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매거진

  3. 자유

  4. 게임

  5. 그림

  6. 미디어

  7. 이벤트

  8. 성우



타케우치P "자고 일어나니 어려진거 같습니다." 4화

댓글: 0 / 조회: 847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1-16, 2018 18:52에 작성됨.

카나데 "..."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몇 분 동안 아무말 없이 걸어가고 있네요.'
 타케우치p '어린 아이 연기를 안해도 되는 상황이여서 좋습니다만 이 분위기는 좋지 못하네요.'
 타케우치p '뭔가 하야미씨와 대화할 내용이...! 하나 있네요.하야미씨와 대화할 내용이.'
 타케우치p "저기 하야미씨."
 카나데 "응? 왜그레 타케우치군."
 타케우치p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카나데 "질문? 해도 괜찮아. 뭐가 궁금하니 타케우치군."
 타케우치p "그... 저희 형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케우치p '예전부터 한번 쯤은 아이돌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저의 험상궃은 얼굴 때문에 아이돌 분들이 저를 싫어하는지, 제가 아이돌 분들을 불편하게 하는지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카나데 "타, 타케우치군.  그거 무슨 의미니?" 

 타케우치p "무슨 의미라뇨? 전 그저 하야미씨가 저희 형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그... 대답해 주실 수 없나요?"

 타케우치p '하야미씨가 대답을 꺼려 하는 것을 보면, 저를 좋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죠. 괜히 질문을 해서 하야미씨를 곤란하게 만들었네요.'  

 타케우치p "대답하기 곤란하시면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괜한 질문해서 죄송해요."

 카나데 "아, 아니야. 괜찮아, 대답해 줄게. 그 대신 하나만 약속해줘."

 타케우치p "약속이요? 무슨 약속입니까."

 카나데 "타케우치군의 형에게 알려 주지 않는다고 약속하면 알려줄게."

 타케우치p '저에게 알리지 말라는 것을 보면은 확실하네요. 마음을 굳게 다지고 들어야겠네요.'

 타케우치p "예. 약속하겠습니다. 형에게 알려 주지 않고 저만 알고 있겠습니다." 

 카나데 "그래, 알았어. 꼭 지켜줘."

 타케우치p "이제 말씀해주세요. 저희 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카나데 "처음 만났을 때에는 험상궃은 얼굴과 커다란 덩치 때문에 좋은 인상이 아니였지. 그리고 생각한 것보다 어수룩하고 서툰 면이 좀 있지. 거기다가 과묵하고 목소리의 텐션은 낮은데다 말주변도 없어서 좋게 보지는 못했어."

 타케우치p '역시나지만 좋은 얘기는 나오지 않네요. 모든 아이돌 분들이 모두 저를 저렇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뭔가 좀... 마음이 아프네요.' 

  카나데 "하지만 서툰점을 고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나 아이돌의 개인적인 일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주는 모습 같은 것을 보니깐, 지금은 그 사람에 대한 흥미가 생겼어."

 타케우치p "어... 그러면 하야미씨는 저의 형을 싫어하지 않는 겁니까...?"

 카나데 "응. 싫어하지는 않아. 타케우치군 약속... 꼭 지켜야 한다."

 타케우치p "네. 알겠습니다..."

 

 타케우치p '하야미씨가 저에 대해 좋게 생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려져서 좋은 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카나데 "cp룸 까지 거의 다 왔네. 어떻게 타케우치군의 형에게 까지 데려다 줄까?"

 타케우치p "아,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여기까지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케우치p '대화를 하는 사이에 벌써 cp룸 까지 도착했네요.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타케우치 '이제 안으로 들어간 뒤 몇 분 뒤에 개인 사무실로 도망가죠. 그다음에 센카와씨에게 이치노세씨를 불러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카나데 "그래? 그럼 잘가 타케우치군. 나중에 또봐."

 타케우치p "네. 안녕히 가세요."

 

 타케우치 '그러고 보니 하야미씨도 누나라고 불러달라고 하셨조. 평소에 Lipps 리더로 노력하시고 저의 질문에 대답해 주셨으니 이름으로는 무리지만 성으로라면.'

 타케우치p "하야미 누나."

 끼익

 타케우치p '이제 휴대폰을 키고 개인 사무실로 도망갈 준비를...! 문이 왜 닫히지 않죠?'

 

 ? "흐~음. 프로듀서를 닮은 아이가 카나데를 보고 누나라고 하다니... 카나데 무슨 일인지 물어봐도 될까?"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