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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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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30, 2017 21:59에 작성됨.
우즈키 : 다들 할로윈 가장은 준비하셨나요?
미오 : 당연하지!
린 : 물론이야 우즈키도 정했지?
우즈키 : 네! 고민을 하다가 결정했어요
린 : 그렇네 그러면 NG는 전부 맞췄으니 그게 남은건가
미오 : 그렇군 그거인가
우즈키 : 그거요?
미오 : 저번에 말했잖아 시마무
우즈키 : 아, 그건가요!
린 : 그래 바로 프로듀서의 가장이야!
미오 : 프로듀서라면 분명 할로윈 당일 양복으로 올테니까 말야
우즈키 : 확실히 그렇네요
린 : 그러면 회의를 시작하자 우선 나부터 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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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 흐응, 꽤 잘 어울리잖아 프로듀서
타케P : 감사합니다 시부야씨
린 : 그건 그렇고 그 복장을 입었으면 할 대사가 있지 않아?
타케P : 대사인가요?
린 : 그래, 기왕 가장을 한거 대사도 맞춰서 퀼리티를 높이는 거지 그게 다른 아이들도 분명 기뻐할테니까 말야
타케P : 그렇군요, 그렇지만 이 가장에 맞는 대사가 떠오르지는 않군요 죄송합니다.
린 : 그래? 그러면 내가 한가지 가르쳐줄테니까 말야 한번 따라해봐
타케P : 알겠습니다
린 : (소곤소곤)
타케P : 그, 그 대사를 하는건가요
린 : 그냥 대사일 뿐이니까 걱정하지말고 한번 해봐
타케P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린 : 괜찮으니까 어서 하라니까
타케P : 그럼, 오늘 밤은 당신으로 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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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 : 린짱!? 코피가!
린 : 그만 상상을 해버려서 말이야 그 대사를 하면서 내목을 만지는 프로듀서의 모습이라니 뭐야 그게 최고잖아
미오 : 아니, 프로듀서가 저런 대사를 할리가 없잖아 아무리 흡혈귀의 가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프로듀서라고?
우즈키 : 그래요 프로듀서씨가 그럴리 없잖아요
린 : 아니, 억지를 부린다면 들어줄지도 모르잖아?
미오 : 뭐, 프로듀서라면 그럴수도 있겠네
우즈키 : 미오짱!?
미오 : 뭐, 그건 그거고 이제 내 차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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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 뭐야, 프로듀서도 잘 어울리잖아 강아지귀
타케P : 그런가요? 이런 것을 써보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합니다만
미오 : 걱정하지 말라고 이 미오짱이 보장하는 거니까 말야! 정말 잘 어울린다고
타케P : 알겠습니다
미오 : 그러면 다음은 꼬리네 꼬리는 벨트쪽에 장착하면 되니까 내가 달아줄게
타케P :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오 : 자 달았다 이걸로 완벽한 늑대인간이네
타케P : 감사합니다 혼다씨 보답으로 뭔가 원하시는게 있으신가요? 간단한 것이라면 들어드리겠습니다
미오 : 정말!? 그러면 출현하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말이야~
타케P : 그러면 오디션의 준비를
미오 : 농담이야! 농담 지금은 딱히 원하는게 없으니까 말이야 정말로 필요한게 있다면 말할테니까
타케P : 알겠습니다
미오 :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는 말야 그거 알고있어? 늑대는 단 한마리의 암컷을 자신의 곁에 둔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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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 네, 아웃!
미오 : 어째서!?
린 : 미오 너 너무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거 아니야?
미오 : 시부린이 할 말은 아닌거 같은데 말야
린 : 거기다가 분명 당일 늑대인간 가장하고 올거지?
미오 : 그, 그걸 어떻게...
린 : 그거야 미오가 말을 한걸 들어보면 말야
미오 : 어? 설마 나 상당히 깊은 부분까지 말한거야?
린 : 그렇네 늑대는 단 한마리의 암컷만 사랑한다는 부분까지 이야기했지
미오 : 으아아, 상상해버리다가 폭주를 해버렸나
우즈키 : 미오짱도 가끔보면 정말로 소녀같네요
린 : 그러게 말야
미오 : 아니, 나 소녀인데요!? 어딜 어떻게 봐도 완벽한 미소녀잖아!?
우즈키 : 아, 그리고 저도 아웃이라는 것에는 동의해요
미오 : 무시!? 거기에 시마무도 부정을 할 줄이야
린 : 그렇게 노골적이면 아무리 우즈키라고 해도 부정한다고
우즈키 : 그러면 마지막은 제 차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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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 : 이거라면 분명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하지 않을거에요!
타케P : 그렇군요 이거라면 저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으니 잘 모르시는 분들도 괜찮겠군요
우즈키 : 저, 프로듀서씨 혹시 불편한 부분은 없으신가요?
타케P : 괜찮습니다 사이즈가 넉넉한 덕분에 저도 충분히 입을 수 있습니다
우즈키 : 그런가요 다행이네요 이거 제가 직접 만든거거든요
타케P : 그런가요? 저 때문에 고생을 하게 해드렸군요
우즈키 : 괜찮아요 제가 좋아서 한거니까요
타케P : 아뇨, 그래도 저 때문에 고생을 하신 것이니까요
우즈키 : 그러면 조그만 부탁 하나만 들어주시겠어요?
타케P : 알겠습니다
우즈키 : 이걸 입고 가만히 있어주세요
타케P : 알겠습니다. 입었습니다.
우즈키 : 가만히 있으셔야 되요
타케P : 시마무라씨!?
우즈키 : 가만히 있어주신다고 했죠?
타케P : 그건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이 안에 들어오시는 것은
우즈키 : 괜찮아요 이 유령복장 넉넉하게 만들었으니까 2명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요
타케P :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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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린 : 아웃
우즈키 : 어째서요!? 거기다가 이미 만들어 버렸단 말이에요
미오 : 어째서 그게 통과 될 거라고 생각을 한거야 거기에 이미 만들었다니 나보다 욕망에 충실하잖아
우즈키 : 그정도는 아니에요 에헤헤
미오 : 칭찬이 아니니까?
린 : 이걸로 미오랑 우즈키도 아웃이니까 내거 밖에 없는거지? 그러면 프로듀서의 의상은 흡혈귀 의상으로
미오 : 어이쿠 그건 안되지 나는 시부린의 의견에 반대 시마무는?
우즈키 : 미안해요 린짱
린 : 그럼 뭔가 좋은 가장도구라도 있어?
미오 : 역시 남자라면 늑대 즉 늑대인간이지!
우즈키 : 아뇨 유령이죠! 이미 만들었기도 했고!
린 : 무슨 소릴 하는거야 흡혈귀지!
이후 NG의 영양가 없는 토론은 끝이나지 않았고 결국 할로윈 당일 프로듀서는 양복으로 출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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