

나나 "네, 넷?!"

치히로 "케츠젠 일파의 일이라던가, 우사밍 프로젝트의 일! 기억하고 계시죠!?"

나나 "" 경직

P "우사밍 프로젝트?"

후미카 "케츠젠 일파?"

치히로 "말해줘요, 나나쨩!!"

나나 "치, 치히로씨가 그 사실을 어떻게..."

치히로 "거기의 2인자...그 사람은 누구였죠!? 말해주세요!"

나나 "...어떻게 알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상 말할 수 없어요, 치히로씨."

치히로 "설마...타카스? 그 인간은 아니었겠죠?"

나나 "...뭐야, 이미 알고 있었네요. 맞아요. 타카스가 2인자였죠. 그 2인자 녀석도 안 좋은 사업이 걸려서 바로 제거했지만..."

치히로 "그 사업이...노예 시장?"

나나 "...당신 뭐야. 어떻게 그런 것 까지..."

니나 "우으...부, 분위기가 험난한 검다..."

P "이, 일단 두 사람 진정 좀..."

치히로 "말해줘요, 나나쨩!"

나나 "거기까지 알고 있으면서 뭘 얘기해달라는 거죠?"

후미카 "저, 저기..."

치히로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그 타카스의 노예 사업에 후미카쨩의 친구, 나나츠키 이에도 연관되어 있었나요?"

후미카 "?!"

나나 "나나츠키 이에...확실히 그런 아이를 덮치려고 할 때 발견했기는 했었죠. 근데 그 사실을 도대체 왜 알고 있는거죠?"

후미카 "이, 이-쨩이? 연관되어 있었다고...?" 부들부들

치히로 "그 말 뜻은 나나츠키 이에는 아직 살아있다..."

P "치히로씨!!"

후미카 "아직이라니, 무슨 소리에요!"

치히로 "...P씨! 저 잠시 연차 좀 내겠습니다!!" 휙

P "네, 넷!? 그게 무슨 소리에요!!"

치히로 "말 그대로예요. 며칠 뒤에 봬요!" 후다다닥

P "가, 가버렸..."

나나 "...도대체 뭐냐고..."


-치히로의 자택

치히로 "히-군이 죽였던 망할 아버지, 나나츠키 이에가 아직 살아있고, 히-군의 기억은 모두가 잊고 있어...마치 히-군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취급되고 있고! 히-군이 남긴 발자취는 전부 지워졌어!" 노트에다가 필기중

치히로 "내 기억이 맞다면...히-군은 아키하쨩에 의해 죽게 되고 나서 사라졌었어. 그 뒤의 기억이 모호하지만...그래! 그 때부터 치하야쨩의 동생인 유우군이 자연스럽게 우리 사무소에서 자신의 누나를 살피러 왔었고...그래...히-군이 죽게 되고 나서 모두에게서 지워졌었어! 그런데 어째서 나만...?" 멈칫

스윽

치히로 "..." 고개 돌려서 전신 거울 바라봄

치히로 "...Memory...아키하쨩이 만든 이 벨트와 메모리 덕분에? 그렇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인가?"

TRRRRRRRR

치히로 "네, 여보세요?"

바네P [아, 치히로씨. 갑자기 연차라니 무슨 일 있으세요?]

치히로 "별 거 아니랍니다. 확인해야 할 것이 있어서요. 타카네쨩과 로케는 잘 됐나요?"

바네P [아, 아뇨. 따라가지 못했어요. 아키하와 하루카가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를 방문하게 되서...]

치히로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맞아!! 지금의 히-군이 있는 장소였어! 지금 아키하와 하루카도 역시 히-군을?!)

바네P [사무원군...이라고 했나? 그 이름이 맴돈다고 하더라고요. 정작 만나지는 못했지만...]

치히로 (두 사람 기억이 없어...? 어째서...?!)

치히로 "혹시 아키하쨩 옆에 있나요?"

바네P [네? 아, 네. 바꿔드릴게요. 아키하, 치히로씨.]

아키하 [어, 치히로씨. 어쩐 일이야?]

치히로 "아키하쨩, 혹시 아키하쨩이 만든 벨트, 사용해 본 적 있나요?"

아키하 [음...확실히 나도 사용하기는 했어도...별 거 없었어. 하지만 하루카는 사용하자마자 나와 비슷하게 사무원 프로듀서라는 이름이 맴돈다고 하더군.]

치히로 (하루카쨩과 나만...? 그래, 오직 두 사람만 히-군의 벨트를 사용한 적이 있었어. 나는 딱 한 번이었지만...! 그렇다면 치하야쨩과 이오리쨩들도?!)

아키하 [치히로씨?]

치히로 "아, 네! 고마워요!"

아키하 [음? 뭐, 쉬는 것 같으니 이만 끊지.]

치히로 "...하루카쨩과 나의 공통점은 벨트를 사용한 전적이 있다. 그리고 둘 다 히-군을 몹시 생각한다. 나는 맴도는 선에서 끝나지 않은 이유는...아직 모르겠어. 하지만...이 모든 진실에 히-군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는 건가?!"

파지지지직

치히로 "무슨?!"

노노 "정답인건데요, 치히로씨-"

치히로 "노, 노노쨩?! 어째서 여기에..."

노노 "토비가 모리쿠보를 여기로 보낸 건데요-"

치히로 "그럼 노노쨩도..."

노노 "모리쿠보에게 더 힘은 없어서 무엇을 도와줄 수는 없는 건데요. 하지만 한 가지 말씀 드릴 수 있는 사실은 지금 사무원P씨에게 다가가는 것은 무리-라는 건데요."

치히로 "어째서!!"

노노 "모리쿠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토비가 말하기를 지금의 사무원P씨는 위험한 현실도피 중이라는 건데요...조만간 두 사람이 만나게 해줄 때를 기다리라는 건데요."

치히로 "그, 그 때가 언제..."

노노 "으음...참새의 다리가 부러질 때, 참새를 찾아가라...인데요..."

치히로 "참새의 다리...? 그건 전래동화의..."

노노 "그럼 모리쿠보는 이만...아, 저는 힘이 없으니까 나갈 때는 현관인 건데요."

치히로 "아, 네. 그러세요..."

노노 "다음에 사무소에서 보는 건데요."

달칵

치히로 "...새의 다리라니..."


-며칠 뒤, 346프로덕션

치히로 (그 뒤로 며칠이 지난 거지...하아...)

전무 "아, 센카와."

치히로 "아, 네, 전무님!"

전무 "갑작스러운 연차를 사용하다니 자네 답지 않군. 정리는 끝났나?"

치히로 "네, 어느 정도..."

전무 "그렇다면 오토나시에게 병문안을 가보도록."

치히로 (병문안?)

전무 "다리가 부러졌다고 하더군."

치히로 (새의 다리!!)

치히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코노미 "뺏기지 않아..."(링크 참조)]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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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를 이용하여 한 번 해보는 세계관 정리.

사무원P는 아예 등장도 안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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