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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프로듀서의 이미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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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0, 2018 02:02에 작성됨.

1. 수습 프로듀서의 이미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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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프로덕션 아이돌 부 제3계 소속 프로듀서

코히나타 토오루(小日向 透, 28) 「그 때 이후, 내 인생에는 암운이 드리웠다.」

 

코히나타 P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사건, 그것은 바로...」

 

코히나타 P 「미호 쨩을 모델로 하는 야한 동인지를 들켜버린거....」

 

코히나타 P 「내가... 내가 미호 쨩 보조 프로듀서인데... 그것도 미호 쨩 본인에게 들켜버렸어...」

 

코히나타 P 「나, 이제 내 담당 아이돌에게 경멸의 시선을 받으며 비참하게 살아갈거야...」

 

346 프로덕션 아이돌 부 제4계장

타케우치 슌스케(武内 駿輔, 27) 「어, 어쩌다.. 그런 끔찍한 일을...」

 

코히나타 P 「타케우치, 이제 나 어떻게 해야해? 이대로... 이대로 변태로 취급받으며 살아야 돼?」

 

타케우치 P 「그건, 곤란하군요. 아이돌 프로듀서가 변태라니.」

 

코히나타 P 「그지? 사건의 심각성을 좀 알겠어?」

 

타케우치 P 「크흠, 이런 일은 또 처음이라 감히 조언을 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타케우치 P 「일단, 코히나타 선배님께 말씀드릴 것은, '우선 신뢰를 얻어라'입니다.」

 

코히나타 P 「시, 신뢰? 만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신뢰?」

 

타케우치 P 「처음은 가볍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렇게 믿음직한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식으로 말입니다.」

 

코히나타 P 「에... 그게 말이 쉽지...」

 

타케우치 P 「코히나타 선배님의 장점을 살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코히나타 P 「나의... 나의 장점이라....」

 

코히나타 P 「28살까지 백수로 살다가 겨우 취직한지 5일 째인데... 장점 따위가 생각...」

 

코히나타 P 「......잠깐, 타케우치. 여기 소속 아이돌은 대부분이 학생이지?」

 

타케우치 P 「예, 그렇게 되겠군요.」

 

코히나타 P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타케우치! 나 좀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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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코히나타 미호(小日向 美穂, 17) 「하아.......」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시마무라 우즈키(島村 卯月, 17) 「아, 미호 쨩! 힘이 좀 없어 보이네?」

 

미호 「아, 우즈키 쨩.... 그.... 그럴 일이 좀 있어서...」

 

우즈키 「이상하다? 이제 고민하던 일도 처리했으니 미호 쨩이 기운이 돌아올 줄 알았는데.」

 

미호 「.....저기... 우즈키 쨩. 고민이 하나 있는데.」

 

우즈키 「고민?」

 

미호 「만약의, 우즈키 쨩의 담당 프로듀서가 우즈키 쨩이 나오는 야....」

 

미호 「....아니야, 이걸 물어보는 것도 이상하네.」

 

우즈키 「그, 그래?」

 

미호 「오늘은 그 사람 얼굴보기도 민망하니까, 왠만하면 마주치지 말고 조용히...」

 

코히나타 P 「여러분~ 공부 하기 힘듭니까! 혼자서 예습 복습하기 정말 힘들다고요?!」

 

코히나타 P 「그래서, 여기 코히나타 토오루가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아이돌 출장 과외 서비스!」

 

미호 「으힉?」

 

우즈키 「아, 아이돌 출장 과외 서비스?」

 

코히나타 P 「아이돌 활동 하면서 학업 챙기기 얼마나 힘듭니까! 그렇지만 학업을 아예 놓을 수는 없죠!」

 

코히나타 P 「여기서! 구원군처럼 나타난 것이 바로 저!」

 

코히나타 P 「바로 도쿄대 출신 코히나타입니다! 여기 증인도 있습니다! 타케우치!」

 

타케우치 P 「아, 코, 코히나타 토오루 씨는 확실히 도쿄대 출신이 맞습니다.」

 

미호 「도, 도쿄대?」

 

우즈키 「미호 쨩 프로듀서, 엘리트였어?」

 

미호 「저, 저딴 사람이 도쿄대라고?」

 

우즈키 「미호 쨩! 말투 과격해졌어!」

 

코히나타 P 「자, 모르는 것은 뭐든지 물어보시라! 1회에 단돈 100엔에 가르쳐드립니다!」

 

미호 「저렇게 내버려둬도 괜찮은 걸까?」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시부야 린(渋谷 凛, 16)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어!」

 

린 「이보세요, 당신!」

 

우즈키 「리, 린 쨩!」

 

린 「.......여, 여기 이 문제 좀 알려줘.」

 

우즈키 「린 쨩?!!」

 

코히나타 P 「오! 오늘의 첫 손님! 자, 과목은? 」

 

린 「여, 영어인데.」

 

코히나타 P 「아~ 영어 어렵지~ 특히 단어나 문장 구조가 요상하게 나올 때가 많아가지고 말이야.」

 

린 「여기 이 부분 있잖아. 나는 분명 that이 계속적 용법은 안 된다고 배웠거든? 근데 왜 반점 다음에 that이 나오는거야?」

 

코히나타 P 「아하! 이건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낚이는 구조! 자, 여기 자세히 봐봐.」

 

코히나타 P 「여기의 that 구는 사실 저~ 앞에 있는 이걸 수식하는, 이른바 삽입구다 이 말이야!」

 

코히나타 P 「그러니 that을 여기서 붙여서 해석하면 말이 되지!」

 

린 「아, 아! 그렇구나!」

 

우즈키 「......정상적으로 잘 해주는데?」

 

미호 「....도, 도쿄대가 맞긴 하나 보네.」

 

우즈키 「그, 그럼 나도!」

 

미호 「우즈키 쨩!?」

 

우즈키 「저기요, 코히나타 씨! 저도 해주세요!」

 

코히나타 P 「오, 우즈키 쨩! 너는 수학이구나?」

 

우즈키 「네! 여기 구분구적법이 너무 어려워가지고요.」

 

코히나타 P 「어이쿠, 구분구적법을 모르면 나중에 적분 어려운 거 할 때 어려워지지! 내가 천천히 설명해줄게.」

 

코히나타 P 「극한의 개념은 잘 알지? 어떤 도형을 N개로 나누었을 때 N을 무한대로.... 중얼중얼」

 

우즈키 「아! 그렇군요! 그래서 이걸 다 더하면 넓이가 나온다는 거군요!」

 

코히나타 P 「그렇지! 역시 우즈키 쨩은 열심히 해서 이해를 잘 한다니깐!」

 

우즈키 「헤헤, 열심히 할게요!」

 

미호 「.......으, 음....」

 

우즈키 「미호 쨩! 코히나타 씨, 대단해! 엄청 쉽게 설명해준다니깐?」

 

미호 「아무래도 도쿄대생이라면 과외도 많이 해봤겠지...?」

 

346 소속 아이돌

호리 유코(堀 裕子, 16) 「여기요! 다음은 저에욧!」

 

코히나타 P 「오, 귀여운 친구! 너는 뭐가 문제야?」

 

유코 「잠시 이걸 좀 봐주세요. 하아압~!」

 

코히나타 P 「응?」

 

유코 「므므므믓~!」

 

코히나타 P 「저기.... 왜 숟가락을 들고 있는거야?」

 

유코 「보세요! 안 구부러진다고요! 제 정신을 모두 집중했는데 왜 숟가락이 안 구부러지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코히나타 P 「.....너 뭐하는 애냐.」

 

코히나타 P 「지금 나보고 초능력이 왜 안 나오냐고 물어보는거니?」

 

유코 「에? 도쿄대생이면 다 초능력 쓰지 않나요?」

 

코히나타 P 「너 지금 나랑 장난치냐?!」

 

우즈키 「코, 코히나타 씨! 진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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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 「그 뒤로 코히나타 토오루 씨는 15명이 넘는 학생 아이돌을 대상으로 공부를 도와주었습니다.」

 

미호 「.... 가끔은 별난 사람도 있었지만요.」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이치노세 시키(一ノ瀬 志希, 18)  「거기 당신~ 지금 쓰고있는 논문이 막혀서 그런데 도와줄래?」

 

코히나타 P 「노, 논문? 요즘 고등학생들이 쓰는 소논문 같은건가?」

 

시키 「<청산가리 해독 신약 개발>에 대한 논문인데 여기서 화학식이.. 어쩌구 저쩌구 이러쿵 저러쿵.」

 

코히나타 P 「....음... 음음!」

 

미호 「알아듣고 있어?!」

 

시키 「그래서 여기가 반응해서 오히려 독이 더 심해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코히나타 P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부디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미호 「문과라서 왜 죄송한건데?!」

 

우즈키 「미, 미호 쨩! 왜 갑자기 미호 쨩 답지 않게 예민해졌어?」

 

미호 「미, 미안... 왠지 저 사람 성격 닮아가는 것 같아...」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타치바나 아리스(橘 ありす, 12) 「당신이 도쿄대 출신의 코히나타 씨인가요?」

 

코히나타 P 「오, 이번엔 초등학생이구나? 뭘 물어보고 싶니?」

 

아리스 「애, 애 취급하지 마세요! 저는 당신을 시험해보려고 한다고요!」

 

코히나타 P 「에~? 시험?」

 

아리스 「당신.... 낙하산으로 겨우 취직했다면서요? 다 들었어요!」

 

코히나타 P 「그, 그래! 나 낙하산으로 들어왔다! 그게 뭐!」

 

코히나타 P 「너도 낙하산 아니야? 길 가다가 프로듀서가 그냥 직감으로 스카웃한거잖아!」

 

아리스 「유감이지만 저는 정식으로 오디션 절차를 밟고 들어온 아이돌이랍니다!」

 

코히나타 P 「크, 크흑... 그, 그래서... 낙하산 그게 뭐 어쨌다는 건데!」

 

아리스 「그렇게 편법으로 취직한 사람이 제대로 된 능력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능력 없는 사람에게서 배울 것이 있겠어요?」

 

아리스 「게다가 사무소에서 돈벌이라니! 저는 당신을 못 믿어요!」

 

코히나타 P 「아, 그럼 믿지 말든가~?」

 

아리스 「크윽! 자, 문제예요!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대해서 설명해보세요!」

 

코히나타 P 「직각삼각형의 3개의 변을 a,b,c라 하고 c에 대한 각이 직각일 때, a²+b²=c²으로 됨을 뜻한다!」

 

아리스 「그, 그럼 세키가하라 전투가 몇 년도에 일어났죠?」

 

코히나타 P 「1600년!」

 

아리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일본의 소설은?」

 

코히나타 P 「겐지모노가타리.」

 

아리스 「그, 근의 공식이란?!」

 

코히나타 P 「근의 공식 모음 - 근의 공식

 

아리스 「그렇다면....」

 

코히나타 P「어이, 잠깐.」

 

아리스 「네?」

 

코히나타 P 「아까부터 너만 질문하는 건 불공평하지! 이제 내 차례야.」

 

코히나타 P 「3차방정식의 근의 공식은?」

 

아리스 「에, 에? 3, 3차 방정식에 그, 근의 공식이?」

 

코히나타 P 「모르지~?! 모르겠지~?!」

 

코히나타 P 「나는 줄줄줄 외우고 다니는데 말이야~?」

 

코히나타 P 「그럼 4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은?! 너 5차 방정식부터는 근의 공식 없다는 것도 모르지?」

 

아리스 「으... 으읏!」

 

코히나타 P 「그런데 어쩌나~ 나는 아는데~?? 메~롱! 용용 죽겠지~!」

 

아리스 「우... 우우...」

 

코히나타 P 「자신의 부족함을 알았으면 빨리 다른데 가서 쎄쎄쎄나 하고 놀거라, 아가야.」

 

아리스 「우... 우..우엥....」

 

우즈키 「아, 아리스 쨩! 저와 저~쪽에 가서 맛있는거 먹으러가요! 울지 마세요!」

 

코히나타 P 「캬캬캬캬캬~! 승리의 기쁨은 통쾌하구나!」

 

린 「미쳐... 꼭 애를 상대로 울리면서까지 이겨야겠냐... 유치해서 원....」

 

미호 「...그, 그래도... 이걸로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네.」

 

린 「능력이 있는 건 맞는데... 저래서야 완전 중고등학생 정신 연령이잖아.」

 

린 「너도 고생 좀 하겠네.」

 

미호 「아하하하...」

 

미호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학교에서 나눠준 숙제가 있었지.」

 

미호 「해가야하긴 한데, 요즘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서 이해를 잘 못했는데....」

 

미호 「그, 그래. 내 담당 프로듀서잖아! 무, 물어봐야겠다....」

 

미호 「저, 저기 코히나타 씨!」

 

코히나타 P 「....아! 미호 쨩!」

 

코히나타 P 「드디어 미호 쨩이 왔구나... 멋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어제의 일을 만회할 수 있겠어!」

 

미호 「응?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코히나타 P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미호 「이거 사회 시간에 배운 건데.. '긴급피난'이라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코히나타 P 「오, 내가 법 하나는 잘 알지! 이래뵈어도 법학부였다고!」

 

코히나타 P 「에~ 카르네아데스의 판자 이야기라고 알아?」

 

미호 「카르네아데스의 판자요?」

 

코히나타 P 「배가 침몰하니까 옆사람이 쥐고 있던 판자를 뺏어 물에 떠서 혼자만 살아남았다~ 란 이야기인데.」

 

미호 「에~? 그럼 뺏긴 사람은요?」

 

코히나타 P 「물론 죽었지. 그런데 이 경우에는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희생한 경우잖아?」

 

코히나타 P 「이렇게 자신이 위해를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법익을 침해할 경우에는 '긴급피난'이라고 하면서 위법성 조각, 그러니까 무죄라는 거야.」

 

미호 「아, 그렇군요!」

 

코히나타 P 「어때~? 나 제법이지 않아?」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카타기리 사나에(片桐 早苗, 28) 「놀고 있네. 알려줄거면 제대로 알려줘야지?」

 

코히나타 P 「잉?」

 

미호 「에? 뭔가 틀렸나요?」

 

사나에 「긴급피난은 자신의 보호되는 법익이 침해되는 법익보다 클 때 인정되는거야. 카르네아데스의 판자는 똑같은 목숨 대 목숨이니까 인정되지 않는다고.」

 

사나에 「여기서는 '기대 가능성'이라는 요소 때문에 위법성이 아닌 책임 조각 사유가 되는건데... 뭐, 여기까지는 어려우니까 몰라도 되긴해.」

 

미호 「여, 역시 전 경찰관..」

 

사나에 「내가 또 경찰 시절에는 한 '엘리트' 했지~ 그치? 학생에게 잘못된 법을 알려준 '법학부' 씨?」

 

코히나타 P 「.....왜, 왜 가, 갑자기 참견을 해가지고.... 윽.....」

 

사나에 「아~ 그러니까 사법고시에 계속 떨어지고 백수였구나~?」

 

코히나타 P 「으.... 상처에 소금을 뿌리다니...」

 

아리스 「저기에요! 후미카 씨!」

 

코히나타 P 「응?」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사기사와 후미카(鷺沢 文香, 19) 「아, 안녕하세요. 사, 사기사와 후미카라고 합니다.」

 

후미카「여기서 지금 퀴즈 배틀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맞나요?」

 

미호 「에? 퀴즈 배틀?」

 

후미카 「아리스 씨가 당신에게 졌다고 해서 도와주러 왔는데요...」

 

미호 「에이~ 아니에요. 퀴즈 배틀이 아니라!」

 

코히나타 P 「맞습니다! 그것도 1만 엔 내기를 하고 있었죠!」

 

미호 「에, 에?!」

 

사나에 「이게 전 경찰관 앞에서 사기를 치고 있네.」

 

코히나타 P 「괜찮아, 나 도쿄대라고. 아이돌에게 퀴즈로 질리가 없잖아!」

 

후미카 「그럼 저도 참여해도 될까요?」

 

코히나타 P 「1만엔 판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코히나타 P 「흐흐흐... 만 엔 가지고 뭘하지... 일단 게임 소프트 하나 사고...」

 

사나에 「여기 최초로 '아이돌에게 돈 뜯으려는 프로듀서'가 탄생했어.」

 

미호 「하아.....」

 

후미카 「그럼 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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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나타 P 「....미, 미호 쨩, 저기 만 엔만 더 빌려줄래?」

 

미호 「없어요! 이제 그만하세요! 벌써 7만엔이 날아갔다고요!」

 

코히나타 P 「아, 안돼! 나 도쿄대라고! 어떻게 아이돌한테 퀴즈 배틀에서 져?!」

 

아리스 「후미카 씨! 화이팅!」

 

코히나타 P 「자,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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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나타 P 「으... 으흑... 내 피 같은 11만엔....」

 

후미카 「저기... 코히나타 씨? 이 돈, 돌려드릴게요.」

 

코히나타 P 「......에, 진짜?」

 

후미카 「어차피 돈 벌려고 온 것도 아니니까요. 퀴즈 배틀, 재미있었습니다.」

 

코히나타 P 「나, 나중에 다시 뺏기 없기다!」

 

코히나타 P 「휴~ 살았다... 덕분에 이번 달 소면 생활은 면하게 되었군...」

 

코히나타 P 「......그런데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잊어먹은 것 같은데...」

 

코히나타 P 「아! 맞다! 이번 일로 이미지 회복을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코히나타 P 「오히려 돈 잃고 찡찡대며 이미지만 더 망치다니... 일이 왜 이렇게 되는건데...」

 

미호 「..........」

 

사나에 「.......네가 봐도 참 한심하지?」

 

미호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나에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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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호죠 카렌(北条 加蓮, 16) 「린, 그 코히나타 토오루라는 사람. 어땠어?」

 

린 「글쎄, 학창시절에 공부는 꽤 잘한 것 같은데 영... 나사가 빠졌다고 해야할까...」

 

카렌 「그래? 그 사람이 미호를 구하기 위해 야한 책을 몰래 집어넣은 사람 아니야?」

 

린 「그러니까 말이야. 진짜로 저렇게 맛이 갔는지 연기하는건지....」

 

카렌 「흐음.. .일단 좀 더 지켜보도록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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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  「아, 그런데 질문 하나만요.」

 

코히나타 P  「응? 뭐?」

 

미호  「3차 방정식 근의 공식이 뭐에요?」

 

코히나타 P 「에~?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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