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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찾았답니다." 사무원P "네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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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0, 2018 21:19에 작성됨.

??? "드디어 찾았답니다." 사무원P "네가 왜..."




-공원

??? "...무척 오랜만이네요, 사무원 프로듀서."

시호 "저기 사무원P씨? 저게 무슨..."

미즈키 "뭔가 위급한 상황인 것 같네요, 두근두근-!"

사무원P "...커엇..." 추욱

전원 ""에?""

미사키 "무슨 문제 있었나요?"

사무원P "미즈키쨩, 거기서는 그런 대사는 신나하는 사람의 기분이란 말이야. 알겠어?"

미즈키 "명심했습니다."

모모코 "으음...미즈키씨에게 좀 힘든 일 아니야, 사무원P 아저씨?"

사무원P "하아...저쪽에서 미즈키쨩과 키타자와를 지명했으니 어쩔 수 없단 말이야..."


-며칠 전,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사무원P "새로운 드라마에 저희 아이돌 두 명을요?!"

드라마 감독 "네, 그렇답니다! 차가운 이미지의 엑스트라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문득 여기 사무소의 마카베씨와 키타자와양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사무원P "아, 그건 감사합니다만...이 둘은 배우가 아니라 아이돌..."

드라마 감독 "요즘은 아이돌들도 배우로서 많은 일을 한다는 거 알고 계시잖아요? 그러니 꼭 두 사람을 섭외하고 싶답니다!"

사무원P "하아...네, 알겠습니다. 그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전하도록 하죠. 그래서 어떤 역할이죠?"

드라마 감독 "차가운 이미지를 가졌지만 사실상 다정한 여학생 두 명이 남자 주인공과 하교하는 도중 뜻 밖의 인물을 만나게 되고 당황하는 역할입니다."

사무원P (그 정도 역할이라면...)

사무원P "네, 알겠습니다. 계약 하도록 하죠."

드라마 감독 "알겠습니다."


-다시 현재, 공원

사무원P "그런데 키타자와의 연기는 어느 정도 되니까 큰 걱정은 안 하는데 미즈키쨩은..." 두통

모모코 "이 정도로 대화하는 것이 서투른지는 모모코도 몰랐어."

미즈키 "죄송합니다. 추욱"

사무원P "우선 그 의태어부터 빼라고. 그리고 딱히 화내는 건 아니야. 연기 자체가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어."

모모코 "그렇지. 그런데 키타자와 언니는 연기가 좋아서 놀랬어."

시호 "저걸 보면 누구라도 그렇지 않을까요?"

??? "저기...저는 언제까지 이거 입어야 하나요?" 인형옷

사무원P "아, 이제 됐어요. 감사합니다, 미사키씨."

풀썩

미사키 "후우- 이 안 덥네요..." 땀 범벅

사무원P "수고 많으셨어요. 잠시만 쉬고 계속 연습 하겠습니다!"

미사키 & 모모코 & 미즈키 """네에~"""

시호 "..." 힐긋

꼬마A "저거 뭐하는 거지?" 속닥속닥

꼬마B "뭘까?" 속닥속닥

꼬마A "놀이하는 걸까?" 속닥속닥

꼬마B "저 인형옷 이상하게 생겼어." 속닥속닥

시호 "..."

사무원P "왜 그래, 키타자와? 음료수 좀 마셔."

시호 "아, 고마워요. 그건 그렇고...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공원에서 이런 연기 연습을 한다니..."

사무원P "실제 드라마 촬영에서는 이것보다도 더할 거야. 라이브 회장도 마찬가지지.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익숙해져야해."

시호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사무원P "아르바이트는 어떻게 됐어?"

시호 "사장님께 말씀 드리니까 지금까지 일한 만큼의 비용에다가 3천엔 정도 더 얹어주셨어요."

사무원P (그 점주님 착하신 분이네...)

시호 "언제 한 번 프로듀...사무원P씨와 함께 오라고 했어요."

사무원P "그래. 또 가보자."

시호 "네."

소녀 "와아- 이상한 인형옷이네요??"

사무원P "어?"

시호 "어느 새..."

소녀 "헤에- 아, 그쪽의 남성분도 이상한 얼굴이네요."

사무원P "갑자기 실례되는 소리 하시네. 지금 연기 연습하고 있으니까 되도록이면 나중에..."

소녀 "저기- 혹시 그 음료수 드실 건가요?"

사무원P "네? 아뇨, 드실 거면 드셔도...아니, 그게 아니라 지금 연기 연습..."

소녀 "우아- 오렌지네요? 오렌지는 텁텁해서 맛이 좀 그런데~"

사무원P "그건 그렇죠, 네. 오렌지가 좀 텁텁하기는...아니, 그것보다도 지금은..."

소녀 "저기 저 인형옷은 무슨 캐릭터에요?"

사무원P "그냥 평범한 고양이 캐릭터입니다."

소녀 "그렇구나~ 아, 빼빼로 드실래요?"

사무원P "아, 그럼 하나만..."

시호 "사무원P씨!"

사무원P "헛?! 어느 새 말려들어갔어?!" 오득오득

미사키 "무슨 일이에요?"

소녀 "와~ 귀여우신 분~ 여기 빼빼로 하나~"

미사키 "아, 고마워요."

사무원P "저기 지금은 저희가 좀 바빠서..."

소녀 "배고플 때는 군것질이 최고죠?"

사무원P "그렇죠. 저는 개인적으로 쵸코바를 선호한답니다. 키타자와는?"

시호 "저는 군것질은 별로..."

미사키 "음...사탕이나 양갱 같은 것도 괜찮아요."

소녀 "그렇군요?"

모모코 "아저씨, 연기 연습 재개 안 해?"

사무원P "아, 맞다!"

시호 "어느 새인가!?"

미사키 "난토!"

소녀 "연기 연습! 재미있겠네요!"

미즈키 "...이 분은 도대체..."

사무원P "나도 몰라. 어느 새 여기에 있었어..."

소녀 "아, 저는 키타카미 레이카"

레이카 "잘 부탁드려요~"

사무원P "아, 저야말로." 꾸벅

미사키 "아오바 미사키예요." 꾸벅

시호 "키타자와 시호입니다." 꾸벅

미즈키 "마카베 미즈키입니다." 꾸벅

모모코 "전부 왜 그래?!"

사무원P "헛?! 어느 새!?"

미사키 "난토!"

미즈키 "이거 저도 놀랐습니다. 화들짝"

레이카 "우음~ 다음에 만나요~"

시호 "정말 마이페이스네요."

모모코 "그러게..."

사무원P "하, 하아...아, 이럴 때가 아니지, 연기 연습 재개할게!"

전원 ""네에~""


-잠시 후,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달칵

사무원P "다녀왔습니다."

코노미 "아, 왔어?"

레이카 "오셨어요?"

사무원P "네. 미즈키쨩의 연기가 많이 좋아졌어요. 적어도 평범하게는 할 수 있게 됐어요."

레이카 "그거 다행이네요. 전병 드세요."

사무원P "아, 고마워요." 오득오득

미사키 "저도 하나 주세요."

레이카 "여기요."

미즈키 "후우-"

시호 "연습이라도 힘드네요."

사무원P "그러게..."

모모코 "아니, 아저씨! 그리고 언니들!!"

전원 ""응??""

모모코 "저 사람 왜 여기 있는데?!" 처억

레이카 "어머?"

사무원P "...그러게 왜 있지?!?!???!?!?!?!"

미사키 "난토?!?!"

시호 "콜록! 콜록!"

미즈키 "이거 놀랬습니다!"

사무원P "에? 어째서 여기에..."

레이카 "으음- 글쎄요? 어쩌다 보니까?"

사무원P (아즈사씨가 생각나는 사람이네...)

코노미 "뭐야, 스카우트한 거 아니었어?"

사무원P "그럴 리가...아니, 그 전에 도대체 여긴 어떻게..."

레이카 "전병 드세요."

사무원P "아, 감사합니다."

미즈키 "저도"

시호 "저는 녹차 좀..."

레이카 "여기요."

미사키 "이 전병 맛있네요."

모모코 "전부 다?!"

사무원P "하앗?! 어느 새 또?!"

미사키 "이제 포기하고 받아들이죠." 후르릅

사무원P "아, 그것도 좋겠네요. 이력서가..."

레이카 "벌써 작성했어요~"

코노미 "내가 벌써 줬지."

사무원P "고맙습니다."

모모코 "아저씨?!"

사무원P "...뭔가 몇 단계 훌쩍 뛰어넘은 것 같은데?" 갸웃

미사키 "그러게요..." 갸웃

레이카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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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캐릭터는 진짜 쓰기 힘든 것 같네요...

그럼 아디오스-



























-그 시각, 346프로덕션

달칵

하루카 "아키하쨩~ 안에 있어?"

훼엥

하루카 "아무도 없네. 뭐 좀 부탁하려고 했는데...응? 이건 뭐지? 벨트? 그리고 USB? 어디서 많이 봤는데..."

로스트 드라이버 []

메모리 []

하루카 "...한 번 착용해볼까?"

찰칵

하루카 "익숙한 기분...그러면..." 달칵

메모리 [Memory-!!]

하루카 "변신~♪ 랄까나?" 찰칵

욱신

하루카 "읏...가, 갑자기 머리가..." 비틀

??? [텐카이 슌코우...어때?]

하루카 "어...? 사무원...프로듀서...?"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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