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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346프로 아이돌 부서! - 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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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6, 2017 20:12에 작성됨.

1화-사무소의 하루 오전 7시,346 프로덕션의 아이돌 부서의 아침은 빨리 찾아옵니다. 치히로 "후아아...오늘도 사무실에서 하룻밤을 보내버렸나...히-군이 또 걱정하겠네." 아이돌 부서의 어시스턴트,센카와 치히로씨입니다. 근처에 서류더미가 쌓여있는 것을 보아하니 오늘...아니,어제도 밤을 새서 결제를 한 모양이네요. 치히로 "잠깐...잘,까..." 이런,역시 밤을 새는 것은 무리였는지 워크 데스크에 엎드려 잠들어버린 치히로씨입니다. 달칵- 타케P "좋은 아칩입니...후우." 얼마 지나지 않아 타케우치 슌스케 프로듀서가 들어오네요. 워크 데스크에 엎드려 잠이 든 치히로씨를 발견하고선 곧바로 입고 있던 코트를 벗어 걸쳐줍니다. 정말이지,이런 좋은 남성인데 왜 다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지 모르겠다니까요? # # # # 오전 8시,대부분의 사무원과 프로듀서들이 도착하는 시간입니다. 케이P "하아...매일 아침마다 전쟁이 따로 없구만..." 료야P "뭐어,홈스테이 하는 아이돌만 6명에 아이돌이 아닌 아이들도 두명이나 있으니까. 이정도면 거의 대가족 수준 아냐?" 케이P "...부정할 수 없다는게 제일 슬프구만..." 사무P "그런 말을 하면서도 호흡 하나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들을 보면 전부 거짓말 같지만요. 정말 사람 맞아요?" 케이P,료야P ""네가 할 말이냐?!"" 저길 보세요,아이돌 부서 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프로듀서 3인방입니다. 346프로 내에서 최다 인원(6명)을 담당하는 나가토 케이 프로듀서,R18-G 태그가 붙는 참상 속에서도 멀쩡히 되살아나는(?!) 불사신 츠치키 료야 프로듀서,은근히 못하는 일이 없는 파란만장한 전직의 센카와 시루시히 프로듀서는 마침 입사 시기도 비슷해서 사적으로도 무척이나 친한 사이입니다. 346프로 내에서 가장 강한 무력을 지닌 3인방으로도 알려져 있죠. 물리의 사무P,사격의 케이P,마법의 료야P라던기 뭐라던가? 쿠로P "잡담 할 시간이 있으면 저 좀 도와주세요!" 치히로 "그러지 말고 한번만 입어달라니까요~" 사무P "누나..."한숨 그리고 1시간동안 쪽잠을 자고 기운을 차린 치히로씨에게 시달리고 있는 여성분은 346프로의 신참 프로듀서인 쿠로이 하즈키 프로듀서입니다. 346프로 내에서도 드문 여성 프로듀서이자 현재 감옥에서 옥살이를 하고 있는 961 프로덕션의 쿠로이 사장의 딸입니다...뭐,지아비를 감옥에 쳐넣는 패륜아라는 말을 하면 뭐라 반박하기 힘들지만요. 참고로 쿠로P는 상식 밖의 힘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346프로 내에서도 극히 드문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녀의 멘탈을 지켜주세요! # # # # 오후 12시,본격적인 업무를 위해 아이돌들이 모이는 시간입니다. 346프로 1층의 카페에서 식사를 하기 위한 직원들이 몰려드는 시간이기도 하죠. 아리스 "후미카 언니,정말로 괜찮은 거 맞죠?" 후미카 "저는 정말로 괜찮아요,아리스양. 프레데리카양은 아리스양의 생각만큼 나쁜 사람이 아니랍니다." 프레데리카 "맞아,아리스쨩! 프레쨩은 착한 프레쨩이라구?" 아리스 "그렇다면 좀 더 조신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타치바나입니다!" 프레데리카 "괜찮잖아? 조신한 모습이라면 샤르쨩이 보여주고 있는걸~ 그치~?" 시키 "그치~?" 아리스 "프레데리카씨는 언니로써 부끄럽지도 않은건가요?!" 프레데리카 "어린 애를 보며 후히히★ 거리는 미카쨩보단 당당해!" 미카 "잠깐?! 거기서 나는 왜 또 걸고 넘어지는데?!" 리카 "...언니?" 미카 "오해야,리카!" 후미카 "...여기가 사내 카페가 아니었다면 분명 주변 분들에게 민폐였겠죠." 시츠키 "지금도 충분히 민폐야. 그리고 나나씨? 제가 분명 죄 없는 세츠라쨩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나나 "나...나나는 그저 메뉴를 추천해줬을 뿐인데요..." 세츠라 "...아우우..." 유리에 "세츠라 언니,괜찮으니까! 천천히 주문해도 뭐라 하지 않으니까!" 신게츠 "아니,솔직히 주문은 빨리 하는 편이 주변 사람들에게 덜 민폐잖아." 점심 시간의 사내 카페는 346프로의 아이돌들로 북적입니다. 커피와 함께 판매중인 디저트류가 한창 때의 소녀들이 모인 아이돌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거든요. 덕분에 지극히 사적인 레벨의 아이돌 토크를 손쉽게 접할 수 있죠...물론 카페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346프로의 직원 혹은 346프로에 용건이 있어 찾아온 사람들 뿐이므로 아이돌 토크를 듣는 사람은 지극히 한정되어 있지만요. 레이 "미무라! 내가 분명 체중 조절에 유의하라고 했을텐데?" 카나코 "마...맛있으니까 괜찮...죄송합니다!" 치후유 "오오하라,시이나! 너희들도 마찬가지다!" 미치루 "후곳?!" 노리코 "에에? 도너츠만으론 안되나요?" 한편으로는 아오키 레이씨,통칭 마스터 트레이너씨와 신입 트레이너인 오리무라 치후유씨가 최근 체중이 늘어난 아이돌 분들에게 주의를 주고 계시네요. 여담이지만 루키 트레이너(아오키 케이)양이 후배가 들어온다고 좋아했다가 치후유씨를 보고선 겁을 먹은건 이미 사무소 내에서도 유명하답니다. # # # # 오후 3시,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각종 레슨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바깥으로 로케이션을 나갑니다만,그럼에도 상당히 많은 아이돌 분들이 사무소 안에 남아있답니다. 아이돌의 수만 무려 200명 가까이 되는걸요. 그러다보니 프로듀서의 수도 많기 때문에 가장 바쁜 시간이라도 사람의 수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니나 "파파! 쫄쫄이의 기분이 되는검다!" 케이P "사나에씨! 또 니나에게 이상한 옷을 입힌 겁니까?!" 사나에 "이상한 옷이라니! 엄연한 패션이거든?!" 모모카 "니나양,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답니다? 자,이쪽으로. 니나양에게 맞는 옷을 잔뜩 준비했답니다." 료야P "...그리고 그 옷들은 전부 내가 운반했지..." 모모카 "어머,P쨔마? P쨔마에겐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마유 "P씨~ 피곤할 땐 언제나 마유의 품에 안겨도 좋아요요~" 료야P "아니,그건 사양할게."급정색 토모에 "평소대로 엄청 소란스럽구마." 사치코 "그건 그렇네요. 그런데...그거(딸기 파스타),맛있어요?" 토모에 "응? 먹을만 헌디,니도 먹어볼텨?" 사치코 "아뇨,사양할게요. 노노쨩은 어때요?" 노노 "모리쿠보에게 그런 괴식을 넘기지 말아주세요!" 아리스 "쿨럭!"쇼크 아이리 "그나저나 조금 덥네요. P씨,조금 벗어도 되나요?" 케이P "안돼." 아이리 "후에에..." 역시 소란스럽네요...개인적으론 이런 소란스러움을 좋아하지만요. 린 "프로듀서,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타케P "무슨 일이시죠?" 린 "별거 아냐. 최근 모 코디네이터와 꽤나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던데...무슨 사이야?" 카렌 "그건 나도 궁금한걸? 프로듀서,대답해 줄 수 있어?" ...어라? 어째서 오한이 드는거죠? 타케P "딱히 별다른 관계는 아닙니다. 단지..." 린,카렌 ""단지?"" 타케P "어쩌다 이상형 관련 대화로 이어졌을 때,저같은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대답을 들었을 뿐입니다." 린 "그래,그렇구나..."스멀스멀 카렌 "헤에...그것 뿐이구나..."스멀스멀 다...다다다단순한 기분 탓은 아니겠죠? 미오 "시부린,아이올라이트!" 우즈키 "카렌쨩도 진정하세요!" 나오 "난아무것도못본거다난진짜로모르는일이다아이올라이트따위쿨타입의어둠이니뭐니하는데그냥신경쓰지말자난아무것도모른다아무것도모른다아무것도모른다중얼중얼중얼중얼중얼중얼..."현실도피 린 "프로듀서,잠깐만 기다려." 카렌 "잠깐 코디네이터 좀 만나고 올게요." 시,싫어! 아직 죽고싶지 않아! # # # # 하아...하아...하아아...오,오후 7시...슬슬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퇴근할 시간입니다아...죽는 줄 알았어... 카에데 "여러부운~ 한 술 하실래요?" 미유 "카에데씨,벌써 일주일 연속이에요. 오늘 정도는 마시지 말고 돌아가요." 사나에 "뭐 어때? 어제 술은 어제 술이고,오늘 술은 오늘 술인걸~ 그래서,사토는 어때?" 신 "오늘은 사양할게요☆ 그리고 하트라고 불러라 짜샤~" 나나 "나나도 오늘은 사양할게요...랄까,17살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술을 권유하는 거 아니에요?" 미즈키 "17살(웃음)" 나나 "아,진짜!" 카에데 "그러지 말고~ 헤이 츄라이 츄라이~" 신 "그나저나 나나 선배도 진짜 무리수 잘 두지☆" 미유 "하아...다들 나나를 술자리에 끌고 가는건 그만 두라니까요! 나나는 아직 학생이에요!" 미즈키 "앗예" 사나에 "앗예" 신 "이럴 줄 알았지..." 카에데 "네에~"건성 어머,요이오토메는 오늘도 술집인가요? 치후유 "술자리라면 나도 참가할 수 있을까?" 카에데 "새로운 술친구는 언제나 환영이야~" 사나에 "그거 성대모사야?" 나나 "그럼 나나는 우사밍별로 돌아갈게요오..."추욱 신 "우사밍별(치바현)★" 나나 "아니거든! 그리고 별이 검어!" 미유 "정말이지...오늘도 결국 술자리인가요...미도리씨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네? 저...저요? 그,글쎄요... 치히로 "아,아직 계셨군요! 오늘은 저도 한잔 할거니까 같이 가도록 해요!" 사무P "누나..." 치히로 "가끔은 어울려줘도 괜찮잖아,히-군!" 료야P "뭐,덕분에 잘 얻어마십니다." 레이 "나와 세이도 같이 가도록 하지." 세이 "메이는 먼저 돌아간다네요. 케이야 미성년자니 그렇다 치고 말이죠." 카에데 "그래서 춘전씨는 올건가요,안올건가요?" 우으으...그렇게까지 말씀하시면...아니,그러니까 제 이름은 춘전이 아니라니까요! 스프링필드에요! 미도리야 스프링필드! 사나에 "좋아! 유키라던가 시노씨라던가 잔뜩 부르자고!" 미즈키 "그러다 세츠라 고생만 시키지 말고." 신 "나나 선배,깔끔하게 포기하는게 어때☆" 나나 "그러니까 나나는 17살!" 쿠로P "그래서,저도 가나요?" 케이P "나 대신 잘 부탁한다." 쿠로P "뭔가요,그 애아빠 분위기는?! 아니,그보다 애아빠 분위기가 너무 자연스럽잖아요! 미혼 아니었어요?!" 아무튼 이런 느낌으로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그럼,오늘은 간만에 실컷 마셔볼까요? 아아,얼마만의 술이던가~ @ @ @ @ 오리지널(혹은 타 작품) 캐릭터 일람 나가토 케이(長門 敬) - 오리지널 346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전직 용병. 초탄은 반드시 맞추는 저격수. 담당 아이돌은 프레데리카,후미카,아이리,사치코,노노,니나. 모종의 일로 니나의 양아버지가 되었지만,아직 미혼. 츠치키 료야 - 동방기연담(동방 프로젝트 2차 창작) 죽지 않는 헤타레. 묘하게 유능 속성이 있는 것 같지만,그래도 헤타레. 담당 아이돌은 마유,아리스,토모에,모모카. 앞으로 환상향 출신의 2명이 늘어날 예정. 마법이나 불사 등은 비밀이지만,346프로 내에서는 예외라는 듯. 센카와 시루시히 - 오리지널 통칭 사무원P. 더 줄여서 사무P. 전직 게임 개발자,전전직 야쿠자. 담당 아이돌은 아키하와 시키. 평행세계의 자신만큼 불행 체질이지만,요시노가 말하길,료야P가 거의 모든 액을 대신 받아주고 있다는 모양이다. 쿠로이 하즈키(黒井 羽月) - 오리지널 전 961프로 소속. 아버지와는 달리 상식인. 담당 아이돌은 유리에,세츠라,신게츠. 카미이즈미 레온의 프로듀스 경력이 있으며,아버지 되는 쿠로이 사장과는 달리 상식인. 중요해서 2번 말했다. 미야모토 샤를로트 - IS(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전 샤를로트 뒤누아. 생모 사망 이후 본가에서 쫒겨난 그녀를 생모의 친구인 프레데리카의 엄마가 받아주었다. 아직 이름만 등장했지만,프리덤한 모녀 사이에서 살아온 탓에 츳코미 실력(과 일본어 실력)이 늘었다. 현재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언니와 같은 집에서 하숙중. 야쿠모 시츠키(八雲 紫月) - 오리지널 346프로 양대 정점의 아이돌. 사상 최초 유부녀 아이돌. 집안일과 아이돌 활동을 완벽하게 소화해대는 완벽초인. 최초 라이브 때 옆집의 아이엄마(=히다카 마이)가 찾아온 것이 아이돌 역사상 최고의 흑역사. 카타기리 세츠라(片桐 雪羅) - 오리지널 346프로 소속 신참 아이돌 3인방 중 한명. 쿨타입. 사나에의 동생으로 입양되었으며,예전의 이름은 유키(성인지 이름인지는 불명) 현재의 목표는 카페에서 더듬지 말고 주문하기. 카야마 유리에(華山 由利絵) - 오리지널 346프로 소속 신참 아이돌 3인방 중 한명. 큐트타입. 자기보다 한살만 많아도 언니라고 부르는 타입. 옆집의 마카베 미즈키 때문인지 카와시마 미즈키를 카와시마씨라고 부른다. 다른 사람들은 이름으로 부르는데도! 시마무라 신게츠(島村 新月) - 오리지널 346프로 소속 신참 아이돌 3인방 중 한명. 패션타입. 346프로에 둘 있는 환생자 중 한명. 다회 환생 경험자. 여러가지로(특히 가슴) 언니인 우즈키보다 크다. 정말 크다. 오리무라 치후유 - IS(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아오키 케이의 뒤를 잇는 346프로의 루키 트레이너. 그러나 분위기는 마스트레급. 소꿉친구가 (당시)4살짜리 꼬마애(=아키하)에게 팩트폭격을 당한 이후로 자신의 꿈을 잠시 뒤로 미룬 결과 백기사 사건은 없던 일이 되었다. 346프로에 트레이너로 입사하기 전까진 동생에게 미안한 프리터였다고. 미도리야 스프링필드(緑家 春田) - 오리지널 346프로 소속 코디네이터. 겉모습은 모 녹색 여신과 동명의 전술인형의 중간. 이상형은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남자. 덕분에 린과 카렌에게 살해당할 뻔했다. 코우메 曰 "도플갱어처럼 똑같이 생긴 작은 유령이 붙어있다"는 모양. ※ ※ ※ ※ 내가! 평범하게! 돌아왔다! ...잡설은 넘어가고,레크류엘입니다. 본 작품은 제가 구상한 세계관의 이야기이므로 다른 소설(아직 연재는 안하지만)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 자유연재에 모바일 연재라서 언제 올라올지는 저도 장담 못드려요...죄송합니다. 질문이라던가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만 아니라면 전부 대답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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