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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and Bad story

댓글: 6 / 조회: 717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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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0, 2016 14:04에 작성됨.

한 소녀가 화장대 앞에서 화장을 하고있었다.

"..여보세요"

한 남자로부터 전화가 왔고 그녀는 전화를 받았다

"안녕..나야 잘 지냈어? 같이 밥먹지않을래? 내가 살게"

"...안돼요."

"왜 밥 한끼 먹는건데~"

소녀는 머뭇거리다가 말하며

"...우리 헤어졌잔아요.."

"한번만..? 응?"

"...알았어요."

----------------------------------------------------------------------

P [유키호! 이 쪽이야!]

유키호 [..프로듀서!]


이 아이는 내가 담당하는 아이돌..


P [오늘 일정은 어떠했니?]

유키호 [나쁘지않았어요] (싱긋)


난 이 아이를 좋아한다


유키호 [프로듀서..점심 드셨나요?]

P [으..응? 어 먹었지..] (옆눈)


유대관계가 아닌...사심이다.


유키호 [..거짓말이죠?]

P [윽..들켰네 하하..]


하지만 이 아이는 아이돌 ..연인으로서 관계를 가지지말아야 할 직업 그리고

나는 이 아이의 프로듀서이다. 이어질수없는 인연


유키호 [그러다가 쓰러지시면...]

P [괘,괜찮아..! 의외로 나 튼튼하다고?]

유키호 [전혀 그렇게 보이진않는걸요..?]

P [윽..] (뜨끔)


...그저 짝 사랑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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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 (누군가를 기다리 듯)

P [유키호!]

유키호 [...프로듀서!]


이 분은 나를 담당하는 프로듀서씨다.


P [으음~] (딸깍) (수첩을 보며)

유키호 [무슨..문제있는건가요?]

P [어? 아 그건 아니고 일하나가 갑작스럽게 취소연락이 와서 잠시 스케줄 다시체크중이였어]

유키호 [그,그런가요?]


난 이 사람을 좋아한다.


P [아무래도 유키호는 오늘은 이제 일이 끝난 것같아]

유키호 [그렇군요오]


물론...연인으로서 좋아한다.


P [그런의미로 어디서 식사라도 할까? 유키호도]

유키호 [그,그래도 괜찮은건가요?]

P [괜찮아 그리고 나도 안먹었거든] (긁적)

유키호 [그러다 쓰러지시면..]

P [윽..]


하지만 난 아이돌..스캔들때문에 절대 연인관계를 가질 수 없다는 것 나도안다. 더구나..상대방이

프로듀서씨면..


P [아 그러고 보니 이 근처에 유키호가 좋아할만한 음식점이 하나생겼는데 그 쪽으로 가볼까?]

유키호 [...네!]


그저 짝 사랑만 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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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 맞다] (스윽)

유키호 [?]

P [자 여기 이거쓰는게 좋겠다] (자기가 쓰고있던 모자와 선글라스를 씌워주며)

유키호 [에엣..?]

P [유키호도 이제 유명 아이돌이니까 변장은 필수일 것 같아서]

유키호 [하,하지만 그러면 프로듀서가..]

P [괜찮아 어차피 그렇게 날 알아볼 사람도 없을테니까 후훗 머리스타일 바꾸고 나서 알아보는

사람이 적더라고]

유키호 [그,그런가요..]

P [그럼 가볼까?] (팔목을 잡으며)

유키호 [프,프로듀서..?!]

P [길 잃어버리지않기 위해서야 걱정마]


조금 기뻤다..마지막말만 아니라면..어떻하지..나 지금 표정관리 안되고있을텐데..


유키호 [헤헤...]


그 날 이후로 나는 계속 프로듀서가 잡았줬던 손목을 계속 매만진다.


코토리 [어라 유키호 무슨 좋은 일있니?]

유키호 [아앗?!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빨개지며)

코토리 [흐응~ 전혀 아닌것같은데 어서 이 언니에게도 정보를 알려주지못할까!!] (간질간질)

유키호 [으에에에?! 이,이러지말아요오?!]


(덜컥)


P [안녕하세요-

유키호, 코토리 [ ]

P [뭐,뭐하는거죠.. 둘이서?]

유키호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프로듀서..! 그,그쵸 코토리씨..!?]

코토리 [흐응~ 네 그렇답니다 프로듀서씨]

P [뭐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자기 자리로 앉으며)

유키호 [휴우...] (안도)

P [아! 맞다 유키호 일로와주겠니?]

유키호 [네,넷 프로듀서!]


코토리 (유키호쨩 요새 프로듀서가 이야기하는거면 텐션이 높아지는거보면...설마)


P [축하해 이번 주 금요일에 단독 라이브가 확정된 것 같아]

유키호 [에..정말요?!]

P [응] (미소)

유키호 [가,감사합니다 프로듀서..!]

P [내가 뭘..다 유키호가 노력해준 덕분이지 프로듀서인 나는 고마운걸?]

유키호 [아,아니에요 저는 아무것도..프로듀서가 노력하셨기에..]

P [바보] (춉)

유키호 [에엣!?]

P [이런 칭찬은 그냥 받아둬 그게 예의야] (쓰담쓰담)

유키호 [...네! 감사합니다..!]

P [미안..방금 아팟지?]

유키호 [괘,괜찮아요 헤헷..]


코토리 (뭐야..이 분위기 누가봐도 그거잔아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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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가 끝난 늦은 저녁>


유키호 [하아..하아..]

P [유키호!]

유키호 [프로듀서어..] (비틀)

P [마,많이 힘들었지? 자 여기 물과 수건]

유키호 [헤헤...그래도 즐거웠어요 관객분들이 많으셔서..!]

P [물론이지 유키호를 보러온 분들인데 후훗]

유키호 [헤헤..]

P (삐리릭) [네 여보세요. 아 네..2~30분후에 가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유키호 [무슨 전화인가요?]

P [으음~ 아무것도 아냐 아 나랑 저녁먹으러갈래? 내가 살게]

유키호 [엣...하지만 그건..]

P [괜찮아 오늘 수고한 상이니까 후훗]


<고급 레스토랑>


유키호 [여,여기..잘 못 온거아닌가요..?!]

P [아니 여기맞는데 후훗 내가 예약한 곳이거든]

유키호 [하,하지만 여기는..너무 비쌀텐데]

P [부담안가져도 돼 그동안 유키호가 수고한것에 대한 자그만한 보상이라고 생각해줘]

[몇 분 이신가요?]

P [아 두명입니다. 그리고 P로 예약했는데]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자리안내하겠습니다. 이리로]

P [자 가자 유키호]

유키호 [네,넷!]

P [그렇게 굳어있지않아도된다구 후후]

유키호 [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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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음식맛은 어떠니?]

유키호 [마,맛있어요 프로듀서..!] (활짝)

P [그래? 다행이네 후훗]

유키호 [으읏..(/////)]

P [잠깐...자리 좀 비울게 유키호 잠깐만 기다려줘?]

유키호 [네..다녀오세요]


식당이라지만..이런데 오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여기 엄청 비쌀텐데..


[여기 주문하신 물품입니다.] (꽃다발)

유키호 [네,네? 저 이거 주문안했는데..]

[동행이시던 남성분께서 예약과 함께 주문하신 꽃다발입니다.]


프,프로듀서가..? 왜...설마


P [미안 유키호 조금 늦었지?] (자리로 앉으며)

유키호 [프,프로듀서..이,이건..?!]

P [오 빨리 도착했네 다행이야 후훗]

유키호 [뭐,뭔인거죠 지금 상황이..?]

P [그럼..제대로 해볼까?]

유키호 [무,무슨말씀을..?]

P [유키호..아니 하기와라 유키호씨 저와 사귀어주시지 않겠습니까..?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반지케이스)

유키호 [...프,프로듀서..]

P [후훗..이 자리를 만드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유키호 [...]

P [유,유키호..?]

유키호 [흐,흐윽...우우..] (뚝뚝)

P [어,어라?! 왜 그렇게 울어?!]

유키호 [그,그게 너무기뻐서 헤..헤엣..] (미소)

P [(///////) 그런식으로 말해버리면...]

유키호 [프로듀서]

P [옙..!]

유키호 [아니 P씨..프로포즈 고마워요 행복하게..해주셔야해요..?]

P [...물론이지] (미소)


--------------------------------------------------------------------


그 때는 그렇게나 행복했는데..왜 이렇게 되버린걸까

유키호네 부모님과 연예계때문에..결국 1~2년후에 우린 헤어졌다.

난 그 날이후로 프로듀서를 그만두고..예전에 했던 직업으로..다시 돌아왔다.


P [....늦네..무슨일이 있는걸까..] (삐릭)


(차가 좀 막혀서 조금 늦을 것 같아요 - 유키호)


P [..]


(괜찮아 천천히 조심히 오길바래 기다릴게 - P)


[저기..음식 준비할까요?]

P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상대방이 차가 막혀서 조금 늦게온다네요]

[네 알겠습니다.]


(딸랑)


[어서오세요 예약하셨나요?]

유키호 [동행분이 있어서..]

[아 그렇군요 자리안내해드리겠습니다.]

유키호 [감사합니다..]


P [....! 왔구나]

유키호 [많이 늦었죠..?]

P [아냐 괜찮아 후훗 많이 배고프지? 앉아]

유키호 [네..]

[여기 주문하신 메뉴입니다.]

유키호 [이건..]

P [내가 맘대로 주문했어 괜찮지? 유키호 그 메뉴 좋아했잔아]

유키호 [....]

P [여기 야경 참..좋지? 좋은 곳 내가 많이 데려갔어야했는데]

유키호 [...흐..흐윽]

P [울지마..뚝 좋은 날 이잔아? 자 음식식으니까 한 입 들어주길바래]


<20분 쯤 지나서>


P [요새 어떻게 지냈어?]

유키호 [..그저 보통으로 지냈어요]

P [그,그렇구나 다행이야]

유키호 [프..P씨는 어떻게 지냈어요?]

P [나는 뭐 예전에 하던 직업으로 다시돌아갔지]

유키호 [그,그렇군요..]

P [이번에 새로온 프로듀서는 어때?]

유키호 [괜찮아요 좋은 분이시고..]

P [유키호에게 잘 해주시니?]

유키호 [네 P씨때 처럼요]

P [사진 있으면 보여줄수있어....어..미안]

유키호 [..아니에요]


유키호 [그런데..왜 부르신거죠?]

P [이유없어..그저 유키호가 맛있게 먹는모습 보고싶을뿐이야

모자란 내 마지막 정성이야 받아주길바래 알았지?]

유키호 [네..잠깐 자리비울게요..화장 번져서..]

P [....지금말고 조금이따 갔다오면 안될까..?]

유키호 [미안해요]

P [그래..]

 

유키호 [고마워요 이렇게 식사를 대접해주셔서]

P [아냐..뭐 당연한거니까]

유키호 [그럼..안녕히계세요]

P [그래..잘 지내야해 잘가 고마웠어]

유키호 [P씨도..잘 지내세요]


그래..이러면 잘 된거잔아..


유키호 [...흐윽...흑..]

 

P [...미안 잘지내야해 유키호]

 

유키호, P (thank you I can let you go out of my life now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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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슬픈감성이 들어서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재밌게즐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린스키님에 의해 2016-05-11 17:24:06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6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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