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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 「만우절 기념 몰래카메라에요!!」 ReTry ①

댓글: 9 / 조회: 844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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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3, 2016 01:45에 작성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sca=%EA%B8%80&sfl=wr_name%2C1&stx=%EC%9D%B4%EC%A6%88%EB%A6%AC%EC%96%BC&sop=and

 

읽기전에 전편들도 읽어주시면 기쁘겠네요.(다른 작품들도.....)

딱히 안 읽어도 상관은 없지만 2회차같은 느낌이 강하므로 읽으면 내용이해에 좀 더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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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 「하...?」

 

카렌 : 「흐응....」

 

나오 : 「엣?모,몰래카메라?」

 

우즈키 : 「시마무라 우즈키!열심히 해볼게요!」

 

미오 : 「우흐흥!누구에게 하는걸까나!?」

 

미카 : 「헤에,재밌겠는걸?」

 

란코 : 「여가 하지못할것은 아무것도 없노라!」 (저,저도 하는건가요?)

 

미나미 : 「조금 재미있어 보일지도...」

 

미유 : 「몰래 카메라라니...」

 

사나에 : 「음...만우절 장난정도야 뭐..」

 

치히로 : 「다들 어느정도는 동의하시는것 같군요.자,당연한거겠지만 대상은 프로듀서 랍니다!!!」

 

린 : 「흐응...대상이 프로듀서라....나쁘지 않은걸?」

 

카렌 : 「그것때문에 이 아침부터 우리를 전부 모이라고 한거야?」

 

치히로 : 「네 맞아요.오늘은 4월1일.만우절입니다!매년마다 어느정도 작은 이벤트성 거짓말을 해오기는 했지만 거기에서 그쳤죠.그래서 이번에 사무소 인원들이 단합해서 대규모로 만우절 이벤트를 하면 어떨까 싶어서요.」

 

나오 : 「응....나쁘지는 않은것 같은데 너무 티나지 않을까?」

 

치히로 : 「후후,그래서 제가 철저하게 전략을 짜왔답니다.사실,만우절 당일에 이런걸 하면 너무 티가나죠.하지만 이 몰래카메라가 3일정도 간다면!?」

 

미오 : 「!!!!!!」

 

미카 : 「과연...속을지도 모른다는거네.」

 

우즈키 : 「우...그래서 프로듀서씨를 속이면 되는건가요?」

 

치히로 : 「네에,그렇답니다.구체적으로는 프로듀서에게 차갑게 대하면 되는거에요.」

 

란코 : 「어둠이 나의 종을 감싸면 되는것이냐?」 (어떤식으로 하면 되는거죠?)

 

미나미 : 「P씨의 말을 무시한다거나...?」

 

미유 : 「조금 마음이 아플것 같기도...」

 

사나에 :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런 기획을 세운거야?」

 

치히로 : 「아,사실 저희 사무실 한쪽에 건의함이 있잖아요?」

 

린 : 「아,그렇네.사실 건의할건 바로 프로듀서한테 말해서 있는지조차 까먹을 정도지만.」

 

치히로 : 「거기에 프로듀서씨에게 몰래카메라를 하고싶다는 건의쪽지가 넣어져있었답니다.」

 

카렌 : 「헤에,재밌겠는걸?P씨가 허둥대는걸 보고싶기도 하고...」

 

미유 : 「하,하지만....」

 

미오 : 「우흐흥,미유씨는 프로듀서씨가 애처로워 보이는 얼굴로 쓸쓸한 표정을 짓는모습을 보고싶지않은거야?」

 

미유 : 「......보고싶을지도...///」 발그레

 

미나미 : 「저,저도 좀 흥미가 생기네요..」

 

치히로 : 「그럼 대체적으로 정해진것 같네요.아무튼 갑자기 P씨를 차갑게 대하는것도 힘들테니 다들 마음의 준비를...」

 

철컥

 

마유 : 「안녕하세요오~」

 

P :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11인 : 「히익!」

 

마유 : 「.....?왜 그리 마유를 보고 놀라죠?아,혹시 P씨랑 같이온것때문에 그런가요?」

 

P : 「다,다들 오해하지마.마유는 요 앞에서 만나서 같이 온것뿐이야.」

 

치히로 : 「다행히 저희 애기는 못들은것 같네요.」 소근 소근

 

나오 : 「어,어,어,어,어떻게 하지!?」 소근 소근

 

우즈키 : 「아,아직 마음의 준비가!」 소근 소근

 

카렌 : 「그것보다 마유가 이 사실을 알았다가는...」 힐끔

 

마유 : 「.......」 싱긋

 

카렌 : 「...큰일날지도.」 소근 소근

 

치히로 : 「으음...그건 저에게 맡겨주세요.」

 

치히로 : 「아,그러고보니 P씨.오자마자 죄송하지만 마유씨가 관서쪽에서 2박3일간 라이브투어가 잡혔는데 역으로 데려다주시곘어요?」

 

마유 : 「어머나.마유의 라이브투어가 잡힌건가요?」

 

치히로 : 「네에.꼭 마유씨가 와줬으면 좋겠다고 직접 지명을 해주셔서요.」

(사실은 마유를 직접 지명한게 아니라 적당한 아이돌을 보내달라고했지만...마유정도면 괜찮겠죠.)

 

P : 「아,그렇지만 곤란하네요.마유는 앞으로 스케쥴이 가득 차 있어서요.죄송하지만 다른 아이를 넣어주시면 안 될까요?」

 

치히로 : 「엣...그,그런가요?알겠습니다.그럼 그 부분은 제가 클라이언트한테 애기해 놓을게요.」

 

P : 「부탁좀 드릴게요.마유.준비는 다 됐어?」

 

마유 : 「네,언제든지 준비됐답니다.」

 

P : 「아침 일찍부터 일을 잡아서 미안해.」

 

마유 : 「후후,괜찮답니다.오히려 P씨의 아침시간을 독점할수 있어서 기쁜걸요.」 싱긋

 

P : 「그렇게 말해주면 기쁜데.」 쓰담 쓰담

 

마유 : 「........///」

 

P : 「그럼 치히로씨.다시 한번 부탁드릴게요.」

 

치히로 : 「네.걱정하지 마세요.」 

 

P : 「그러면 일단 저는 마유를 데려다 주고 오겠습니다.」

 

치히로 : 「네,잘 다녀오세요.」 흔들 흔들

 

P : 「알겠습니다.그럼 가볼까?」

 

마유 : 「네에.그보다.....」 지긋이

 

11인 : 「...」 움찔

 

P : 「응?뭐 할 거 라도 있어?」

 

마유 : 「아니요.아무것도 아니에요.그럼 서둘러서 가죠 P씨.」

 

철컥.

 

나오 : 「우우...숨막혀 죽는줄 알았어.」 훌쩍

 

란코 : 「또다른 마왕의 강림이도다!」 (그러게요...마유씨 눈빛이 스쳐지나갈때 등골이 얼어붙는줄 알았어요.)

 

미카 : 「마유도 마유지만 치히로씨도 대단해.난 저렇게 태연하게 애기 못할것 같은데...」 수근 수근

 

미오 : 「과연...귀신 악마 치히로 라고 불릴만하네.」 수근 수근

 

치히로 : 「다 들린답니다?」 싱긋

 

미오 : 「히이익!」

 

사나에 : 「후우,그나저나 마유가 남아있으면 조금 곤란한거 아냐?그 아이는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농담이 안통하는 아이니까...」

 

나오 : 「뭐,확실히 마유는 프로듀서 애기가 나오면 눈빛이 달라지니까...」

 

카렌 : 「그치만 나오의 사랑도 마유에 질 정도가 아니잖아?」

 

나오 : 「그거야 뭐..........」 멈칫

 

카렌 : 「.......」 히죽

 

나오 : 「방금건 취소!취소니까!!난 딱히 프로듀서를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카렌 : 「응?난 좋아한다고는 한마디도 안했는데?」 히죽 히죽

 

나오 : 「제...젠자아앙!!!!」

 

치히로 : 「자아,만담은 그만하고....일단 오고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못해도 프로듀서씨가 12시면 돌아올거에요.변수가 생기기는 했지만 예정대로 진행할 겁니다.다만 마유씨 앞에서는 절대 그런 내색을 하면 안되요.그 이유는 다들 아시겠죠?」

 

미오 : 「그보다 그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뭘 어떻게 해야되?실컷 P씨한테 심하게 굴다가 마유앞에서만 친근하게 굴수도 없는거잖아.」

 

우즈키 : 「음...그떈 P씨와 아예 마주치지 않게 하면되지 않을까요?」

 

란코 : 「탁월한 선택이니라!」 (좋은 생각이네요!)

 

미카 : 「그럼 간단하게 정리해서 기본적으로 P씨에게 심하게 굴다가 마유가 있을땐 아예 무시하는 느낌으로 가면 되는거지?」

 

치히로 : 「네.그걸로 문제없을것 같네요.」

 

미나미 : 「P씨의 당황해하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후훗.」

 

미유 : 「아....확실히 그건 좀 보고싶을지도...」

 

린 : 「잠깐,너무 심한건 안되.이래뵈도 프로듀서는 마음이 여리단 말이야.」 줄줄

 

미오 : 「시부린....침 흘리고 있어..」

 

우즈키 : 「린짱....」

 

린 : 「........」 스읍

 

치히로 : 「뭐,어쨌건 이번 몰카를 성공적으로 끝내보도록 하죠!」

 

11인 : 「오오오!!!!!」

 

그리하여 3일간 프로듀서의 몰래카메라를 위한 계획이 실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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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복붙이나 다름이 없군요.

날로먹는것 같지만 기분탓일겁니다.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6-16 12:30:37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6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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