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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케이크가 더럽게 맛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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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6, 2017 22:09에 작성됨.

니나 "케이크가 더럽게 맛있는거에요-!!"

 

 

 

니나 "이 케이크 엄청 맛있어요-!" 아구아구

아키하 "니나가 그렇게 먹으니까 좋네." 후훗

아즈사 "어머, 어머- 니나쨩? 천천히 먹으렴~ 후훗"

리이치 "니나쨩이 좋아해서 다행이네요."

사무원P "그러게요. 이 홍차도 향이 아주 좋네요. 케이크도 적당히 달고"

리이치 "그렇죠? 사실 이 케이크는 아주 좋은 가게에서 구했답니다. 다른 가게의 케이크가 지구 크기의 맛이라고 하면, 그 가게는 태양 크기의 맛이라고 한다고 하죠!"

사무원P "...어디서 많이 들어본...그리운 대사인데..."

??? [그러게요.]

사무원P "?!"

뒤적 뒤적

리이치 "응? 왜 그러세요, 사무원P씨?"

사무원P "아, 아뇨. 잠시 화장실 좀..."

리이치 "그런 거라면...세바스찬? 죄송한데 안내 좀 부탁할게요."

세바스찬 "네, 알겠습니다."

사무원P "아뇨! 제가 갈테니까. 어디있는지 안내만 해주세요."

세바스찬 "음? 다과회장을 나가서 오른쪽으로 꺽으신 뒤, 문 세 개를 지나시면 됩니다."

사무원P "아, 감사합니다."

리이나 "정말 안내 필요 없겠어, 아저씨?"

사무원P "괜찮아, 괜찮아."

치히로 "치힛-! 이 몽블랑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모바P(이하 P) (달걀 맛이 살아있네, 이 에그 타르트. 철분하고 단백질 보충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상관 없나?) 우물우물

키라리 "P쨩도 맛나게 먹고 있늬?"

P "응, 그래. 맛있어. 초대해 줘서 감사합니다, 타다군"

리이치 "후훗, 정말 고마워요."

...

사무원P "그럼..." 뒤적뒤적

스윽

사무원P "네가 왜 여기있는지 물어도 될까, 하루카?"

하루카 메모리 [그게...다과회를 간다고 하길래 관심이 생겨서 몰래 끼어들어서...]

사무원P "하아...그럼 있었다고 말을 했어야지. 먹고 싶지? 그러니까?" 스윽

하루카 메모리 [어?]

달각

하루카 메모리 [리본-! 자, 잠깐만-!!]

사무원P "변신~♪" 찰칵

벨트 [리본-!]

후우웅

하루카 "으겟?!"

사무원P [다른 사람들에게는 나중에 말하고 일단 몇 개 먹고 다시 변신 풀어주면 되잖아?]

하루카 "...됐어요." 달칵

사무원P [어엇?!]

후우웅

사무원P "왜 또 변신을 푸는거야? 너도 좋아하잖아, 스위트 케이크."

하루카 메모리 [...]

사무원P "...혹시...리이나에게 했던 짓 때문에 그러는거야?"

하루카 메모리 [...]

사무원P "정곡이구나. 하긴 네 입장에서는 난처하겠지. 리이나를 괴롭힌 건에 대해서는 말이야. 제대로 사과도 하지 못하고."

하루카 메모리 [...됐어요, 지금 이 상태로도. 다시 숨겨주세요. 바깥 공기 쐐고 싶지 않으니까.]

사무원P "하아..." 스윽

사무원P "...나도 돌아갈까?"

P "여, 사무원P. 화장실 머냐?"

사무원P "아, 형님. 저쪽에 있어."

P "고마워." 터벅터벅

사무원P "호문쿨루스라고 하더라도 생리 현상은 하나보네?"

P "단순한 호문쿨루스라면 안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나는 기존의 인간을 세포로 베이스로 만들어진 호문쿨루스잖아? 그렇다보니 인간이 할 수 있는 행동, 현상은 전부 겪어. 그 외에도 인간이 할 수 없는 것, 예를 들어 체력적 한계나 상처의 치료 등은 무리겠지."

사무원P (하긴. 형님은 옆구리가 파여도 움직일 수 있으니까 말이야. 케츠젠류도 계속 사용해서 그런지 지금은 어느 정도 오리지널과 흡사하게 되지만 말이야. 출력은 약해도.)

P "잠시만 기다려줘."

사무원P "오케이."

쏴아아아아아-

P "후우...시원하다."

사무원P "그런데 형님도 시력 많이 나빴나?"

P "응? 아, 이 안경? 이거 써볼래?" 스윽

사무원P "어디보자...나랑 비슷할 정도니까 시력 많이 나쁜가보네?"

P "아냐, 아냐. 그 안경은 예전 미츠마루의 유품 중 하나일 뿐이야."

사무원P "에? 잠깐, 미츠마루는 분명히..."

P "스즈네의 동생이자, 고아원 장기 판매의 유일한 희생자. 그것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미츠마루의 기억이지. 그의 부모는 시력이 좋지 않았던 탓이었는지 그도 어린 나이에 그렇게 도수 낮은 안경을 썼지."

사무원P "그렇구나. 여기." 스윽

P "고마워. 얘기를 이어서 하자면 나는 시력 자체가 회복 가능해. 호문쿨루스니까 말이야. 하지만 미츠마루의 본능 때문인지 아니면 단지 내 개성인지 이 안경을 벗지 못하겠더라고." 긁적긁적

사무원P "헤에..."

P "자, 가자. 우리 먹을 과자들 없겠다."

사무원P "아, 응. 그나저나 야마토는 어떻게 할 거야?"

P "글쎄...타쿠미와 나츠키랑 호흡이 잘 맞을 것 같아서 말이야. 셋이 한 유닛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느낌적인 느낌 아닌 느낌이 드네?"

사무원P "뭔 소리야?"

P "스테드리 꿀꺽꿀꺽한 소리야."

사무원P "그거는 이해 되네."

P "그건 그렇고...아카바네 선배는 뭐하고 있을까?"

사무원P "그러게? 오늘은 주말이니까 집에서 쉬시지 않을까 싶네? 언제 프로듀서들끼리만 회식 한 번 잡아보자고."

P "그거 좋네."


※ 이후 스토리는 小林さんのカンナ님의 '호타루: 저도 행복하고 싶어요…' 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 링크 :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13935


바네P "집에서 할 일도 없고, 영화도 보고 싶은 것도 없고. 적당히 반찬거리나 사가지고 와야지." 저벅저벅

이오리 패스 [어머! 프로듀서도 집에서 혼자서 요리해 먹는거야?]

바네P "뭐, 그렇지. 그나저나 집에 안 들어가봐도 되?"

이오리 패스 [지금은 이렇게 너와 같이 있고 싶은걸. 그러니까 괜찮아. 파파도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서 프로듀서랑 같이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 하셨거든.]

바네P "미나세 회장님께는 죄송하네."

이오리 패스 [오히려 파파는 좋아하셔. 어떤 형태라도 딸을 만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이야. 저번에는 파파의 책상 위에서 파파가 일하는 모습을 열심히 지켜봤다고?]

바네P "...그래. 미안해, 이오리. 나 때문에 이런 모습이 되어서..."

이오리 패스 [...그런 말 하지마. 그 때의 우리들은 길을 잘못 들어서 이렇게 된 거야. 지금은 무척 행복하다고? 언제나 이렇게 같이 있을 수 있잖아?]

바네P "이오리..."

이오리 패스 [울지 말라고. 안 그래도 멍청한 얼굴이 더 멍청해 보이잖아.]

바네P "너무하네, 이오리는..."

이오리 패스 [후훗]

...와줘...!!

바네P "...응?" 멈칫

이오리 패스 [왜 그래?]

바네P "지금 이 골목길에서...이상한 소리가 나서 말이야."

이오리 패스 [무슨 소리야? 유령이라도 있...아니, 내가 있으니 유령 같은 것도 있을 지도. 조심해, 프로듀서.]

바네P "응..." 스윽

저벅 저벅

...와줘요...!!!"

바네P "뭐지?"

이오리 패스 [나도 들었어. 뭔가 다급한 목소리 같은데...?]

바네P "가보자!!" 탁탁탁

이오리 패스 [아, 프로듀서-!!]

탁탁탁탁

바네P "허억- 허억- 여, 여긴가?!" 끼긱

남성 "윽...흐윽...사, 살려...!!" 바둥바둥

악마? "어머. 겁도 없이 저를 겁탈하려 했으면서 지금에 와서는 겁을 먹는 건가요? 바보 같이 말이죠."

바네P "무, 무슨?!" 후다닥

이오리 패스 [저건 뭐야?! 치히로씨 같은 거야?!] 속닥속닥

바네P "아냐! 코스프레 같지는 않아. 저 뿔이며 꼬리하며..."

악마? "그럼..." 스윽

악마? "얌전히 저의 밥이 되세요." 후훗

쑤욱

푸욱

남성 "컥...커헉...!!" 홀쭉

바네P "!!!"

악마? "아아- 역시 겁에 질린 남성의 생명력은 너무나 맛있어요-! 정말 질릴 것 같지 않아-!!" 황홀한 표정

바네P (저, 저건 뭐하는 짓이지?!)

악마? "그나저나...여긴 어디일까요? 제가 살던 마을은 아닌 것 같은데. 그것보다 여기는 왜 이렇게 어둡고 축축한 걸까요?" 스윽

악마? "그 망할 퇴마사년들에 의해 죽은 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런 낯선 장소에, 치히로님도 없어져버리고...도대체가..."

바네P (치히로씨?!)

바스락

바네P (!!!)

악마? "흐음...뭐, 적당히 남자나 홀려서 생명력을 빨아먹으면 되겠죠." 저벅저벅

바네P (모, 못들었나? 이 틈에 도망을...!!) 휙

악마? "후훗"

바네P "우와아악?!" 우당탕

이오리 패스 [프로듀서-!!]

악마? "제가 못 들은 줄 알았나보죠, 당신은?"

바네P "으윽...!!"

악마? "아아-!! 그 눈 너무 아름다워요...!! 저는 그런 눈을 했던 거였군요-!!" 황홀한 표정

바네P "너, 너는 뭐하는 녀석이야?!"

악마? "저요? 저는 보시다시피 인간의 생명력과 영혼을 먹고 사는 악마, 호타루..."

호타루 "호타루라고 합니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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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악마가 나타났다.

▷싸운다.

▷도주한다.

▷도구

▶스카우트한다?

여러분의 선택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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