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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들을 게임 보스로 만들어보자 - 린, 미오의 경우

댓글: 5 / 조회: 928 / 추천: 1



본문 - 04-22, 2016 10:50에 작성됨.

링크의 짤들 보고 꽃혀서 일단 두명만 끼적대 본겁니다. 짤들 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 반응 좋으면 더 적을지도?

크큭... 중2력이 차오른다...

 

◆주인 잃은 개 - 푸른 장미를 한 늑대

=퀘스트 돌입 스크립트=
여어. 오늘도 퀘스트를 받으러 온 건가? 치히로씨는 바쁘니까, 대신 내가 상대해 줄게. 어차피 란코가 완전히 나을때까진 나도 할 일이 없거든. 개라고 싸우기만 하는건 아니란 거야.
그래... 너희들의 수준에 맞는 퀘스트가...흠. 재밌는걸. 너무 수준이 올라가도 적절한 퀘스트를 찾기 힘들다니. 하지만 세상의 이치란 항상 그런 법이지. 아, 그래 찾았다. A랭크...
...미안한데, 이 퀘스트, 너희한테는 줄 수 없겠는걸. 보수가 급한게 아니라면, 차라리 한등급 낮은 퀘스트를 줄게. 이런건...
...
...
......미안. 치히로씨가 너희 아니면 못 맡긴다고 하네. 요즘 A랭크 헌터가 너무 많이 줄어서, 개개인의 사정을 챙겨줄 상황이 아니래.
퀘스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줄게. 혹시 최근에 격전이 일어났던 공원, 알아? 벚꽃이 예쁘기로 유명한 공원인데. 그 곳에, 주인 잃은 개가 한마리. 출몰한다고 해. 목격자의 진술로는, 무고한 사람을 습격하면서 '미안. 우즈키를 위해서야.'라고 했다고...
...눈치 챈 모양이네. 그 개의 이름은 시부야 린. 너희 친구야. 아니, 너희의 친구였던 존재야. 하지만 지금은 사람을 습격하는 마수일 뿐.
그 마수를, 사냥해줘.


-공원-

린이 눈 앞에 있다...
『어라, 오랜만이네. 얼마만이지?』
『흐응. 혹시 협회에서 돌아오라고 한걸까.』
『미안한데, 돌아가서 협회에 나는 할 일이 있다고 전해줘.』

 

-그만해.

 

『...뭘?』

 

-너도 알고 있잖아. 우즈키는...

 

『무슨 말이야? 우즈키는 살아있어. 지금은 자고 있는 것 뿐이야.』

 

-우즈키는... 죽었어. 최근에 있었던 격전으로.

 

『끈질기네. 농담이라도 웃지 못하겠는걸. 말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럼 너는... 어째서 마력을 모으러 돌아다니고 있는거야?

 

『그만해...』

 

-너는 어째서...

 

『그만둬... 우즈키, 우즈키는... 아... 아아아아아아아악?!』
『...』
『...하아...하아...』
『그래 알았어. 너희는, 나랑 우즈키를 방해하러 온 거네.』

 

-그런게 아니야!

 

『-시끄러워. 너희도 전부, 우즈키를 위해 희생해 줘야겠어.』

 

[전투 개시]

 

『각오하는게 좋을거야.』(개막 대사)
『느려.』(돌진)
『괜찮아. 죽이진 않을거야. 조금, 마력이 필요할 뿐.』
『얼어라.』
『어라? 어째서 눈물이...』
『어째서, 그런 울거 같은 표정으로 날 보는건데?』

 

『우즈키는... 살아 있어. 봐. 아직도 저런 미소로...』
『그걸 부정하는 사람은 그게 누가 되었건 용서 못해.』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좀 더 힘들어 질거야.』
[2페이즈-푸른 장미의 늑대]

 

『아-아-아-아-아아아!』
『잡았다.』(덩굴 손으로 잡았을때)
『나를 화나게 하지 마.』
『우즈키.』
『우즈키.』
『우즈키우즈키우즈키우즈키우즈키우즈키우즈키우즈키우즈키!』
『우즈키는 살아 있어. 미오도 그랬어. 우즈키가 언제나 처럼 웃고 있다고.』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아아. 너희는 우즈키를- 싫어하는걸까?』
『그렇다면... 너희는 내 적이야.』

 

[유언]

 

『우즈키. 미안... 나, 우즈키를 지키지 못했어...』


-드랍 아이템-
-가련함의 증표
분홍색으로 꽃모양이 새겨져 있는 증표. 원래는 우즈키의 것일테지만, 어쩐지 린의 품 안에서 발견되었다.
-미려함의 증표
푸른색으로 보석모양이 새겨져 있는 증표. 린이 줄곧 소중히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늑대의 눈물
시부야 린은 항상 눈물을 흘리고 있었지만, 그 눈물이 순수한 마력의 결정이 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한다. 그런만큼 희귀한 물건.


=퀘스트 종결 스크립트=
그래... 해낸거네.
...
...
...특별히 치히로씨에게 말해 둘 테니, 오늘은 푹 쉬어.
미안. 이 외에는 해 줄말이 없군.

 

◆주인 잃은 개 - 웃고 있으니까 즐거운 거지, 나?

=퀘스트 돌입 스크립트=
여. 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반가운 소식을 주진 못하겠네.
인간형 마수가 나타났어. 그 마수는 여기저기를 배회하고 있지만, 주로 지금은 폐허가 된 미시로 빌딩 옥상에서 연극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해.
마수 치고는 온건한 편이지만, 여기저기를 배회하면서 문제가 일어날 조짐이 보여. 그리고... 최근에 그 친구인 마수가 한명 죽었지. 비록 필요해서 우리가 토벌한 거지만, 그걸 알게 됐을때 폭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쯤 말하면 무슨 의미인지 알리라 믿어.
혼다 미오를, 사냥해줘.
[타카모리 아이코의 사진을 받았다.]


-미시로 빌딩 옥상-

『'너처럼 제멋대로인 애는 이제 몰라!' 으음... 여기서는 좀 더 격정적으로 하는게 좋을까?』
『...아.』
『오랜만이야! 요즘 통 못봤네.』
미오는 웃고 있다...
『보다시피 난 요즘 연기 연습하고 있어. 뭔가 이거 연습하고 있으면 그리운 기분이 들어서... 하핫. 좀 이상하게 보였을래나.』
『시마무와 시부린은 잘 지내? 있지, 저번에 봤을때는 시마무가 피곤한지 깊게 자고 있더라구.』
『이야- 부러운걸. 그런 사이 좋은 파트너라니. 나는 파트너가 없어서...』

 

-타카모리 아이코.<선택>
-[타카모리 아이코의 사진을 보여준다.]

 

『응...?』

 

-타카모리 아이코.<선택>
-[타카모리 아이코의 사진을 보여준다.]

 

『타카모리, 아이코씨? .........몰라. 누군데. 신인?』

 

-혼다 미오의 파트너였어.<선택>
-[타카모리 아이코의 사진을 보여준다.]

 

『파트너? 내 파트너? 하하핫, 웃기는 소리네.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는데. 아~ 얼른 나타나주지 않으려나. 미오쨩의 운명의 상대.』
『있잖아! 이 미오쨩의 파트너는 완벽한 아이겠지? 나, 조금 욱하는 성격이 있잖아? 그런 나를 사근사근 잡아줄수 있는...』

 

-...<선택>
-[타카모리 아이코의 사진을 보여준다.]

 

『...뭐야. 그 눈. 그런눈으로 보는건 기분 나쁜데.』

 

-[타카모리 아이코의 사진을 보여준다.]<선택>
-[타카모리 아이코의 사진을 보여준다.]

 

『...』
미오의 미소가 굳었다.
『누구야, 이 애...』
『난 몰라...』
『난... 난...』
『......아쨩......아쨩. 아쨩. 아쨩. 아쨩. 아쨩!!!』

 

[전투 개시]

 

『몰라. 몰라. 모른다고. 그런 얼굴!』(개막 대사)
『아하하하. 이상하네. 난 지금 기분 좋을텐데. 왜 이렇게 화가 나지.』
『있지, 너희. 내가 기분이 좋을때 눈 앞에서 사라지는게 좋을거야.』
『이거, 시부린한테 배운거야. 어때, 멋져?』(돌진기 적중시)
『별 좋아해? 그럼 이거나 먹어!』(장판기 시전시)
『기분 좋아. 바람도 시원하고, 세상은 평화롭고. 그래. 너희만 없으면.』
『기억 안나.』
『그런거 몰라.』
『웃고 있으니까 즐거운 거지, 나?』
『얼른 연극 공연하고 싶다. 히놋치랑... 히놋치가 누구였지?』

 

『끈질기네...』
『그러니까, 난 그런 애 몰라...』
『그 나긋나긋한 목소리도...』
『내가 욱할때마다 달래주던 따스함도...』
『소녀심 듬뿍 담긴 사진기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2페이즈 - 자신을 태우는 업화, 히노카구츠치]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모르겠어. 어째서 아-쨩이 죽어야 했던거야?』
『어째서 시마무도 죽어야 했던거야?』
『며칠 전에 공원 근처에서 커다란 기운 하나가 사라졌어.』
『너희 짓이지? 시부린을 죽인건.』
『나에겐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
『아-쨩도, 시마무도, 시부린도.』
『왜 항상 나에게서 뺏어가기만 하는건데?』
『왜 나는 행복해지면 안되는건데?』
『나는 친구들만 있으면 됐는데.』
『언제까지고 같이 있고 싶다는게 그렇게 욕심이었을까?』
『모르겠어. 모르겠어!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그러니까- 하다못해 즐거운 척이라고 해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되는구나.』
『하.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죽어.』
『원망할거야.』
『저주할거야.』
『사랑따윈 없어.』
『우정따윈 없어.』
『미움뿐.』
『그러니까...』
『그러니까...!』

 

[유언]

 

『어라, 이건... 눈물...?』


-드랍 아이템-
-열정의 증표
노란색 태양 문양이 새겨진 증표. 미오의 소중한 물건인듯 하다.
-끓어오르는 손톱
아직도 열기가 느껴지는 손톱. 잘못 건드렸다간 화상을 입을지도.
-망가진 토이 카메라
미오의 품 안에서 발견된 카메라. 카메라는 망가졌지만, 안의 필름은 멀쩡한듯 하다(퀘스트 시작 아이템)


=퀘스트 종결 스크립트=
그래... 매번 미안하네. 너희는 분명, 혼다 미오와도 친구였었지.
증표를 전부 모아 왔구나. 사과 같은건 아니지만... 그걸 하나로 합쳐 줄게. 조금이라도 너희의 도움이 될수 있도록.
[증표를 모두 건넸다.]
[『엠블렘 - 뉴 제너레이션』을 획득했다.]
...미안. 이런거로 너희의 마음이 위로 되진 않겠지만...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4-29 09:53:50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5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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