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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히비키가 콘돔을 사는걸 봤다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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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30, 2018 21:57에 작성됨.


4.

미키 「어? 이미 도착해 있었던거야?

그런데 다들 무슨 이야기 중이였던거야?」


치하야 「여자력이 높은 사람만이 가능한 대화였어.」


마코토 「..그런 말을 미키 앞에서 대놓고 하다니. 뻔뻔한건지, 대단한건지..」


미키 「헤에? 하지만 미키 가슴 큰 girl?」(쭉쭉)


아즈사 「후훗, 나 정도라면 조금 부족할지 모르지만 듣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나?」 (빵빵)



치하야 「....」


하루카 「자괴감에 빠진 치하야는 내버려 두고요.

그냥 별거 아닌 대화였어 미키, 아즈사씨.

그냥 간단하게 히비키가 어딘가의 애완동물매장 한구석에서, 

이름도 모르는 중년 남자에게 깔려서 교배 프레스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대화였다구?」


리츠코 「하루카, 핵심이 빠졌잖니! 애완동물 먹잇값 대신 당한다는 기승위 전결이 포함되었어야지.」


마코토 「도, 도대체 어디까지 가버린거야! 그리고 리츠코, 그게 왜 핵심이야!

...그냥, 히비키가..그거..CD를 사는걸 치하야가 봤다고 그랬거든요..」(우물쭈물)


아즈사 「아..아레레? 히비키가?」(당황)


미키 「콘돔? 그거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사용하는거 말하는거지?

미키는 그런거 안 써도 되는거야 아핫~

미키는 프로듀서를 사랑하지만 그런건 필요 없는거야. 왜냐하면, 미키는 진짜진짜 프로듀서를 좋아하니까!」



마코토 「푸악ㅡ미, 미키?」


아즈사 「아..라라? 방금 전에 무슨 말을 들은거니?

내가 잘못 들었지? 그렇다고 말해줄래?」(식겁)


하루카 「그러니까..미키는 프로듀서랑 이미..그, 그런 관계인거야?

서로 아기 생산을 위한 육체 프레스하고 당하는 그런 관계?」


마코토 「표현이 너무 저속하지만 어쨌거나 정말 그런 관계라고? 

아니 이런 프로듀서 도대체 제정신으로ㅡ!!」(분노)


미키 「응응! 미키는 프로듀서를 너~무 좋아하니까!

막 서로 일터에서 같이 껴안고 손잡고 팔짱도 끼지만, 그래두 콘돔 같은건 안 쓰는거나노!」(미소)


리츠코 「..저기, 콘돔이 어디에 쓰는건지 혹시 말해줄래?」


미키 「어..아기 만들때 쓰는 거라던데?

잘은 모르겠어. 하지만 미키, 그런거 쓸 필요가 없는거야!」



일동 「..아..」



치하야 「저, 저거 봐!! 저거 보라고!! 하핫, 역시 여자력은 가슴 크기와는 상관 없다니까?

아즈사씨도 분명 가슴만 클 뿐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여자력 떨어지는 사람일거라고!

말해봐요 아즈사씨. 콘돔 몇 번이나 써보셨어요? 사실, 아즈사씨도 가슴만 크지 경험은 전무한 순수한 처녀일거라고!」


마코토 (저 정도면 이제는 거의 광기 수준..)


아즈사 「..그, 그게..」(곤란)


치하야 「말해봐요 아즈사씨! 이건, 여자력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고요!!

당당하게 말하세요. 가슴 크기와 여자력 사이에 관계 따위는 없다고!」(버럭)


아즈사 「그게..고등학교 제외하고 대학 시절만 세면..한...100번 쯤?

..선배랑 이런저런 사람들이랑..그런데 안 쓰고 한 적이 더 많았..엑! 바, 방금 전 말은 잊어줄래?」(부끄러움)



미키 제외한 전원 「아..」「음...」「....」


미키 「응? 다들 왜 그런 표정인거야?」(해맑음)




5.

아즈사 「저, 저기..너무 다들 그런 표정으로만 보는건 아닐까아?」


하루카 「..랄까, 대단하시네요 여러모로..」


미키 「어? 지금 누구 올라오는 것 같은데?」


치하야 「그래봐야 흐름상 또 쓸데없는 사람이겠지. 코토리씨일려나?

코토리씨라니, 그분이라면 가장 여자력이 낮을걸?

이제 인정하겠지 마코토? 가슴 크기와 여자력과는 아. 무 상관도 없다는 걸?」(피식)


마코토 「..아직도였어 치하야?」



ㅡ벌컥


히비키 「하이사이! 자신, 지금 막 스케쥴 끝내고 왔다구!」


리츠코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미키 「히비키, 반가운거나노!」


하루카 「뭐 잘된거 아닐까? 치하야짱, 드디어 그 말하기 부끄럽고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서,

마치 치하야가 차고 다니는 브라자같은 가치를 지닌 무쓸모한 질문의 답을 얻을 기회가 왔다구?」


히비키 「응? 무슨 일 있냐조? 다들 표정이..」


치하야 「히비키.」


(꿀꺽)



치하야 「어제 콘돔 왜 샀어?」




엔딩.

히비키 「우, 우갹! 그, 그게 갑자기 무슨 말이냐조?」


마코토 「부정하지마! 치하야가 분명히 어제 약국에서 봤다고 했다구!」


히비키 「지, 진짜? 자신,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구!」


하루카 「그나저나 왜 산거야 히비키?」


리츠코 「역시 동물들의 밥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그..2차전직 때문에 샀다던가ㅡ」


미키 「2차전직? 히비키, 아르바이트하는거나노?」


아즈사 「...리츠코? 그, 그런 말은 좀..」(당황)


히비키 「그, 그런거 아니다조!

자신..그런거 잘..몰라! 모른다구!」


하루카 「그러면 왜 산거야? 혹시 남자친구?」


리츠코 「프로듀서를 위한 성처리도구용?」


마코토 「아니 리츠코, 왜 자꾸 그런 쪽으로 생각하는거냐고 진짜.」



히비키 「자, 자신..나, 남자랑 그런거 하려고 산거 아냐!」(울먹)


히비키 「자신 남자랑 그런거..우갹! 몰라 모른다구!!

남자랑 사귄 적은 자신 아직 없다구!!」



치하야 「풉. 역시, 가슴 크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였어.」(피식)


마코토 「..애초에 상관이 있었어?」


치하야 「자, 결론났네. 히비키는 그냥 호기심에 샀을 뿐이였어.

역시, 가슴이 크다고 여자력이 높다거나, 경험이 많다던가 하는건 다 낭설로 증명되었다고?」


하루카 「ㅡ랄까, 남자 경험 하나도 없는 치하야짱이 그런 말을 하니 설득력이 엄청나게 느껴지는데?」(미소)


마코토 「뭐..이렇게 끝나는건가? 그래도 나름 괜찮은 결말 아닐까요?」


아즈사 「아라아라, 히비키라면 아무래도 그럴 것 같았지만 말야.」


미키 「참, 다들 무슨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는거야..」(꿍)



ㅡ벌컥


타카네 「후후, 여기 있었군요 히비키.」


히비키 「아, 자신 조금 일쩍 와서 타카네를 기다리려고 했는데, 타카네도 지금 왔구나?」


타카네 「오늘은 히비키와 함께하는 중요한 날이므로..

그러면, 이제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죠. 마침 필요한 준비물도 어제 사셨다니까..」


히비키 「응응! 그러면, 다들 자신은 먼저 돌아가볼께!」


ㅡ쾅



치하야 「...그나저나..타카네랑 히비키랑 동거..중이였지 아마?」


마코토 「응. 그리고..샀다는 준비물은 뭐지? 설마 그걸 거기에...?」


아즈사 「설마 취향이 그, 그런 쪽이라던가?」


리츠코 「그, 그러고보니.. 여자들끼리도 CD를 쓰긴 한다고 그랬던거같은...」


미키 뺴고 전원 「....」 



미키 「뭐야, 또 뭔데?」



리츠코 「뭐 아니겠죠.」


모두들 「하하하!」「하긴 뭐 아니겠지~」「둘이서 그럴리가..하하!」



 미키 「..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웃기는거나노! 아핫~」


ps. 그렇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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