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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65프로에 다녀오라고?」 카나데 「그래」 -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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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6, 2017 23:34에 작성됨.

P 「765프로에 다녀오라고?」 카나데 「그래」 - 5편에서 이어집니다.

 

P "그냥 단순한 프로듀서.."

이오리 "아, 여보세요. 신도? 지금 당장 P라는 사람에 대해서.."

P "잠깐, 잠깐! 말할테니까요!"

P (음..밝히기 싫은데..)

P "그냥 한 때 길에서 싸움을 하고 다녔어요. 그것뿐입니다.
P (사실이긴 하니까..)

이오리 "거짓말 마. 이 이오리 짱을 속이려는 거야?"

P "사실이에요."

이오리 "넌 우리집에서 본 경호원들보다 강해보였어. 그건 단순한 길거리 깡패수준이 아니야."

P "상대가 약했던 것 뿐입니다."

마코토 "음..저기..프로듀서 씨. 이름이 P씨라고 하셨지요?"

P "..네. 그렇습니다."

마코토 "저, 사실은 P씨 뭐하는 사람인 줄 알고있어요."

P "!!!"

P (설마..내가 그만뒀을 때 마코토 씨는 12살이었는데 알리가..)

마코토 "The merciless king."

P (움찔)

마코토 "맞지요?"

하루카 "무슨 소리야?"

마코토 "프로듀서 씨..아니 P씨의 예전 별명."

치하야 "별명?"

미키 "왕이었던 거야?"

마코토 "그게 아니라, P씨 예전엔 격투선수였던 것 같아. 그 떄 붙었던 별명이 무자비한 왕이라는 거야."

P "저..저는 여러분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오.."

일동 (너무 티나..)

마코토 "저기 P씨, 사실 저 생일선물로 아버지한테 격투기DVD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P씨가 자주 나왔거든요."

P "아니, 왜 생일선물로 그런 걸.."

마코토 "저희 아버지가 특이하신 분이라..그 마지막 양아치한테 쓴 기술, 실제로 상대 선수한테도 쓰셨잖아요."

P "하아..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마코토 "오오오!!! 정말 맞았군요!"

유키호 "내가 기절해있는동안 일어난 일이야?"

마코토 "응, 그 때 정말 대단했었지."

하루카 "유명하신 분이셔?"

마코토 "유명한 정도가 아니야, 전설이야 전설."

마코토 "싸인해주세요!"

P "아니..지금은 제가 마코토 씨의 싸인을 받아도 모자랄 판인데.."

마코토 "그럼 제 것도 드릴테니 P씨 것도 주세요!"

P "아..알겠습니다. 나중에 드릴게요."

마코토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사라지신 거에요?"

P "..그건..죄송하지만 말하기가 좀 그러네요."

치하야 "마코토, 그쯤 하는게 어때? 많이 곤란해보이시는데."

마코토 "아..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흥분했어요."

P "고맙습니다. 치하야 씨."

치하야 "후훗, 사소한 답례랍니다."

리츠코 "우와.."

야요이 "무슨 일이신가요, 리츠코 씨?"

아미 "왜 그래, 릿짱~"

마미 "뭔가 재밌는 거라도 찾은거야?"

리츠코 "아니..사실 믿기지가 않아서 P씨에 대해서 좀 찾아봤는데..이정도 분이실 줄은.."

히비키 "궁금하다고!"

타카네 "저도, 귀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아즈사 "사실은 저도 조금 궁금하답니다?"

유키호 "저..저도 알고 싶어요오!"

코토리 "미래의 남편에 대해 아는 건 당연한 일이죠. 삐요!"

리츠코 "그..괜찮을 까요? 프로듀서 씨?"

P "마지막에 이상한 말이 들린 것 같긴 하지만..어짜피 마코토 씨는 다 알고 있을테니, 상관없습니다."

하루카 "우와..35전 35승.."

치하야 "WIN으로 가득 차있어.."

미키 "대단한 거야!"

타카네 "참으로 기묘한.."

코토리 "삐요오오! 역시 내 남편!"

아즈사 "신기하네요. 이 정도면, 전국에 알려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솔직히 저는 처음 알았어요."

마코토 "네? 엄청 유명하신데요?"

하루카 "으음..그건 마코토 짱 입장에서만 그런 게 아닐까. 사실 나도 처음 알았어."

치하야 "아마 마코토를 제외하고는 다 그럴거라고 생각해."

마코토 "에? 어째서?"

P "당연한 거에요. 전 한번도 예능이나 토크쇼 같은 곳에 나간적이 없으니까요. 일반 사람들한테 알려질 이유가 없었지요."

리츠코 "하지만, 그런쪽에서 P씨같은 분을 섭외하지 않았을리가 없는데요?"

P "네. 제가 다 거절했지요.

리츠코 "어째서요?"

P "조용히 살고 싶은 거이기도 했고..제 과거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 터라.."

코토리 "괜찮아요. 저는 그래도 P씨를 사랑하니.."

리츠코 "춉!"

코토리 "삐요오오!!"

P "그런데 여러분들, 평화로운 와중에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틀 후에 라이브 아니세요? 연습 안하셔도 되는건가요?"

일동 "앗.."

이오리 "잠깐 너, 그걸 이제 말하면 어떡해!"

리츠코 "얘들아, 빨리 가자!! 이때까지 밀렸던 몫까지 전부 할 거니까 각오하도록 해!"

미키 "으에에, 살려주는 거야. 프로듀서."

아미 "자자, 오빠 정의의 이름으로!"

마미 "악마 릿짱을 박살내는거다!"

리츠코 "누가, 악마라고?"

아미, 마미 "Oh, no.."
리츠코 "진짜 악마가 뭔지 가르쳐줄게."

아미, 마미 "오빠! 도와줘!"

P "열심히 하고 오세요~"

아미, 마미 "오빠~"

 

아이돌 일동이 레슨실로 간 후

 

코토리 (헤헤, 이제 아무도 없으니 본격적으로 P씨에게 작업을..)

리츠코 "코.토.리.씨?"

코토리 "삐요오오!!"

리츠코 "일해주세요~"

코토리 "네!"

P (이제보니 여기 최고 권력자는 리츠코 씨네..)

 

그리고 삼일 뒤

 

P "수고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 일주일이지고 좋지 않은 일도 있었지만 저한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리츠코 "저희야말로, 덕분에 무사히 마지막 라이브를 끝낼 수 있었어요."

사장 "후후,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던 모양이군. 다행이네."

사장 "그리고 P군, 아이돌 제군들이 줄 선물이 있다고 하네."

P "선물이요?"

사장 "짜자잔! 여기 아이돌 제군들이 준비한 선물들일세."

P "빨간 리본, 치하야 씨의 앨범, 주먹밥, 숙주나물, 내비게이션 ,토끼 인형,개 밥, 마코토 씨의 싸인, 장난감 총, 라면 이용권, 녹차.."

하루카 "헤헤, 저희하고 지냈다는 증표에요."

P "증표라..감사합니다."

치하야 "제 한정판 앨범이에요. 사실 드릴게 생각이 안 나서.."

P "마음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치하야 씨의 앨범은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미키 "미키가 주먹밥을 준다는 건 정말로 고마운 사람한테만 주는 거야. 그러니까 평생 간직하는 거야!"

P "감사합니다, 하지만 미키 씨, 주먹밥은 안 먹으면 썩어버릴텐데요?"

미키 "그건 안 돼는거야. 지금 당장 먹는 거야."

야요이 "읏우! 이건, 제가 가장 즐겨먹는 음식이에요! 프로듀서씨도, 싸고 몸에 좋은 숙주나물의 매력에 빠지실 거에요!"

P "숙주나물 좋지요. 감사히 먹도록 하겠습니다."

야요이 "그리고 프로듀서 씨! 하이 터치!

P "하..하이 터치."

아즈사 "저는 내비게이션이에요. 프로듀서씨 차에 달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P "오오, 안 그래도 마침 살 까 생각중이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오리 "이..이건 우사짱..아니 샤를의 분신이기도 하니, 나같이 소중하게 모시도록 해."

P "소중히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히비키 "미안해, 프로듀서! 도저히 줄 게 생각이 안나서 살이 찐 이누미의 밥이라도.."

이누미 "월월!!"(절대 안 돼!)

히비키 "안 돼? 그럼..햄조의 해바라기 씨라도.."

햄조 "찍!찌지지찍!"(아니, 이 주인이?)

P "하하하..이건 동물들 주세요..전 키우는 애완동물도 없으니.."

마코토 "죄송해요, 저로써는 드릴 게 이거밖에 없어요."

P "톱 아이돌의 싸인이라니, 저로서는 영광이죠. 맞다. 제 싸인도 드릴게요."

아미, 마미 "오빠한텐 우리들이 가장 아끼는 총을 주도록 할게~"

P "정말 받아도 되는 건가요?"

아미, 마미 "흑..사실 그건 우리 자매의 추억이 담긴 중요한 총이야."

P "아..아니, 그러시면.."

아미, 마미 "응후후~ 오빠는 이런 것에 약하구나.  간파했어~ 다음에 오면 이런식으로 장난칠거니까~ 각오해?"

P "아하하.."

타카네 "다음에, 둘이서 라멘을 먹으러 가도록 하지요.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길."

P "아, 2인용이군요. 감사합니다."

유키호 "저기..저..정말로 죄송해요! 궁상맞은 저 때문에 많이 힘드셨지요오..그..그러니까 약소하지만 녹차라도.."

P "아니요, 오히려 제가 유키호씨한테 민폐를 끼친것 같아 죄송합니다. 녹차는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유키호 "저..저기 삽도 받으실래요오?"

P "..아니요."

유키호 (시무룩)

리츠코 "저는 선물은 없지만..정말 감사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되시면 와주세요."

P "저야말로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코토리 "P씨, 저는 드릴 게 없지만..이거라도.."

P "태엽 새인가요. 후후, 귀엽네요."

코토리 "귀..귀여워요? 지..지금 당장 혼인하도록 해요!"

리츠코 "춉!"

코토리 "삐요오오!"

리츠코 "나참.."

P "후훗, 여러분들 다시 한번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P "그럼..가보겠습니다."

일동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P가 가고 765프로듀서가 도착한 후

 

765프로듀서 "여어~ 얘들아 오랜만이야. 346프로듀서와의 생활은..쿠헉."

아미, 마미 (765P한테 안기며)"보고싶었어, 오빠!"

765프로듀서 "하하하, 요녀석들. 그렇게 내가 보고 싶었어?"

일동 "어서와(오세요), 프로듀서!"

765프로듀서 "그래!"

765프로듀서 "그런데..코토리 씨는 왜 울고 계셔?"

코토리 "우엥..내 남편이 가버렸어..우엥.."

765프로듀서 "???"

 

-끝-

 

후일담1

타카네 "헛.."

765프로듀서 "왜 그래, 타카네?"

타카네 "그러고보니, 그 분과 밥을 한번 더 먹기로 했는데 먹지 않았습니다."

765프로듀서 "하하하, 내가 사줄게. 뭐가 먹고 싶어?"

타카네 "그 분과는, 고기를 마음껏 먹었습니다."

765프로듀서 "하하하..마음..껏..?"

타카네 "네. 그랬사옵니다."

765프로듀서 "하..하..내..내가 346프로듀서한테..질..질..수는 없지..자, 타카네...가..가자.."

타카네 "알곘사옵니다!"

765프로듀서 (안녕..내 월급..)

 

END 1 일반인한테는 감당하기 힘든 타카네의 식사

 

후일담2

 

마코토 "...."

마코토 "P씨는 정말 모르는걸까. 이 싸인, 팔면 엄청난 값이 나갈건데.."

마코토 "팬싸인회같은것도 안했으니. 희귀하겠지..이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려나."

마코토 "후후, 소중히 간직해야지~"

 

END 2 희귀아이템

 

후일담 3

 

765프로듀서 "그렇구나..내 눈에 대해 알았구나."

하루카 "정말..왜 그러신 거에요..저희가 얼마나 걱정했는데요."

765프로듀서 "미안해..너희가 걱정할까봐..말을 못 꺼내고 있었어."

치하야 "후후,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정말로..저희를 아끼시는 군요."

765프로듀서 "그럼, 당연하지."

히비키 "그..그런데 프로듀서. 그..이제 머리 대신 가슴을 쓰다듬는 건..어떻게 못하는 거야? 본인, 엄청 부끄러운데.."

765프로듀서 "응? 처음엔 모르고 한 일이지만 지금은 적응됐는데?"

일동 "응?"

765프로듀서 "애초에, 그 상항은 내가 보이는 머리에서 손을 조금만 더 올리면 머리라는 거잖아?"

일동 "그 말은?"

765프로듀서 "당연히 정말로 가슴이 만지고 싶.."

일동 "쓰레기.."

765프로듀서 "감사합니다!"

 

END 3 파괴된 감동

 

 

 

 

재밌게 읽으셨나요~

정말 평화로운 하나의 이야기였습니다.

이제 정말로 다음은 모모카네 별장에 있었던 이야기로 넘어갈겁니다.

그것도 평화로운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그럼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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