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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 「사실 P씨도 당신을 좋아했었어.」 카에데 「P가 날..?」 -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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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4, 2018 23:53에 작성됨.

카나데 「사실 P씨도 당신을 좋아했었어.」 카에데 「P가 날..?」 - 4편에서 이어집니다.

 

346프로 사무소 안

 

765프로듀서 "이야~ 죄송합니다~ 제가 칸자키씨의 광팬이라 여기오면 이런 거 꼭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일동 (다행이다..)

치히로 "그런데 코스프레까지 할 필요있었나요?"

765프로듀서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칸자키씨하면 중2병! 코스프레는 필수지요!"

치히로 "그..그렇네요."

765프로듀서 "아, 뭣하면 여기서 여러분들의 행동을.."

일동 "절대 싫습니다."

765프로듀서 "그런가요..아쉽네..악!"

카나데 "괜찮아?"

765프로듀서 "아야..역시 안대는 적응이 안 되네요. 눈 앞에 있는 벽도 잘 안보이니.."

카나데 "그거 꼭 껴야돼?"

765프로듀서 "당연하지요! 제가 이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 짓 해보겠습니까!"

카나데 "..."

 

며칠 전 음반 판매장

 

카나데 "으음..어떤 게 좋을려나.."

치하야 "!!"

치하야 "혹시 하야미 카나데씨인가요?"

카나데 "응, 어? 그쪽은 키사라기 치하야씨?"

치하야 "네, 반가워요."

카나데 "실제로 볼 줄은 몰랐는데 영광이네."

치하야 "저야말로요. 하야미씨의 곡은 모두 잘 듣고 있어요."

카나데 "후훗, 고마워. 하지만 표정은 별로 안 좋아보이네?"

치하야 "에엣? 아..이건 그 하야미씨를 만난게 기쁘지 않은게 아니라..그..저희 프로듀서 때문에.."

카나데 "무슨 문제라도 있어?"

치하야 "...."

치하야 "잠시..시간 괜찮으신가요?"

 

어느 카페 안

 

카나데 "그러니까 키사라기씨의 프로듀서가 최근 이상하다?"

치하야 "네, 사실 2년전부터라 최근은 아니지만 확실히 무언가 이상해요."

카나데 "구체적으로는?"

치하야 "그..원래 하지 않던 성희롱을 하시고, 취미인 다트던지기도 안하시고 저희 앞에서 무리하게 기운을 내시는데..무언가가 이상해요."

치하야 "다른 사람들은 모를지도 몰라도, 저는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카나데 "으음..일단 하나 짚고 넘어갈게 있는ㄷ에 성희롱을 하는데 괜찮은거야?"

치하야 "엣? 아..그건..그..그러니까..고..고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카나데 "흐음..키사라기 씨. 혹시 그쪽 프로듀서 좋아하는거야?"
치하야 ""아..아니에요! 동료로서! 사무소 동료로서 좋아하는거니까!"
카나데 "후훗, 농담삼아 말하는거였는데 너무 티나는걸?"

치하야 "으읏.."
카나데 "그럼 프로듀서를 바꿔보는 건 어때?"
치하야 "네?"

카나데 "물론 일주일동안 만이야. 가까운 사람에게는 보여줄 수 없는 면모를 다른 사람한테는 보여줄수도 있잖아?"

치하야 "확실히..일리가 있는 말이네요. 하지만 괜찮으시겠어요? 혹시나 제가 틀려서 저희 프로듀서가 진짜 변태짓이라고 하면.."
카나데 "그건 걱정하지마. 나도 키스로 맞대응할테니까~"

치하야 "그건 안돼요!"

카나데 "후훗."
 

현재 346사무소

 

카나데 "흐음..확실히 다르기는 하지만..저 중2병컨셉과 성희롱을 하지않는것만 빼면 모르겠네.."

 

그리고 일주일 후

 

치히로 "일주일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765프로듀서씨."

765프로듀서 "어둠에 삼켜져라!" (네. 수고 많으셧습니다. 센카와씨, 아이돌 여러분들.)

카나데 "란코는 안 만나봐도 되겠어?"

765프로듀서 "세계가 마왕과의 재회을 허락하지 않으니, 여는 아쉽지만 여기서 물러나겠다! (칸자키씨와 만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저는 여기서 돌아가봐야해요.)

765프로듀서 "그리고 마지막으로..여러분들과의 일주일은 즐거웠습니다. 다른 아이돌을 프로듀스해보는 건 정말로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앞으로 여러분들의 무한한 성장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일동 (짝짝짝)

765프로듀서 "영혼의 인도가 있기를! (또 다시 만날수 있으면 좋겠네요!)

 

765프로듀서가 간 후

 

토모에 "자 정말 특이하지 않나?"

모모카 "그렇네요."

시호 "이치노세 씨, 정말 냄새 안맡으셨네요?"
시키 "냐하하~ 시키 짱도 아무 냄새나 맡는 건 아니라구~ 저 남자는 흥미롭지 않았어~"

카나데 (결국 못 알아냈네..)

 

한편

 

765프로듀서 (안대를 벗으며) "휴..어떻게든 잘 넘겼네."

765프로듀서 "아니지..한 명한테는 들켰었지..대체 어떻게 안거지?"

 

346 프로덕션

 

P "나 왔어~"

시키 (P한테 안기며) "냐하~ 일주일동안 못 맡았으니 좀 이러고 있을게~"
카나데 "그래서? 765프로덕션은 어땠어?"
P "확실히 프로더라. 무대하고 사무소내의 모습하고 완전히 달랐어."

슈코 "특이한 점은 없었어?"

P "으음..딱히 그런 건 없었지만..기억에 크게 남는 거라면은.."

P "시죠 씨의 엄청난 먹성..이랄까?"

일동 "그게 뭐야.."

P "직접 보지 않는 이상은 모를거야.."

 

-끝-

 

후일담1

 

카나데 "미안해, 결국 비밀은 알아내지 못했어."

치하야 "괜찮아요. 제 일방적인 부탁이었고, 알아냈거든요."

카나데 "어?"

치하야 "눈을 다치신 거를 숨기고 계신거였어요."

카나데 "그럼 설마 란코 코스프레를 한 건..중2병 컨셉이 아니라 단지 안대를 자연스럽게 끼기 위해서였던건가.."

치하야 "아마, 들키기 싫으셨던거라고 생각해요."

카나데 "그렇구나..그럼 그 문제는 해결됐어?"

치하야 "네, 해결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보다 훨씬 나아진 것 같아요."
카나데 "다행이네."
치하야 "그런데 하야미 씨,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카나데 "뭔데?"

치하야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가슴이 커지는 거죠?"
카나데 "응?"

치하야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가슴이 커지는 거에요? 저랑 겨우 한 살 차이인데?"

카나데 (당황하며) "이건..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거라.."

치하야 "큿! 모두들 그래요! 시죠 씨도 미우라 씨도! 다들 자연스럽게 커졌다고!"

치하야 "왜 저는 자연스럽게 커지지 않는거죠? 저는 커질려고 노력까지 하는데 도대체 왜!!"
카나데 "진정해.."

 

END 1 치하야의 분노

 

765프로듀서 "그런데, 내 눈에 관한 거는 어떻게 알게 됬어?"

마미 "삐요하고 그 오빠야가 말한걸 우연히 들었거든. 오빠도 참~ 그런걸 숨기다니~"

765프로듀서 "하하, 미안해."

마미 "벌로 맛있는 거 사줘!"

765프로듀서 "알았어~ 차에 타고 있어~"

765프로듀서 "그 사람이 말한 건 아닌가.."

 

사흘 전

 

시키 "너 말이야~ 란코짱 팬 아니지?"

765프로듀서 "!!!"

시키 "냐하~ 정답이네~ 뭘 숨기고 있는거야?"

765프로듀서 "....죄송합니다. 그건 말할 수 없습니다."

시키 "냐하~ 경계하지마. 캐물을 생각은 없어~ 재밌을 것 같았는데 아쉽게 됐네~"

765프로듀서 "이거에 관해서는 비밀로 해줄 수 있으신가요?"

시키 "시키짱 입 무거워! 맡겨주시라!"

 

현재 765프로

 

765프로듀서 "이치노세 시키라고 했지.."

765프로듀서 "천재라고는 들었지만..아무리 그래도 의심이 갈 만한 행동은 안했는데..어떻게 안거지?"

765프로듀서 "아니..그것도 그거지만 내가 칸자키씨의 팬이 아니란 걸 알아도..그거 하나로 내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걸 아는 것까지 가능하다니.."

765프로듀서 "천재라는 것만으로 설명가능한 정도가 아닌것 같은데.."

765프로듀서 "흠.."

마미 "오빠 뭐해~ 마미 배고파~"

765프로듀서 "그래 간다~"

타카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프로듀서."

765프로듀서 "히익!!! 어째서 타카네가..안 돼..내 월급이.."

 

END 2 시키의 정체에 대한 의문

 

 

 

 

재밌게 읽으셨나요~

보시다시피 765프로듀서와의 일은 크게 없었습니다.

애초에 보낸 이유는 765프로듀서의 비밀을 알기 위한것이었으니까요.

시키에 관한건 한 명이나 두 명 정도 아이돌을 더 등장시킨 후 시키의 과거에 관한 것을 적을 생각입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럼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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