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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코"P는 어쩌다가 프로듀서를 하게된거야?" 모바P"대학교 졸업하고 할게 없더라고"

댓글: 6 / 조회: 763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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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2, 2016 20:42에 작성됨.

본 글에

비하의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슈코 [무슨말이야? 그게 ]

모바P [말그대로야 대학교 졸업하긴 했는데 별로 할게 없어서 이리저리 살다보니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거지]

슈코 [우어.... 그냥 심심해서 물어봤는데 생각보다 어두운 이야기를 들었어]

모바P [그럼 내가 무슨 고귀한 직업정신을 가지고 프로듀서를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한거야?]

슈코 [P라면 이렇게 말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빛나는 너희들을 신데렐라로 만들기 위해 프로듀서를 하고 있어]

 

모바P [누구야, 저런 느끼한 대사를 내뱉는 프로듀서는]

모바P [마냥 놀면서 굶을수는 없잖아 다 먹고살려고 일하는거지]

슈코 [직업에 대한 자부심보다 생활감이 묻어 나는게 좀 뭐랄까 실망스럽다랄까]

모바P [대학교도 안가고 가업도 안 돕고 빈둥거리다가]

모바P [쫒겨나서 할 줄 아는거 없이 어슬렁 거리다 생긴거 하나로 밥 벌어 먹고 사는 너에게만은 그런말 듣고싶지는 않은데 말이지]

모바P [너도 먹고 살려고 아이돌 하는거잖아? 모름지기 아이돌이라면 아이돌을 하게 된 계기는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나]

 

[팬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밝은 미소가 되고 싶어서 아이돌을 결심하게 됬습니다!]

 

슈코 [우웩... 그런 오글거리는 대사를 내뱉는 아이돌이 누구야 4대 신데걸이 시오미 슈코가 용서치 않겠어]

모바P [허구헌날 신데걸이 맘에 안드니, 어쩌니, 조작되서 당선된거니, 하면서 투덜거리면서 그 자리 꽤나 써먹는거 같던데]

슈코 [그것도 끝이 잖아 나도 이제 인기 끝물이고, 인기 떨어지는 폭이 거의 자유낙하운동이던데]

슈코 [가장 높은곳에 있는 공이 가장 빠른 속도로 떨어지잖아 이번에 5대 신데걸 순위 보니까 느낌오던데]

슈코 ['봐봐, 우리 만담 쓰는 글쓴이도 몇 안되는 내 팬이지만 이 만담에 사람들 별로 관심도 없잖아 내가 주인공이다보니]

모바P [그건 글쓴이가 그냥 글을 재미없게 쓰니까 그런거고, 아니 그것보다 너 뜬금없이 제4의 벽을 돌파하지 말라고]

모바P [왜 네가 있는 이곳이 픽션이란걸 알고 있는건데. 네가 자꾸 네 캐릭터를 이상하게 만들잖아]

슈코 [뭐 어때 이미 다 끝난 이상 눈에 뵈이는게 없다고]

모바P [네가 모 마블 사의 죽지 않는 히어로냐!]

모바P [뭐.. 다른건 어찌 되었건 너무 실망하지는 마]

모바P[이 업계라는게 좀 그렇잖아 슈코는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모델 일이나 연기 쪽으로 나가면 되니까]

슈코 [이제 귀찮아 전부, 그냥 P집에 얹혀 살면서 매일 밥이나 하고, 청소나 하고, 어쩌다가 생길 우리의 아이를 키우는 일을 할래]

모바P [새 생명의 소중함을 어쩌다가 생긴다는 듯이 이야기하지마!]

슈코 [P가 그랬잖아? 내가 탑아이돌이 되면 고백하겠다고 그런데 왜 나 아직 고백은 커녕 구박만 받고있지]

슈코 [뭐가 어찌 되었든, 아이돌의 탑 신데걸인데 말이지]

모바P [.........미안 아직 기다려줘, 그래도 내맘이 변하지는 않으니까]

슈코 [나도 딱히 P를 재촉할 마음은 없어 언제나 기다릴게 변함없는 마음으로]

모바P [슈코 답지 않게, 왜이래? 어색하잖아]

슈코 [좋게 말해줘도 이 양반은 항상 저런다니까, 으이구]

 

 

후미카 [두분 사이가 좋아보이시네요]

슈코 [아, 후미카씨 이건 그.. 저... 뭐랄까 그런거야 어디서 부터 들은거야]

후미카[후후.. 그냥 저도 못들은걸로 할게요]

모바P [그래,, 후미카 좀 봐주라고]

슈코 [그건 그렇고 후미카씨, 후미카씨는 어쩌다가 아이돌을 하게 된거야?]

후미카 [저요? 저야, 프로듀서가 스카우트 해서 하게 되었죠]

슈코 [그거야 그렇겠지, 그러니까 P가 스카우트 했을때 아이돌을 하겠다고 마음 먹게 된 이유가 뭐야?]

후미카 [음....그건 어릴때부터 책만 읽었고, 책 읽고 글쓰는걸 좋아해서 대학교도 국문과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후미카 [학교 선배들 보니까 대학교4년 공부 힘들게 해놓고 다 공무원 준비 하더라고요]

후미카 [그런데 어디 공무원 하기가 쉽나요? 경쟁률이 그렇게 심한데, 공무원 준비하다가 잘 안되서 취업도 안되는 그런 선배들이 정말 많아요]

후미카 [그런걸 보고 느꼈죠, 아 나도 취업하기 쉽지 않겠구나]

후미카 [그런 고민에 빠져있을때 스카우트 받았고 이대로 계속 학교 다니는것 보다 아이돌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슈코,모바P[.....그렇구나]

후미카 [실망하셨나요..?]

슈코 [아니, 전혀 그런 이유로 실망 할거라면 우리도 별로 자유로운 입장은 아니거든]

후미카[아 전 그럼 이만 녹화가 있어서 가보겠습니다.]

 

 

 

 

모바P [후미카에게서 뭔가 씁쓸함이 비쳐 보였어]

슈코 [근데 이런글 써도 되는거야? 뭔가 문과생들을 비하하는거 같은데]

슈코 [글쓴이가문과생인것도 아니고 공돌이 자식이던데]

모바P [야! 자꾸 메타픽션을 넘나들지 말라고, 글의 정체성이 흔들려]

모바P [그리고 공돌이들도 취업 안되서 얼마나 힘들어 하는데]

슈코 [라고 글쓴이가 시키든?]

모바P [아니거든, 자꾸 글 바깥이랑 대화하지 말라고, 그리고 나도 공돌이였으니까]

슈코 [그럴거 같았어 뭔가 공돌이스럽게 생겼거든]

모바P [욕같이 들린다고 하면 전국의 공대생들을 욕하는거 같아서 그렇게 말 못하지만 뭔가 욕같이 들려]

슈코 [전국의 공대생들을 욕하는거야?]

모바P [그만둬, 이미 위험하다고]

슈코 [P는 취업 못한거야? 아니면 안한거야?]

모바P [못한거지 뭐...]

슈코 [P 어지간히 공부 안했나 보다 학점이 어떻길래]

모바P [.....2...08]

슈코 [이야 거의 1선발 투수 평균 자책점이네]

모바P [너무 신랄한데... 속이 쓰리다]

 

 

 

 

 

카에데 [원고, 투고, 쓰리고 속이 쓰리고~]

슈코 [이....,...모든 글쓴이와 역자들의 주적이 나타났다]

모바P [얌마! 슈코 또 제 4의 벽을 넘었어 그렇게 말했으면 자중하라고]

카에데 [그래요 슈코씨 자중하세요 자중을 자주 후후]

슈코 [큰일이야 벌써부터 감당이 안되]

카에데 [후후, 저라고 맨날 말장난만 하고 있지는 않는다고요? 소장난도 하고 닭장난도 하고 후후]

모바P [아지매요..]

슈코 [카에데씨, 더는 말장난 치지 못하게 말끊을 의도가 다분한 질문이지만 카에데씨는 아이돌을 하게된 계기가 뭐에요?]

카에데 [아이돌을 하게된 계기요? 글쎄요 제가 왜 아이돌을 하게 되었을까요]

카에데 [아이돌의 빛을 동경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후후 25살이란 늦은 나이에 말이에요..]

카에데 [라는건 제가 만약 신데걸이 되었을때 슈코씨가 말한 질문을 받게 된다면 말하기 위해 남겨두고 사실을..]

카에데 [모델일이란게 마냥 쉽지만은 않잖아요, 밑에서 생생하고 몸매좋고 이쁜 아이들이 치고 올라오고]

카에데 [경쟁이 치열하죠 모델일들도, 정말 거긴 야생이에요 뭐 아이돌도 마찬가지지만]

카에데 [그래도 어짜피 둘다 힘든일인데, 성공하면 아이돌이 페이가 쌔잖아요 ]

카에데 [다 잘먹고 잘살려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카에데 [비싼 술도 마셔보고 싶은데 많이 벌면 좋죠]

카에데 [프로듀서도 절 탑아이돌로 만들어 준다고 했고, 그래서 한번 질러본거죠 뭐]

카에데 [후후 그런 이유네요.]

슈코 [오호 ,카에데씨 나랑 아이돌 하는 이유가 좀 비슷한데?]

카에데 [후후 전 이만 레슨을 하러 가보도록 하죠]

 

 

 

슈코 [봐봐, P 순수한 이유로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돌은 거의 없다고? 아이들이나 그럴지 몰라도]

슈코 [전부 대부분의 아이돌들의 목적은 다 그거라고..?]

모바P [아 듣고 싶지 않아 그 진실을 ]

슈코 [그래 그거야 그거 돈!이라고 돈]

모바P [그래, 아 다 됬고 더 듣고 싶지 않아 그래서 이번에 슈코한테 들어온 립클로즈 광고 할거야?]

슈코[에? 그거 키스신 있다면서]

모바P [그렇긴하지.....]

슈코 [P는 내가 그걸 하길 바래?]

모바P [지금 저는 아이돌 시오미 슈코의 프로듀서입니다.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슈코 [후후, 표정은 좀 피고 말하실까? 지금 표정 되게 우울해 보이거든]

모바P [좋은 표정 할 수 있을까 보냐]

슈코 [왜에~~? 왜 우울한데 P 후후]

모바P [......하는걸 그냥 두고 봐야하잖아]

슈코 [응? 뭐라고? 잘 안들리는데?]

모바P [으으..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사람이랑 키스하는걸 그냥 두고 봐야하잖아]

슈코 [참 잘 말했어요 우리 P씨]

슈코 [내가 비록 돈때문에 아이돌 하는거고, 그 광고가 페이가 되게 쎄긴 하지만]

슈코 [돈보다 중요한게 있잖아 이세상에는? 그렇지]

슈코 [그러니까 P, 그 광고 페이보다 많이 사랑해줘야해?]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5-19 01:59:34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6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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