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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은 시키는 대로 해야지?」 모모카 「..알겠습니다」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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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4, 2017 22:13에 작성됨.

??? 「종은 시키는 대로 해야지?」 모모카 「..알겠습니다」 - 3편에서 이어집니다.

 

다음 날 아침 사무소

 

P "토모에, 잠시만 와볼래?"

토모에 "와 그라는데?"

P "지금부터 너희 집에 갈 건데, 같이 와줄래?"

토모에 "그려, 그런데 우리 집은 왜 가는기고."

P "너희 아버지께 볼일이 좀 있어서 말이지."

 

토모에의 집

 

토모에의 엄마, 아빠 "어서오렴, 토모에."

토모에 "오랜만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토모에의 엄마 "P씨도 어서오세요~"

P "아, 네. 그동안 평안하셨나요."

토모에의 아빠 "자네가 여긴 무슨 일인가? 설마 이제와서 토모에를 포기하겠다는건 아니겠지?"

P "만약에 그랬다면 제가 죽으러 제발로 온 꼴이지 않습니까."
토모에의 아빠 "그럼 무슨 일이지?"

P "다름이 아니라 사쿠라이 가문을 아시거나 그 가문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있으십니까?"

토모에의 아빠 "그쪽 사장과 거래하는 사이이네만."

P "!! 그럼, 만나보신 적도 있나요?"

토모에의 아빠 "..있긴 있어. 단 한번이지만."

토모에의 아빠 "그 가문과는 거래한지 오래되었지."

토모에의 아빠 "하지만 직접 만나본 적은 없었지."

토모에의 아빠 "그런데 3년전이었나, 갑자기 찾아와서 나한테 인사를 하더군."

토모에의 아빠 "이제까지 인사도 안한것에 대한 무례를 용서해달라 하던데, 그건 별로 상관없었어."

토모에의 아빠 "하지만 진심으로 그 녀석을 죽일뻔했다."

P "어째서지요?"

토모에의 아빠 "아내랑 같이 있었는데 아내를 보는 눈이 심상치 않았어."

토모에의 아빠 "물론 우리 아내가 절세미인이라고는 하지만 남의 여자를 그렇게 보다니, 진심으로 화가 나더군."

토모에의 엄마 "오호호호~"

토모에의 아빠 "설마 자네도 그런 눈으로 보고 있는 건 아니겠지?"

P "절대 아닙니다."

토모에의 아빠 "그럼 우리 아내가 예쁘지 않다는 건가!"

P "제가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토모에의 아빠 "그런데 그거는 왜 묻지?"

P "신경쓰이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P "아버님, 하나만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토모에의 아빠 "뭔가."

P "저를 잠시동안 토모에가문의 후계자로 삼아주시겠습니까?"

토모에,토모에의 아빠.엄마 "!!!"

토모에의 아빠 "뭐라고?"

P "저는 사쿠라이 회장과 꼭 사쿠라이 회장 집에서 만나야합니다."

P "그러려면 이유가 필요한데, 그걸 위해서는.."

토모에의 아빠 "후계자가 인사를 하러 간다는 명분이란 건가?"

P "네."

토모에의 아빠 (칼을 뽑으며) "웃기지 마라! 가문의 후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말하는건가! 그게 다른 사람한테 알려지면 자네가 책임질건가!"

토모에의 엄마 "여보, 그만두세요!"

P "물론, 만약 그것이 그 쓰레기를 제외한 다른 녀석한테 알려진다면, 제가 책임지고 이 가문을 이어받도록 하겠습니다."

토모에의 아빠 "쓰레기?"

P "네, 직권을 이용해 많은 여자를 성추행하는 쓰레기입니다."

토모에 "사실입니다. 아버지."

토모에의 아빠 "그 새끼..내 아내도 그렇게 봤다는 거겠다.."

P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버님이 저를 후계자라고 인정하셨을 때 얘기입니다."

P "제가 이 가문의 후계자로서 부족하다고 생각이드시면, 거절하셔도 좋습니다."

토모에의 아빠 "...."

토모에의 아빠 "좋다. 네 말을 받아들이겠다."

P "감사합니다."

토모에의 아빠 "하지만, 네가 한 말도 지켜야 할 것이야."

P "알겠습니다."

토모에의 아빠 "..그런데, 어떻게 할 건가?"

P "아마, 그 사람은 중요한 부탁을 거절하지는 못할것입니다."

P "하지만 집에 오는 것을 거절할 수도 있지요."

P "만약에, 사쿠라이 회장이 집에 오는 것을 거절할 때는..

 

뚜르르르르~

 

사쿠라이 회장 "무라카미 회장님! 어연 일이십니까!"

토모에의 아빠 "잘 지냈나. 사쿠라이 회장. 다름이 아니라 중요한 일이 있다네."

토모에의 아빠 "우리 가문에서 후계자를 임명했네. 지금 그 쪽에 인사하러 갈거야."

사쿠라이 회장 "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토모에의 아빠 "잠시면 되네. 정말로 가벼운 인사만 하고 올 게야."

사쿠라이 회장 "...."

사쿠라이 회장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그쪽으로.."

토모에의 아빠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 우리가 그 쪽으로 가야지."

사쿠라이 회장 "아니, 그러실 필요는.."

토모에의 아빠 "우리를 쓰레기로 만드려는 건가?"

사쿠라이 회장 "그런 것이 아니라.."

토모에의 아빠 "후계자를 임명했으면 당연히 후계자가 찾아가야지. 다른 사람이 찾아오다니 이토록 무례한 일이 어디있다고 생각하나?"

사쿠라이 회장 "알겠습니다. 그럼 다른 장소로.."

토모에의 아빠 "자네도 우리 가문에 찾아오지 않았는가. 당연히 우리도 그 쪽 가문으로 찾아서 인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네만?"

사쿠라이 회장 "..알겠습니다. 그 쪽으로 태울 기사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약 1시간후면 도착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토모에의 아빠 "부탁하지."


 

사쿠라이 회장 "아아! 그 가문의 사람들하고 다시 보고 싶지 않았는데!"

사쿠라이 회장 "무섭단 말이야! 그 쪽 사람들!"

사쿠라이 회장 "하아.."

 

한편 

 

토모에의 아빠 "자네 말 그대로 전했어. 1시간 후에 데리러 온다더군."

P "감사합니다, 아버님."

P "그런데 토모에, 넌 왜 그리 얼굴이 빨개져있어?"

토모에 "아..아무것도 아니래이. 이쪽 보지말라하드라고!"

P "...?"

토모에의 엄마 "어머, P씨 모르셨나요? 저희 가문의 후계자가 된다는 것은 토모에와 결.."

토모에 "와아악! 어무이! 그런 말 하지말드라고!!'

토모에의 엄마 "후훗~"

토모에의 아빠 "하아...뭐..나중에 와서 말 돌릴 녀석은 아니니.."

토모에의 엄마 "어머, 그럼 당신도 인정한건가요?"

토모에의 아빠 "..인정하긴 싫지만..그렇다고 봐야지."

P "?"

토모에의 엄마 "후후~"

 

1시간 후

 

사쿠라이 가문 기사 "실례합니다. 무라카미 가문의 후계자 분을 데리러 왔습니다."

토모에의 아빠 "다녀오게."

토모에의 엄마 "다녀오세요~"

P "네, 토모에 가자."

토모에 "그..그려."

P "너 진짜 괜찮아?"

토모에 "괘..괜찮데이!"

 

사쿠라이 집 앞

 

P (와..무슨 대문에서 부터 집까지의 거리가 20분이나..얼마나 큰 거야.)

P "음..?"

토모에 "와 그라노, P"

P "아무것도 아니야. 들어가자."

 

사쿠라이 가문 안

 

사쿠라이 회장 "어서오십시요, 무라카미 가문 후계자님."

사쿠라이 회장 "자, 모모카, 무라카미 가문 후계자분들이란다."

모모카 "안녕하시와요. 저는 사쿠라이 모모카라고 합니다."

모모카 "!!!"

P (입술에 검지를 대며)

모모카 (끄덕끄덕)

사쿠라이 회장 "자자, 어서 들어들오시지요."

토모에 (P한테 속삭이며) "점마, 우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구마잉."

P "그래, 우리가 누군지도 모르고 있어."

P (모모카한테 속삭이며) "모모카, 내 말이 맞으면 손가락 1개, 틀리면 2개다."

모모카 "..네?"

 

사쿠라이 집 거실

 

P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를 만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는 무라카미 가문의 후계자로 임명된 P라고 합니다."

토모에 "무라카미 토모에라고 혀..가 아니라 무라카미 토모에라고 합니다."

사쿠라이 회장 "아니요, 저희야말로 이렇게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 "저, 그런데 부인께서는.."

사쿠라이 회장 "일짝 죽었습니다. 원래부터 선천적으로 몸이 아픈 여자였던지라.."

P (모모카를 보며) "아..죄송합니다. 괜한 말을 꺼냈군요."

모모카 (!! 이거구나.)

모모카 (손가락을 2개 펴며) "...."

사쿠라이 회장 (모모카를 쓰다듬으며) "저는 괜찮지만..이 어린 것이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P (모모카를 살짝 보며) "그렇군요.. 그래도 이렇게 따님이 훌륭하신 것을 보니, 아버님께서 얼마나 모모카를 사랑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모모카 (손가락을 2개 펴며) "그렇사와요. 어머님이 돌아가신 건 분명 슬퍼하실 일이지만, 아버님은 어머님 몫까지 사랑을 쏟아주신 답니

다?"

사쿠라이 회장 "하나밖에 없는 제 딸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P "후후, 보기 좋은 가정이군요."

P "그나저나, 꽤 조용한 집이군요. 이렇게 큰 집치고는 말입니다."

사쿠라이 회장 "제가 조용한 걸 좋아해서 말입니다. 처음부터 저랑 같이 지내온 집사랑, 요리사들과만 지내고 있답니다."

모모카 (손가락을 2개 펴며) "저희 집 요리사분의 요리 솜씨는 뛰어나답니다. 드셔보시겠사와요?"

P "아니요. 죄송합니다. 저희는 이제 다른 가문에 인사를 드리러 가봐야해서 말입니다."

P "짧은 시간이나마 저희를 위해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쿠라이 회장 "아닙니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니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P "..그렇군요."

P (토모에에게 속삭이며) "토모에, 부탁 좀 하자."

토모에 "뭔데?"

P "브레이크 좀 밟아주라."

토모에 "?"

 

사쿠라이 가문 차 안

 

기사 "? 어째서 조수석에.."

토모에 "안 되는기가?"

기사 "아니요, 상관은 없습니다."

 

10분 후

 

P "기사님."

기사 "왜 그러시죠?"

P (기사의 목을 조르며) "오랫동안 주무시기를."

기사 "큭..크윽..이게 무슨.."

P "토모에, 브레이크!!"

토모에 "알았데이!"

 

끼이이이익!

 

P "휴..고마워."

토모에 "니 미칬나. 내가 브레이크 밟는 거 모르면은 우짤라고 그런기여!"

P "아..맞네. 알려줬어야 했는데 미안."

토모에 "못 말리는 놈이구만..그나저나 갑자기 왜 그런기고?"

P "잠깐만 있어봐."

토모에 "뭐하는기고? 갑자기 땅은 왜..."

토모에 "!!!"

P "역시.."

토모에 "뭐..뭣이고. 와 뼈가 이런 곳에 묻혀 있는 기고. 게다가 뭐가 이리 많은 기고.."

P "뻔하지. 사쿠라이 회장이 죽인거야."

토모에 "그 자슥이?"

P "응. 게다가 이게 끝이 아닐거야. 집 앞에서도 이거처럼 부자연스러운 땅을 봤어."

토모에 "하지만. 이상하지 않나? 이런 거 인줄은 몰랐지만, 너무 뻔히 보인다고 생각 안하나?"

P "아마 사쿠라이 회장이 집안에 들이는 걸 거절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생각해."

P "이 집 안에 사람을 들인적이 없었겠지."

P "난 집 안에 그 쓰레기의 중요한 비밀이 있어서 거절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이런 거 였을줄은.."

토모에 "그럼 이 사람들은.."

P "아마, 저 자식이 처리한 사람들이겠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P "그리고, 저 녀석 모모카 아버지도 아니야."

P "사쿠라이 가문은 상당히 고풍스럽다고 들었어."

P "추측이긴 하지만, 모모카에 비해 그 녀석은 너무 천박해보였어."

P "아마, 분명 사쿠라이 가문을 뺏은 거일거야."

토모에 "그럼 이제 어쩔긴데?"

P "..."

 

뚜르르르~ 

 

경찰서장 "어. P군. 무슨 일로 전화한거지?"

P "살인사건이다. 가능하면 있는 경찰 다 끌고 와. 장소는 지금 내가 있는 곳. 추적해서 와."

경찰서장 "!! 살인이라고?"

P "정확히 말하자면 이미 일어난 지 오래됬지만, 아마 규모가 엄청날 거야."

P "아, 사이렌은 울리지 말고 와. 도망치면 진짜 골치아프니까."

경찰서장 "알겠어. 지금 당장 거기로 가지."

 

 

토모에 "니라믄 그냥 박살낼수 있지 않나?"

P "이건 살인사건에다가 저 녀석은 진짜 모모카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데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P "그럼, 그냥 경찰을 부르는 게 편해. 시호의 가슴을 만진 짓은 죽여버리고 싶지만..죽이는 건 너무 도가 지나쳐."

토모에 "저 자슥은 죽어도 마땅하다고 보는디?"

P "내가 보는 건 시호한테 한 짓 뿐이야. 나머지는 경찰이 알아서 할 일이지."

P "너한테도 말했잖아. 과거의 내가 너를 구한건 니가 꼬맹이를 닮아서였을뿐이야."

토모에 "..그건 지금도 그런기가."

P (토모에를 쓰다듬으며) "난 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거야. 그리고 지금은 너도 내 소중한 사람이고."

토모에 "그건..내가 그 꼬맹이를 닮았기 때문인기가."

P "절대 아니야. 과거에는 그랬을 지 몰라도 지금은 토모에는 토모에로서 내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토모에 (활짝) "그런기가. 다행이구마잉."

P "그래그래."

P (결국 저 녀석이 과거에 시호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못 알아냈지만..이걸로 끝이겠지..)

 

 

재밌게 읽으셨나요~

이 편은 다음으로 마지막 편입니다~

과연 사쿠라이 회장은 어떻게 될까요~ 

끝까지 읽어주시기를 바라며 그럼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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