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치히로 : 아, 프로듀서 마침 잘 됬네요

 

프로듀서 : 무슨 일이신가요 센카와씨

 

치히로 : 프로듀서가 요새 바빠서 아이돌들과 보내는 시간이 적잖아요?

 

프로듀서 : 설마 또 술래잡기를 하는 건 아니겠죠

 

치히로 : 아니에요 이번에는 다른거에요

 

프로듀서 : 불안하지만 한번 들어보죠

 

치히로 : 짜잔~ 이것이랍니다

 

치히로는 박스 하나를 꺼내어 프로듀서에게 보여준다.

 

프로듀서 : 이것은?

 

치히로 : 프로듀서 가챠라는 거에요

 

프로듀서는 치히로부터 그 박스를 빼앗아 쓰레기 통에 버린다.

 

치히로 : 아~ 정말 그래도 이미 배포한 후라 박스는 버려도 괜찮지만요

 

프로듀서 : 이미 배포한 것 입니까

 

치히로 : 방금전에 딱 끝 마쳤거든요

 

프로듀서 : 하아, 그래서 이번엔 무엇입니까

 

치히로 : 말 그대로 가챠에요 뽑은 티켓에 써져있는 것을 프로듀서가 이행하는 것이죠

 

프로듀서 : 그 티켓이란 것은?

 

치히로 : 그러니까 악수권, 벽쿵권, 포옹권 등 여러가지가 있어요

 

프로듀서 :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상부에서는 이것에 관해?

 

치히로 : 물론 허락했답니다 안그러면 제가 이렇게 배포하고 다니지 못하니까요

 

프로듀서 : 상부에서 그것을 허락한 것 입니까?

 

치히로 : 예, 이미 한번 실험을 해봤고 결과가 꾀나 만족스러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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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 : 프로듀서씨~

 

마유P : 어... 마유 그 손에 들고있는 건 뭐야?

 

마유 : 이건 말이죠 프로듀서 가챠라는 거에요

 

마유P : 프로듀서 가챠?

 

마유 : 프로듀서씨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티켓이에요

 

마유P : 아아, 마음대로... 뭐?

 

마유 : 후후후 프로듀서씨~

 

마유P : 잠깐 마유 일단 진정하고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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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 아이돌들의 반응도 좋았고 일에 관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거든요 뭐 그래도 몇군데 수정을 해야했지만요

 

프로듀서 : 그렇습니까 아이돌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해볼만 하겠군요

 

치히로 : 그렇죠? 그러면 이걸 받으세요

 

치히로는 프로듀서에게 종이 한 장을 건넨다.

 

프로듀서 : 이건

 

치히로 : 프로듀서 가챠에 관한 설명이에요 그것을 잘 숙지해 두세요 그러면 저는 다른 일이 있어서 이만 가볼께요

 

프로듀서 : 알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센카와씨

 

프로듀서는 치히로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여 배웅을 하고서 치히로가 건넨 종이를 읽어 내린다.

 

첫번째. 티켓에 적혀진 것 이외의 것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두번째. 프로듀서와 아이돌 상호 합의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세번째. 다른 사람의 티켓을 빼앗거나 거래를 해서는 안된다.

 

네번째. 티켓은 한번 사용하면 프로듀서에게 티켓을 건네야 한다.

 

다섯번째. 티켓을 무단으로 복사하거나 해선 안된다.

 

여섯번째. 만일 위의 사항 중 하나라도 어길시 패널티가 부가된다.

 

프로듀서 : 패널티라니 신경이 쓰입니다만 지금은 고민해도 소용이 없군요

 

프로듀서는 종이를 접어서 안쪽 호주머니에 넣고서 프로젝트 룸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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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룸에 도착하고 프로듀서가 가장 먼저 만난 것은 데코레이션의 3명이었다.

 

프로듀서 : 안녕하십니까 죠가사키씨, 아카기씨, 모로보시씨

 

리카 : P군 안녕~

 

미리아 : 좋은 아침, 프로듀서씨!

 

키라리 : 좋은 아침이양 P짱

 

그녀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자신의 책상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그녀들이 불러세운다.

 

리카 : P군, P군 이거 지금 사용해도 되는 거지?

 

리카가 프로듀서에게 보여준 것은 한장의 티켓이었다.

 

프로듀서 : 이것이 프로듀서 가챠입니까

 

미리아 : 응, 맞아!

 

프로듀서 : 그렇군요 이렇게 생긴 것 입니까

 

리카 : 이거 사용해도 괜찮아 P군?

 

프로듀서 : 물론입니다 그런데 리카씨는 무슨 티켓을 가지고 계시는 겁니까?

 

리카 : 나는 말이지 이거야

 

리카가 프로듀서에게 건넨 티켓은 악수권 이었다.

 

리카 : 악수권 말고 다른 티켓을 뽑고 싶었는데 말이지

 

프로듀서 : 그렇습니까 그러면 악수는 어떻게 할까요?

 

리카 : 어? 악수는 그냥 악수잖아?

 

프로듀서 : 그렇습니다만 조항에 서로 합의하에 진행한다는 것이 있어서 말이죠

 

리카 : 어, 그러면 P군 손!

 

리카는 프로듀서를 향해서 오른손을 내밀고 프로듀서는 잠시 주춤거리다가 리카의 손을 잡는다.

 

리카 : P군의 손 딱딱하네

 

프로듀서 : 그렇습니까

 

리카 : 응, 그렇지만 나쁜 느낌은 아니야

 

프로듀서 : 그건 감사합니다

 

리카는 프로듀서와 악수를 한 상태로 몇번 위 아래로 움직이고선 손을 놓는다.

 

리카 : 이제 됬어

 

프로듀서 : 알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미리아 : 미리아가 할래!

 

프로듀서 : 아카기씨는 무슨 티켓을

 

미리아 : 이거!

 

미리아가 프로듀서에게 건넨 티켓은 포옹권이었다.

 

프로듀서 : 이건...(목잡) 조금 그렇군요

 

미리아 : 에~ 프로듀서씨 미리아랑 포옹하기 싫은 거야?

 

프로듀서 : 아뇨 그런건 아닙니다만 그게 프로듀서로서의 입장상 곤란하기 때문에

 

미리아 : 그러면 못하는 거야?(시무룩)

 

프로듀서 : 그, 그건... 알겠습니다 그러면 잠깐만 입니다

 

미리아 : 응!

 

미리아가 프로듀서를 향해서 두 팔을 벌리고 프로듀서는 주춤거리다가 미리아에게 다가간다.

 

미리아 : 프로듀서씨는 커서 뭔가 포근하네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그러면 이 정도에서

 

미리아 : 응, 고마워 프로듀서씨

 

프로듀서 : 아뇨, 그러면 마지막으로 모로보시씨군요

 

키라리 : 에, 아, 응 그렇넹☆

 

키라리는 약간 부끄러워하며 프로듀서에게 티켓을 건넨다.

 

프로듀서 : 쓰담권인가요 그렇다면 머리 밖에 없군요

 

키라리는 어느 사이엔가 소파에 앉아서 프로듀서를 기다린다.

 

프로듀서 :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키라리 : 응, 잘 부탁행

 

프로듀서는 키라리의 머리를 향해서 손을 뻗고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프로듀서 : 괜찮으십니까?

 

키라리 : 괘, 괜찮앙(화끈)

 

프로듀서 : 그렇습니까 그러면 조금 있으면 다른 스케쥴이 있으시므로 이제 슬슬 끝내겠습니다

 

키라리 : 아, 그러면 조금만 더 해주면 안될깡

 

프로듀서 : 그러면 조금만 더 입니다

 

프로듀서는 잠시동안 키라리의 머리를 쓰다듬고서 시간이 되어 손을 치운다.

 

키라리 : 고마워 P짱

 

프로듀서 : 아뇨 해야하는 일 이었으니까요

 

키라리 : 응, 그렇넹

 

프로듀서 : 그러면 레슨 수고하십시오

 

키라리 : 응, P짱도 수고행☆

 

미리아 : 열심히 할게!

 

리카 : 레슨 정도야 식은 죽 먹기라고

 

데코레이션이 프로젝트 룸을 떠나고 프로듀서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 자신의 자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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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에~ 제대로 하고 있잖아

 

??? : 역시나라고 한다면 역시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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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6-04 07:26:39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63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