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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and Ba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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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0, 2016 14:04에 작성됨.
한 소녀가 화장대 앞에서 화장을 하고있었다.
"..여보세요"
한 남자로부터 전화가 왔고 그녀는 전화를 받았다
"안녕..나야 잘 지냈어? 같이 밥먹지않을래? 내가 살게"
"...안돼요."
"왜 밥 한끼 먹는건데~"
소녀는 머뭇거리다가 말하며
"...우리 헤어졌잔아요.."
"한번만..? 응?"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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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유키호! 이 쪽이야!]
유키호 [..프로듀서!]
이 아이는 내가 담당하는 아이돌..
P [오늘 일정은 어떠했니?]
유키호 [나쁘지않았어요] (싱긋)
난 이 아이를 좋아한다
유키호 [프로듀서..점심 드셨나요?]
P [으..응? 어 먹었지..] (옆눈)
유대관계가 아닌...사심이다.
유키호 [..거짓말이죠?]
P [윽..들켰네 하하..]
하지만 이 아이는 아이돌 ..연인으로서 관계를 가지지말아야 할 직업 그리고
나는 이 아이의 프로듀서이다. 이어질수없는 인연
유키호 [그러다가 쓰러지시면...]
P [괘,괜찮아..! 의외로 나 튼튼하다고?]
유키호 [전혀 그렇게 보이진않는걸요..?]
P [윽..] (뜨끔)
...그저 짝 사랑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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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 (누군가를 기다리 듯)
P [유키호!]
유키호 [...프로듀서!]
이 분은 나를 담당하는 프로듀서씨다.
P [으음~] (딸깍) (수첩을 보며)
유키호 [무슨..문제있는건가요?]
P [어? 아 그건 아니고 일하나가 갑작스럽게 취소연락이 와서 잠시 스케줄 다시체크중이였어]
유키호 [그,그런가요?]
난 이 사람을 좋아한다.
P [아무래도 유키호는 오늘은 이제 일이 끝난 것같아]
유키호 [그렇군요오]
물론...연인으로서 좋아한다.
P [그런의미로 어디서 식사라도 할까? 유키호도]
유키호 [그,그래도 괜찮은건가요?]
P [괜찮아 그리고 나도 안먹었거든] (긁적)
유키호 [그러다 쓰러지시면..]
P [윽..]
하지만 난 아이돌..스캔들때문에 절대 연인관계를 가질 수 없다는 것 나도안다. 더구나..상대방이
프로듀서씨면..
P [아 그러고 보니 이 근처에 유키호가 좋아할만한 음식점이 하나생겼는데 그 쪽으로 가볼까?]
유키호 [...네!]
그저 짝 사랑만 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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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 맞다] (스윽)
유키호 [?]
P [자 여기 이거쓰는게 좋겠다] (자기가 쓰고있던 모자와 선글라스를 씌워주며)
유키호 [에엣..?]
P [유키호도 이제 유명 아이돌이니까 변장은 필수일 것 같아서]
유키호 [하,하지만 그러면 프로듀서가..]
P [괜찮아 어차피 그렇게 날 알아볼 사람도 없을테니까 후훗 머리스타일 바꾸고 나서 알아보는
사람이 적더라고]
유키호 [그,그런가요..]
P [그럼 가볼까?] (팔목을 잡으며)
유키호 [프,프로듀서..?!]
P [길 잃어버리지않기 위해서야 걱정마]
조금 기뻤다..마지막말만 아니라면..어떻하지..나 지금 표정관리 안되고있을텐데..
유키호 [헤헤...]
그 날 이후로 나는 계속 프로듀서가 잡았줬던 손목을 계속 매만진다.
코토리 [어라 유키호 무슨 좋은 일있니?]
유키호 [아앗?!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빨개지며)
코토리 [흐응~ 전혀 아닌것같은데 어서 이 언니에게도 정보를 알려주지못할까!!] (간질간질)
유키호 [으에에에?! 이,이러지말아요오?!]
(덜컥)
P [안녕하세요-
유키호, 코토리 [ ]
P [뭐,뭐하는거죠.. 둘이서?]
유키호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프로듀서..! 그,그쵸 코토리씨..!?]
코토리 [흐응~ 네 그렇답니다 프로듀서씨]
P [뭐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자기 자리로 앉으며)
유키호 [휴우...] (안도)
P [아! 맞다 유키호 일로와주겠니?]
유키호 [네,넷 프로듀서!]
코토리 (유키호쨩 요새 프로듀서가 이야기하는거면 텐션이 높아지는거보면...설마)
P [축하해 이번 주 금요일에 단독 라이브가 확정된 것 같아]
유키호 [에..정말요?!]
P [응] (미소)
유키호 [가,감사합니다 프로듀서..!]
P [내가 뭘..다 유키호가 노력해준 덕분이지 프로듀서인 나는 고마운걸?]
유키호 [아,아니에요 저는 아무것도..프로듀서가 노력하셨기에..]
P [바보] (춉)
유키호 [에엣!?]
P [이런 칭찬은 그냥 받아둬 그게 예의야] (쓰담쓰담)
유키호 [...네! 감사합니다..!]
P [미안..방금 아팟지?]
유키호 [괘,괜찮아요 헤헷..]
코토리 (뭐야..이 분위기 누가봐도 그거잔아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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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가 끝난 늦은 저녁>
유키호 [하아..하아..]
P [유키호!]
유키호 [프로듀서어..] (비틀)
P [마,많이 힘들었지? 자 여기 물과 수건]
유키호 [헤헤...그래도 즐거웠어요 관객분들이 많으셔서..!]
P [물론이지 유키호를 보러온 분들인데 후훗]
유키호 [헤헤..]
P (삐리릭) [네 여보세요. 아 네..2~30분후에 가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유키호 [무슨 전화인가요?]
P [으음~ 아무것도 아냐 아 나랑 저녁먹으러갈래? 내가 살게]
유키호 [엣...하지만 그건..]
P [괜찮아 오늘 수고한 상이니까 후훗]
<고급 레스토랑>
유키호 [여,여기..잘 못 온거아닌가요..?!]
P [아니 여기맞는데 후훗 내가 예약한 곳이거든]
유키호 [하,하지만 여기는..너무 비쌀텐데]
P [부담안가져도 돼 그동안 유키호가 수고한것에 대한 자그만한 보상이라고 생각해줘]
[몇 분 이신가요?]
P [아 두명입니다. 그리고 P로 예약했는데]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자리안내하겠습니다. 이리로]
P [자 가자 유키호]
유키호 [네,넷!]
P [그렇게 굳어있지않아도된다구 후후]
유키호 [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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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음식맛은 어떠니?]
유키호 [마,맛있어요 프로듀서..!] (활짝)
P [그래? 다행이네 후훗]
유키호 [으읏..(/////)]
P [잠깐...자리 좀 비울게 유키호 잠깐만 기다려줘?]
유키호 [네..다녀오세요]
식당이라지만..이런데 오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여기 엄청 비쌀텐데..
[여기 주문하신 물품입니다.] (꽃다발)
유키호 [네,네? 저 이거 주문안했는데..]
[동행이시던 남성분께서 예약과 함께 주문하신 꽃다발입니다.]
프,프로듀서가..? 왜...설마
P [미안 유키호 조금 늦었지?] (자리로 앉으며)
유키호 [프,프로듀서..이,이건..?!]
P [오 빨리 도착했네 다행이야 후훗]
유키호 [뭐,뭔인거죠 지금 상황이..?]
P [그럼..제대로 해볼까?]
유키호 [무,무슨말씀을..?]
P [유키호..아니 하기와라 유키호씨 저와 사귀어주시지 않겠습니까..?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반지케이스)
유키호 [...프,프로듀서..]
P [후훗..이 자리를 만드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유키호 [...]
P [유,유키호..?]
유키호 [흐,흐윽...우우..] (뚝뚝)
P [어,어라?! 왜 그렇게 울어?!]
유키호 [그,그게 너무기뻐서 헤..헤엣..] (미소)
P [(///////) 그런식으로 말해버리면...]
유키호 [프로듀서]
P [옙..!]
유키호 [아니 P씨..프로포즈 고마워요 행복하게..해주셔야해요..?]
P [...물론이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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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그렇게나 행복했는데..왜 이렇게 되버린걸까
유키호네 부모님과 연예계때문에..결국 1~2년후에 우린 헤어졌다.
난 그 날이후로 프로듀서를 그만두고..예전에 했던 직업으로..다시 돌아왔다.
P [....늦네..무슨일이 있는걸까..] (삐릭)
(차가 좀 막혀서 조금 늦을 것 같아요 - 유키호)
P [..]
(괜찮아 천천히 조심히 오길바래 기다릴게 - P)
[저기..음식 준비할까요?]
P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상대방이 차가 막혀서 조금 늦게온다네요]
[네 알겠습니다.]
(딸랑)
[어서오세요 예약하셨나요?]
유키호 [동행분이 있어서..]
[아 그렇군요 자리안내해드리겠습니다.]
유키호 [감사합니다..]
P [....! 왔구나]
유키호 [많이 늦었죠..?]
P [아냐 괜찮아 후훗 많이 배고프지? 앉아]
유키호 [네..]
[여기 주문하신 메뉴입니다.]
유키호 [이건..]
P [내가 맘대로 주문했어 괜찮지? 유키호 그 메뉴 좋아했잔아]
유키호 [....]
P [여기 야경 참..좋지? 좋은 곳 내가 많이 데려갔어야했는데]
유키호 [...흐..흐윽]
P [울지마..뚝 좋은 날 이잔아? 자 음식식으니까 한 입 들어주길바래]
<20분 쯤 지나서>
P [요새 어떻게 지냈어?]
유키호 [..그저 보통으로 지냈어요]
P [그,그렇구나 다행이야]
유키호 [프..P씨는 어떻게 지냈어요?]
P [나는 뭐 예전에 하던 직업으로 다시돌아갔지]
유키호 [그,그렇군요..]
P [이번에 새로온 프로듀서는 어때?]
유키호 [괜찮아요 좋은 분이시고..]
P [유키호에게 잘 해주시니?]
유키호 [네 P씨때 처럼요]
P [사진 있으면 보여줄수있어....어..미안]
유키호 [..아니에요]
유키호 [그런데..왜 부르신거죠?]
P [이유없어..그저 유키호가 맛있게 먹는모습 보고싶을뿐이야
모자란 내 마지막 정성이야 받아주길바래 알았지?]
유키호 [네..잠깐 자리비울게요..화장 번져서..]
P [....지금말고 조금이따 갔다오면 안될까..?]
유키호 [미안해요]
P [그래..]
유키호 [고마워요 이렇게 식사를 대접해주셔서]
P [아냐..뭐 당연한거니까]
유키호 [그럼..안녕히계세요]
P [그래..잘 지내야해 잘가 고마웠어]
유키호 [P씨도..잘 지내세요]
그래..이러면 잘 된거잔아..
유키호 [...흐윽...흑..]
P [...미안 잘지내야해 유키호]
유키호, P (thank you I can let you go out of my life now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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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슬픈감성이 들어서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재밌게즐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린스키님에 의해 2016-05-11 17:24:06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61075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상일이 전부 "그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진 못하는거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