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매거진

  3. 자유

  4. 게임

  5. 그림

  6. 미디어

  7. 이벤트

  8. 성우



[신데마스] [타케X미나] 타케우치P : 닛타씨? 미나미 : 미나미!

댓글: 10 / 조회: 1333 / 추천: 5


관련링크


본문 - 05-07, 2016 18:07에 작성됨.

"저 닛타씨?"

자신의 옆에 앉은 여성을 불러본다

"미나미"

"닛ㅌ"

여성은 웃으며 계속하여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있다.

결코 여성의 이름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녀가 무슨 의미로 말하는 건지는 알 수 있었다.

"미나미"

"미, 미나미씨"

결국 그녀에게 밀려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자 그제서야 대답을 해준다.

"예에 무슨 일이에요 프로듀서?"

"저 일단 조금 떨어져 주실수"

"싫어요"

말을 다하기도 전에 그녀에게 거절을 당하고 어째서 이렇게 된건가 되짚어 본다.

-------------------------------------------------------------------------------

시간은 약 10분전 보고할 내용이 있어 잠시 프로젝트 룸을 나왔었고 보고를 마치고선 바로 프로젝트 룸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프로젝트 룸에 들어서자 자신의 담당 아이돌인 닛타 미나미가 레슨이 끝났는지 프로젝트 룸에 돌아와 있었고 목이 마른듯 손에는 캔이 하나 들려있었다.

"아, 프로듀서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닛타씨"

미나미와 프로듀서는 가볍게 목례를 하여 인사를 하고 프로듀서는 자신의 책상으로 돌아가 다른 업무를 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저 프로듀서씨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요"

"하고 싶은 얘기 말씀이십니까?"

닛타 미나미라는 아이돌은 cp에서 가장 연장자이고 모두의 언니같은 존재로 의지가 되고 자신 또한 그녀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하지만 그녀한테도 그녀만의 고민이 있을테고 자신에게 그것을 말하려고 한다면 어떻게든 그녀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저라도 좋으시다면 들어드리겠습니다"

그 말에 미나미는 손에 들고있던 캔을 원샷하고선 프로듀서에게 다가가 그 팔을 잡고 소파로 끌고가 앉히고 프로듀서의 바로 옆에 앉는다.

-------------------------------------------------------------------------------

"이걸 누군가 본다면 곤란합니다만"

"그건 걱정마세요 한동안 아무도 오지 않을테니까요"

미나미에게선 뭔가 요염한듯한 분위기가 풍겨져 나왔다.

"그렇다해도 만약에 누군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프로젝트 멤버만 들리는 것이 아니므로"

미나미에게서 멀어지는 쪽으로 살짝 옆으로 이동을 한다.

"그렇네요 확실히 그렇죠"

미나미는 그 말을 하고서 멀어진 만큼 접근을 한다.

"저, 제말을 이해못하신 것 같으"

"이해하고 있답니다~ 프로듀서가 아이돌과 붙어있는 모습을 들키면 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어서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 쯤이야 매우 이해하고 있다고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미나미는 이해를 했다고는 말해도 행동은 전혀 딴판이다.

그리고 어째서인가 그녀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뭔가 이상하단 것을 눈치챈다.

"저어~ 프로듀서"

미나미는 프로듀서에게 조금 더 달라 붙고 프로듀서를 올려다 보며 말을 한다.

'이 냄새는'

미나미의 입에서 나는 복숭아 냄새에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예상을 해보고 확인을 하기 위해서 미나미에게 물어본다.

"저 닛타씨"

"정말 미나미라니까요 무슨 일이에요 프로듀서?"

미나미의 얼굴을 자세히보자 얼굴이 약간 상기되어있었고 기분이 좋은지 계속하여 미소를 짓고 있었다.

'좋은 미소 아니죠 지금은 그럴때가 아닙니다'

"혹시 냉장고에 있던 복숭아 스타드리를 드셨나요?"

미나미는 잠시 생각을 하는지 프로듀서에게서 약간 떨어졌고(그래도 상당히 가깝다) 이윽고 생각이 났는지 대답을 한다.

"네! 맛있었요"

"예 그렇습니다"

'역시나 그걸 드신겁니까'

지금 프로듀서가 말한 복숭아 스타드리는 새로 개발한 상품으로 얼마 안있어 판매할 제품으로 어제 야근중 치히로가 시음용으로 몇 캔을 나눠주어 그것을 냉장고에 넣은 상태로 퇴근을 했다.

여기까지라면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인다.

문제는.

"몇 캔이나 드셨습니까?"

"그러니까"

미나미는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며 숫자를 세고 중지가 접히자 숫자를 세는 것을 멈추고 접은 손가락을 보여주며 대답을 한다.

"3캔이요"

분명 어제 퇴근하기 전 냉장고에 넣은 것은 5캔이었다.

반이상을 그녀가 혼자서 마신 것이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상황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

닛타 미나미 그녀는 지금 취해있는 것이다.

원인은 분명 복숭아 스타드리다.

이 음료는 신제품으로써 주로 성인들이 기분좋게 피로를 풀게하자는 의도로 만들어 졌다고 센카와 치히로는 말했다.

즉, 술이다.

보통 술과 다른 점이 있다면 도수가 낮은 편인 것과 맛이 깔끔해 술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녀도 술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하여 마신 것이리라.

"그거 프로듀서의 것이었나요? 죄송해요 멋대로 마셔버려서 프로듀서의 것을 멋대로하다니 전 정말 최악이네요"

"아뇨, 괜찮습니다. 저도 센카와씨에게 받은 것이니까요 닛타 아니 미나미씨가 마셔도 괜찮습니다"

"정말로 상냥하시네요 그러니까"

"닛, 미나미씨 지금 뭐라고 하셨나요?"

"프로듀서의 것을 멋대로 사용해버렸으니 그만큼 갚아야 겠네요"

"에?"

그 말을 하고서 미나미는 프로듀서에게 점점 달라붙고 프로듀서는 그런 미나미를 피하려다 그만 소파에 넘어져 미나미가 프로듀서의 위에 타는 형태의 자세가 완성되어 버린다.

"프로듀서"

"닛타씨 위에서 내려와 주시겠습니까"

"정말로 이 상황에서도 자신의 일에 충실하네요 에잇"

미나미는 프로듀서의 배 위로 올라타 자세를 잡고서 프로듀서의 얼굴을 붙잡는다.

"니, 닛타씨!?"

"미나미라고 불러줘요"

지금의 그녀는 많이 취해있다보니 함부로 자극을 할 수가 없어 우선 그녀의 말에 따른다.

"미나미씨 위에서"

"씨도 빼요"

"..."

"미, 미나미 위에서 내려와 주시겠습니까"

"후훗, 싫어요"

미나미는 프로듀서의 부탁에 거절의 의사를 표현하고서 얼굴간의 거리를 좁힌다.

지금 자신의 위에 타고있는 그녀를 밀쳐내는 것은 너무나 간단한 일이리라 하지만 아이돌을 힘으로 밀어낸다니 절대로 할 수가 없다.

"그 갚는다는 것은 지금말고 나중으로 하죠"

"갚을 수 있을때 갚아야죠 언제 단 둘이 있을지 알 수 없으니까"

"그렇다면 제가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겠습니다"

"아뇨 더 이상 프로듀서에게 폐를 끼칠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그 갚는다는 것을 다른 것으로"

"안되요"

여러가지 수를 써보지만 미나미는 그것을 전부 방어해내고 역으로 공격을 하려고 한다.

"그러니까 빨리 끝내죠"

"아뇨, 저기"

미나미는 프로듀서가 움직이는 것을 막기위해 손에 힘을 주어 프로듀서의 머리를 붙잡는다.

"걱정마세요"

걱정하지 말라면 더 걱정이 되어버린다.

미나미는 그 상태로 얼굴을 프로듀서에게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얼마안가 미나미의 얼굴은 종인한장 정도의 거리까지 도달하고 뭔가를 기다리는지 잠시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다 살짝 프로듀서에게 닿고선 바로 프로듀서에게 떨어지고 프로듀서의 위에서도 내려온다.

"자, 이걸로 끝이에요 이제 빚은 없는거에요"

"아, 예"

"그럼 저는 이만 가볼께요 더이상 스케쥴도 없으니까"

"예 알겠습니다"

미나미는 빠르게 짐을 챙기고 프로젝트 룸을 빠져 나오고 프로듀서도 자신의 책상으로 돌아와 작업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제대로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자 다른 아이돌이 프로젝트 룸에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와 그녀들에게 인사를 하기위해 일어난다.

"안녕하십니까 마에카와씨 타다씨 라디오 수고하셨습니다"

"안녕 프로듀서!? 얼굴 완전 빨간데"

"어디 아픈거냥!? 괜찮은거냥!?"

프로듀서는 확인을 하려고 자신의 얼굴에 손을 대고 열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아뇨 그게 잠시 더워서 그렇습니다"

-------------------------------------------------------------------------------

"믜나믜!"

"아냐짱"

멀리서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들며 다가오는 천사 같은 소녀를 보며 손을 흔들어 반겨준다.

"믜나믜 지금 돌아가는 겁니까?"

"아, 응 레슨도 끝났고 스케쥴도 더 없으니까"

"그렇습니까 저는 아직 스케쥴이 남아서 믜나믜와 같이 가고 싶어도 못 갑니다"

"아하하 힘내 아냐짱"

"그런데 믜나믜 몸은 괜찮은겁니까?"

"어?"

"얼굴이 매우 빨갛습니다"

아냐의 말에 한쪽 손을 볼에대고 열기가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마음을 진정시킨다.

"응 괜찮아으니까 걱정마 약간 더워서 그래"

"그렇습니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의무실에 들리던가 해주세요 믜나믜는 의외로 몸이 약하니까요"

"괜찮다니까 정말 아냐짱도 아냐짱은 지금부터 레슨이잖아 빨리 가봐"

"그렇습니다! 그럼 레슨을 받으러 가보겠습니다 잊지말고 의무실에 들려주세요 믜나믜!"

"응 알았어"

레슨을 받기위해 이동을 하는 아냐에게 손을 흔들며 배웅을 해주고 아냐의 모습이 더이상 보이지 않자 마음을 다시 추스린다.

'으아아아 나는 취기가 있었다지만 뭔 짓을 한거야 정말로 프로듀서도 엄청 곤란해 하는 것 같았고 내일은 프로듀서의 얼굴을 어떻게 보지 뭐 프로듀서도 내가 취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 기억안난다는 태도로 평소와 같이 대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그렇지만 프로듀서의 태도가 다르다면'

미나미는 집에 돌아가는 도중에 내일 프로듀서와 어떻게 만나야 할까에 대해서 고민을 계속하였고 집 앞에 도착해서야 결론을 내린다.

'응 그렇게 하자'

"그러고보니 나도 참 바보네 그 상황에서 이마라니 정말"

미나미는 프로듀서의 이마에 닿은 자신의 입술을 매만지며 프로듀서의 이마에 닿았을 때의 감촉을 떠올린다.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5-10 18:08:05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60742
5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