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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너만 있으면, 난 상관없어(얀데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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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8, 2018 22:56에 작성됨.

파란 머리...

늘씬한 몸매...

아름다운 목소리...

아아, 정말이지. 

치하야짱, 그건 이미 범죄수준이라구요?

음, 그러니까...

아마 제가 처음 만나고 얼마 안 되었을 때일거에요

그때는 치하야짱이 조금 무서웠는데, 치하야짱이 먼저 손을 내밀어서

제가 무대에 오를 수 있게 해주었어요

나는 치하야짱에 비하면 별거 아닌데-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부러워요

그녀가 다른 사람과 만나고 있으면 무서워요

아아, 하루카는 나쁜 아이죠?

그래도, 치하야짱 만큼은 저를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 작은 가슴도 너무 좋아요

아즈사씨나 미키같은거의 크기만한 가슴과는 확실히 달라요

마치 신이 깎아놓은 조각상같아요

이미 치하야짱은 예술 그 자체에요

아아, 하루카는 치하야가 너무 좋아요

그런데 요즘은 치하야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요

치하야 짱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전 다 알아요

치하야의 행동에 미세한 변화가 생겨도 저는 안답니다?

치하야가 좋아하는 건 프로듀서일거에요

아아, 착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프로듀서

아무리 프로듀서라도 치하야짱을 뺏으려고 하면 안되죠

그래서 예전에 혼란을 가장해서 스테이지 밑으로 던져버렸어요

물론 실수를 가장해서요

하루카는 예전에 학교에서 기계체조를 잠깐이지만

한적이 있어서 프로듀서같은 가벼운 남자를 던지고 올라오는 정도는 할 수 있답니다?

아, 물론 죽이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조금은 약하게 던졌죠

그래도, 치하야짱은 이해해 줄거라 믿어요

모든 건 치하야를 위한 거에요

프로듀서가 온 몸을 다친건 저도 조금은 충격이었어요

하지만, 그 때 모든 것이 확실해 졌어요

치하야짱만 있으면 모든 것이 완벽해

치하야 짱...

치하야짱!

아아, 그녀는 너무도 착해서 저를 용서해 주지 않을 지도 몰라요

하지만 또 너무 착해서 저를 대놓고 싫어하지도 않겠죠

헤헤, 치하야짱.

너무 좋아요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면 마음이 아파요

나만 봐주면 안돼요?

저기 굴러다니는 머리의 하찮은 주인 말고

제가 죽인 프로듀서말고 나만 봐주면 안돼요?

아아, 생각해보니 경어가 거리감을 만들지도 모르겠네요

치하야짱...

아직, 정신을 차리고 있지?

아아, 묶여있는 모습도 아름다워...

자, 치하야짱.

프로듀서는 내가 죽였어

하지만 모두 치하야짱을 위해서야.

사랑해

치하야짱

“하...루...카. 왜...”

사랑하니까

사랑해, 너를 사랑한다고?

나말고 다른 놈이랑 놀면 안된다고 했잖아, 치하야짱!

“미...친..년..”

저런, 치하야짱은 나쁜 말을 쓰면 안된다고?

뭐, 상관없나?

사랑하는 사람이 비뚤어지면 다시 돌려주는 것도 애인의 몫이니까.

앞으로도, 나의 파랑새가 되어줘...




p.s.읽어보고 알았는데 이번에도 뭔가 개연성이 모자라네요...제 글은 왜 항상 개연성이 모자랄까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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