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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65프로에 다녀오라고?」 카나데 「그래」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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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5, 2017 22:14에 작성됨.

P 「765프로에 다녀오라고?」 카나데 「그래」 - 2편에서 이어집니다.

 

차 안

 

P "저, 궁금한게 있는데 765프로듀서 분은 어떤 분이십니까?"

일동 "변태(에요)"

P "에?"

하루카 "저희가 톱 아이돌이 되고 나서부터 항상 머리를 쓰다듬는 척하며 저희 가슴을 만져요."

치하야 "그리고 빈유라고 놀리지요."

치하야 제외 일동 "그런 적은 없는데.."

치하야 "큿!"

P "그러는데 안 짜르시고 놔두시네요?"

마코토 "그래도 멋지신 분이세요!"

유키호 "그..그래요오.."

야요이 "읏우~ 그리고 저희 생명의 은인이세요!"

P "생명의 은인?"

아미 "오빠 그 때 멋졌었지~"

마미 "깡패들이 나타난 순간 우리 앞에 나타나서.."

P "다 물리치셨군요."

히비키 "계속 맞기만 했다구.."

P (아..일반인한테는 무리지.)

하루카 "하지만 그 덕에 저희는 무사했어요."

치하야 "네. 저희한테 못오게 하면서 경찰이 올 때까지 시간을 버실줄은.."

타카네 "참으로 멋있었습니다."

이오리 "뭐..뭐..나쁘지 않았으려나."

아즈사 "운명이라고 느꼈답니다~"

미키 "허니는 미키거인거야. 아즈사한테 넘겨주지 않는거야."

P (흐음..그래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건가..)

 

고깃집

 

P "다 왔습니다."

타카네 제외 일동 "결국 오고 말았군요."

아미 "오빠..이왕 왔으니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도록 해~"

타카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고기를 굽는 도중

 

유키호 "시죠씨! 이 고기는 앞으로 정확히 16초 있다 드셔야 해요!"

타카네 "히잉.."

일동 (귀여워. 그리고 유키호 무서워!)

 

1시간 후

 

P "......"

P "저기 타카네 씨, 대체 위장안에 뭐가 든 거에요?"

타카네 "한 접시 더 먹고 싶습니다!"

점장 "저..죄송하지만 이제 남은 고기가 없습니다."

타카네 "할 수 없군요. 잘 먹었습니다. 귀하."

야요이 "읏우~ 맛있었어요!"

P (배가 부르는 걸 느끼기는 할까나..)

P "보자..총 먹은 게..50인분?"

P "얼마지요?"

점장 "450만원입니다."

P "여기 카드요."

점장 (싱글벙글) "♬~"

P (좋아 죽네, 좋아 죽어.)

점장 "여기 있습니다. 손님. 안녕히 가세요!"

P "네."

 

가게에서 나간 후

 

얏호~
P "..확실히 그냥 프로듀서가 담당할 수 있는정도는 아니네."

아미 "오빠. 괜찮아?"

P "괜찮습니다. 딱히,지장이 갈만한 금액도 아니구요."

치하야 "죄송하지만 얼마 정도 나왔나요?"

P "450만원이요."

일동 "에에에에!!!"

유키호 "죄송해요!! 글러먹은 제가 고기를 먹자고 해서!! 죄송해요!!!"

마미 "오빠, 허세 부리지 않아도 괜찮아. 울고 싶으면 울어."

P "아..괜찮습니다."

P (그 식성은 놀라웠지만..)

P "뭐..저는 괜찮지만, 765프로듀서분은 괜찮지 않을 것 같더군요. 다음부터는 뷔페에 가시는게.."

타카네 (침울)

P "?"

히비키 "그..타카네는..뷔페 출입금지야."

이오리 "아무리 아이돌이라도 안 된다고 하던데?"

P (당연한 결과인가..)

P "뭐..너무 침울해하지 마세요. 나중에 한번 더 사드릴게요."

타카네 "!!!그..그럼 그 때도 마음껏 먹어도 되는겁니까!!"

P "네 괜찮습니다."

일동 "!!!!"
하루카 "3..346프로는 대기업이니깐요.."

치하야 "얼마나 받는거야.."

아즈사 "어머어머.."

미키 "다음엔 미키의 삼각김밥도 잔뜩 사줬으면 하는거야!"

타카네 "지금 당장 이적을!"

히비키 "타카네!"

타카네 "후훗, 농담입니다. 히비키."

 

765프로

 

P "다녀왔습니다."

리츠코 "늦으셨네요?"

P "아, 식사좀하고 왔습니다."

리츠코 "그렇군요. 그럼 경비로 부칠게요. 얼마 들으셨어요?"

P "450만원이요."

리츠코 "네?"

P "450만원이 들었습니다."

리츠코 "그..그..그렇군요..제가 주의를 안드렸으니 제..제 잘못이죠..경..경비로..."

P "제가 산 거니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리츠코 "저..정말로 괜찮으신가요?"

P "정말로 괜찮습니다.:

리츠코 "..아무리 대기업직원이라 하셔도 타격이 크실텐데요?"

P "...그렇겠네요. 하지만 제가 산거니, 염려 말아주세요."

리츠코 "..네. 더 이상 아무말 하지 않을게요."

P "감사합니다."

코토리 "에헤헤, 왕자님이 나타나 코토리를 데려가는 소리가 들린다 삐요!"

P "..그러고보니 저 사람과는 말한 적이 없네."

P "확실히 이름이 코토리.."

코토리 (P앞에 나타나며) "부르셨어요?"
P "우와아악!:

코토리 "저기저기, 결혼은 하셨나요?"

P "네? 아..아니요. 아직 결혼은.."
코토리 "잘 됐네요. 저랑 하죠."
P "엥?"

코토리 "자, 지금 당장 식장으로!"

따악

리츠코 "코토리 씨!!"

코토리 "헛, 죄송해요."

P "아니요, 괜찮습니다."

P "리츠코 씨가 말한대로 정말 화목한 곳이군요. 프로듀서분도 좋으신 것 같군요."

코토리 (움찔)
코토리 "그..그렇지요..정말로 좋은...사람이지요.."

P "...."

 

다음 날

 

리츠코 "오늘은 제가 같이 가는 날이에요."
P "아. 돌아가면서 맡는군요."

리츠코 "네, 저는 프로듀서일도 맡으니까요. 그런 이유로 오늘은 서류작업을 부탁드릴게요."

P "맡겨주세요."

리츠코 "얘들아, 가자."

 

리츠코가 나간 후

 

P "...조용하네요."

코토리 "그렇네요. 항상 아이들이 없을 때는 쓸쓸하지요."
P "코토리 씨."

코토리 "삐욧!! 왜..왜 그러시나요?"

P "어제 제가 말한 765프로듀서분에 관해서 말안데.."

코토리 "..네."

P "사실은 나쁜 사람인가요?"

코토리 "..네?"

P "어제도 그렇고 지금도 코토리 씨 반응이 너무 이상해서 그렇습니다.

P "혹시 협박이라도 당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말이지요."

코토리 "아니에요! 그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코토리 "너무..좋은 사람이라서..흑..으흑...자기 인생을..흑..."
P "..무슨 일이 있군요."

코토리 "흑..P씨한테는 말해도 괜찮겠지요..아이돌이 아니니까.."

P "여기 아이돌분들은 들으면 안 되는 겁니까."

코토리 "네..2년전.."

 

한편

 

유키호 "죄..죄송해요오..의상을 놓고가서.."

여기 아이돌분들은 들으면 안 되는 겁니까.

네..2년전..

유키호 (응?)

 

2년 전

 

코토리 "프로듀서씨,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

765프로듀서 "...왜 제 서랍을 마음대로 뒤진거죠?"

코토리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된건지 설명해주세요!"
765프로듀서 "적혀진 그대로에요.이미 제 왼쪽눈은 실명인 상태에요."

코토리 "어째서.."
765프로듀서 "한 달전 깡패들한테 맞아서 안와골절이 됬는데..그대로 실명이 되버렸어요. 오른쪽 눈은 실명까지는 아니지만요."

코토리 "설마 자꾸 프로듀서가 성추행한다는 것도.."

765프로듀서 "네..저한테는 머리로 보이는데..실제로 그 위치는 가슴이었던 모양이더군요.."

코토리 "왜 말하지 않을거에요!!"

765프로듀서 "말해서 달라지는게 뭐가있지요? 어짜피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신경쓰시지 마시고 일해주세요."

코토리 "프로듀서씨!!"

 

다시 현재

 

P "뭐..운이 나빴네요."

코토리 "네, 운이 나빴어요. 그런 줄로만 알았어요. 저는 그걸 듣고 바로 의사선생님한테 갔어요. 그런데.."

 

2년 전

 

코토리 "네?"

의사 "이미 늦었습니다. 이미 실명이 되고 난 상태에서는 어떤 방법도 없어요,"

코토리 "늦었다는 말은...그 전에는 방법이 있었다는 말인가요?"

의사 "네. 한 달 전에 수술했다면 고칠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환자분이 수술을 거부하셨어요."

코토리 "어째서!!"

 

사무소

 

코토리 "프로듀서 씨!!"

765프로듀서 "왜 그러시죠?"

코토리 "수술을 받지 않았다는게 사실이세요?"

765프로듀서 "또 그 이야기인가요. 그 이야기는 그만.."

코토리 "사실이냐고요!!"
765프로듀서 "..사실이에요."

코토리 "어째서 받지 않은거에요!"

765프로듀서 "그 때가 무슨 시기였는줄 아셨잖아요? 저희 애들한테 가장 중요한 시기였어요. 처음으로 하는 합동라이브에 제가 수술때문에 빠지면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코토리 "리츠코 씨하고 제가 어떻게든.."

765프로듀서 "아닌거 아시잖아요. 그 때 리츠코 씨하고 코토리씨 심지어 사장님까지 일을 하셨던 상황이에요. 그 중요한 상황에 수술은 한답시고 제가 빠져버리면 저희 애들한테 오는 타격은 말할 수 없었을거에요."

코토리 "하지만..그것 때문에 당신은.."
765프로듀서 "전 제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코토리씨도 너무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저희 애들한테는 비밀로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걱정 끼치기 싫으니까요."

코토리 "프로듀서씨.."

 

다시 현재 사무소

 

P "..대단하신 분이네요."

코토리 "네..정말로 대단한 사람이에요."

 

한편

 

털썩

유키호 (..프로듀서의 한쪽 눈이..보이지..않는다고? 우리 때문에..?)

 

 

 

 

 

 

재밌게 읽으셨나요~

가벼운 이야기에서 왜 다시 시리어스 물로 변해가는 거지..

결국 가벼운 이야기만 쓰는 건 실패해버렸네요.

앞의 가벼운 이야기가 진지한 이야기에 다 뭍혀버렸어!!

어쨌든 그런 고로 다음편은 조금 진지하게 가야겠지요?

그럼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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