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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 「만우절 기념 몰래카메라에요!!」 ③

댓글: 11 / 조회: 876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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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0, 2016 20:29에 작성됨.

몰래카메라 2일째 아침 08:30

사무실 안

 

린 : 「후아아아...어떻게 하지.아직 1일째밖에 안됬는데 뭔가 두근거리네.」

 

카렌 : 「음...P씨가 풀 죽은 모습을 보니까 웬지 모르게 가슴이 아프다고 할까...모성애를 자극하는듯한..」

 

나오 : 「우우,나는 어제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했어.」

 

카렌 : 「그야 나오는 프로듀서한테 러브러브니까~」

 

나오 : 「잠,무,무슨 소리야!!나...나는 별로 프로듀서랑은...///」

 

린 : 「헤에,나오.그랬구나.」

 

카렌 : 「우와.시부린.그거 여고생 아이돌이 할 얼굴이 아니야.」

 

미오 : 「후흥.트라이어드 말고 우리 뉴제네도 잘 해냈다고.비록 린이 없었기는 했지만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서 훌륭히 임무를 컴플리트 했다고!」

 

우즈키 : 「우,잘했던 걸까요?프로듀서랑 눈이 마주쳤는데 들키진 않았을까요?」

 

미오 : 「이야.정말 잘했어.차라리 욕을 하면 나았을텐데 그런 리액션을 보여주면 더 상처입는다고?얼굴을 보는것조차 싫다는 애기니까.」

 

우즈키 ; 「엣?저,저는 그럴 생각으로 그런게...프로듀서를 속이는게 죄책감이 들어서...」 우즈키무룩

 

미오 : 「아앙,우즈키는 정말 귀엽단 말이야.」 부비적 부비적

 

우즈키 : 「아앗,미오짱.간지러워요.」

 

꺄꺄 시끌시끌

 

란코 : 「여는 어둠의 축제에 끼지 못했느니라...」 (저는 어제 일이 있어서 아무것도 못했어요...)

 

미카  : 「괜찮아 괜찮아.어차피 아직 2일이나 남았으니까.그리고 첫날부터 란코짱이 그러면 프로듀서 충격받을지도.」

 

란코 : 「축복받은 가희여.그대는 어떤 유희를 즐겼는가.」 (저기,미카씨는 프로듀서한테 어떤 몰카를 하셨나요?)

 

미카 : 「에?나?으음....프로듀서씨한테 조금 버르장머리없게 굴었어..」

 

란코 : 「훌륭한 레퀴엠이로다.여는 무엇을 하면 되는가.」 (대단하네요.저는 그렇게는 못할거 같은데...)

 

미카 : 「그럼 란코짱은 이걸 한번 해보는게 어때?」 소근소근

 

란코 : 「탁월한 선택이로다.」 (해볼게요!)

 

사나에 : 「그러고보니 어제 둘은 같이 술 마시러 갔었지?」

 

미나미 : 「네,사실 진짜 갈 생각은 없었는데 몰래카메라를 하다보니 그렇게 됬어요.」

 

미유 : 「P씨 굉장히 상처받은 느낌이었어요.우우...」

 

사나에 : 「몰래카메라라고 밝혀지면 혼날지도 모르겠네.」

 

미나미 : 「엣....P...P씨한테 혼나는건가요?차가운 눈초리로 저를 때리면서 혼내는것도 꽤나..........하아 하아.....」

 

미유 : 「그,그건....조금 좋을것 같네요.그치만 저는 P씨가 저를 개목걸이로 구속하고 인간취급도 안하면서 꾸중을 해주는게...... 하아 하아...」

 

사나에 : 「.............」

 

치히로 : 「자아.주목.어제의 일때문에 다들 들떠있는건 알겠지만 아직 몰래카메라는 끝난게 아니에요.그리고 어제 확인해본 결과 P씨도 그렇게 상처를 입은것 같지는 않아요.어제가 만우절인걸 확인하고 돌아갔으니 어제보다 더 활기차게 여러분을 대하려 할거에요.이점 유의해주면서 다들 마음이 조금 아프더라도 연기를 계속해주세요.」

 

10인 : 「오오오!!!」

 

09:00 사무실

 

P : 「안녕하세요~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싱긋

 

P : 「그러고보니 다들 아침에는 일이 없었지.나도 참....아,치히로씨.안녕하세요.좋은 아침입니다.」

 

치히로 : 「......」 힐끔

 

치히로 : 「......」 끄적 끄적

 

P : 「저기,치히로씨?」

 

치히로 : 「......」 짜증짜증

 

콰앙!

 

P : 「!!!!」 깜짝

 

치히로 : 「저기 프로듀서씨.어제도 말씀드린것 같은데 저는 지금 놀고있는게 아니에요.사회인이면 사회인답게 본인의 위치를 자각하고 처신하시는게 어때요?」

 

P : 「아..죄,죄송합니다.제가 바쁘신줄도 모르고...실례했습니다.」 머쓱

 

P : 「으음....당분간 치히로씨는 심기가 불편해 보이니 최대한 조심하자.」

 

시끌시끌 와글와글

 

P : 「애들아 안녕?오늘은 다들 일찍 와있네?뭔가 재밌는...」  카렌 : 「손 치워.」

 

P : 「어...어?」

 

카렌 : 「손 치우라고!」 탁

 

P : 「카...카렌?」 얼얼

 

카렌 : 「미쳤어?뭔데 친한척 어깨에 손을 올리는거야?변태야?」

 

P : 「아,아니..그...어....미안.」

 

카렌 : 「미안할짓은 애초부터 하지 말아줘.기분 더러우니까.」

 

P ; 「...주의할게.저기 그것보다 애들아 지금 무슨 애기주...」 린 : 「가자.」

 

나오 : 「아,한창 재미있게 애기하고 있었는데.....」

 

린 : 「길때를 구분도 못하는 사람한테 애기해봤자 들어먹힐리가 있겠어?우리가 빠져줘야지.」

 

나오 : 「그보다 카렌 괜찮아?기분나쁘지 않았어?」

 

카렌 : 「그걸 말이라고해?구역질이 날뻔했어.하아...정말 일거리도 제대로 못잡아오는 주제에 말이야..」

 

린 : 「카렌.그건 너무심한데?사실이라고 해도 이 거리에선 다 들리겠는걸?」 키득 키득

 

카렌 : 「들으라지.발정난 돼지새끼도 아니고 여고생이라고 좋다고 달려드는데 말이야.아 짜증나.」 짜증 짜증

 

나오 : 「어쩐지 최근들어 눈빛이 역겹긴 하더라.」 키득 키득

 

P : 「...........................」

 

P : 「....어라...?오늘은 만우절이 아닌데....내가 날짜를 착각한건가?」 달력 뒤적뒤적

 

P : 「응.오늘은 틀림없이 4월2일이야.만우절은 어제까지였는데....다,다른애들은...」

 

11:00

 

란코 : 「번거로운 태양이구나!」

 

치히로 : 「아,어서와요 란코씨.좋은 아침이네요.」 싱글 벙글

 

P : 「저,저기 대화중에 죄송합니다만 란코.잠시 일 관련해서 애기좀 할수있을까?」

 

란코 : 「.....」 지긋이

 

치히로 : 「....」 찡긋

 

란코 : 「그대의 부탁을 승낙한다.」 (그래요.)

 

휴게실.

 

란코 : 「하아,그래서 뭐죠?」

 

P : 「어?어어,다른건 아니고.......응?」

 

란코 : 「사람을 불렀으면 애기를 하세요.시간 아까우니까 질질 끌지 말고.」

 

P : 「아,으응.저기 그보다 란코 너 항상 쓰던 말투는 어쩌고....」

 

란코 : 「......」  짜증 짜증

 

란코 : 「제가 당신한테까지 아이돌 연기를 하면서 평상시 말투를 써야할 이유가 있나요?지금 고작 그따위 애기하려고 저를 부른겁니까?」

 

P : 「아니 아니,이번일은 시간이 12시에 잡혀있어서 괜찮다면 나랑 조금 이르긴 해도 점심을 먹고 내가 데려다줄까 하고.촬영이 길어질지도 모르는데 점심은 먹어두는편이 좋지않을까 해서.」

 

란코 : 「신경끄세요.제 시간관리는 제가 알아서 합니다. 프로듀서는 그냥 본인이 맡은일이나 잘하면 됩니다.」

 

P : 「..........저기...그 란코....」

 

란코 : 「할말이 있으면 좀 한번에 해주세요.귀찮게 굴지말고.」

 

P : 「아니야...일 잘하고 와.」

 

란코 : 「하아....시간만 낭비했네.」 휙

 

치히로 : 「어머 란코씨.바로 나가시는 건가요?」

 

란코 : 「붉은 태양의 제물이 여를 기다리고 있노라!」 (점심을 먹어야 해서요.)

 

치히로 : 「후훗,그래요.일 열심히 하고 와요.」 싱긋

 

P : 「............」

 

13:00

 

P : 「후우...결국 오늘 점심도 혼자 먹었네.」

 

P : 「나름 운치있는 식사였어.」

 

P : 「........」 훌쩍

 

P : 「그보다 다들 정말 어떻게 된거지?」 곰곰

 

P : 「.......그래.다들 날 속이고 있는게 틀림없어.하핫,다들 심술궃은걸.」

 

 

미오 : 「그래서 말이야...」

 

우즈키 : 「와아,정말인가요?대단해요 미오짱.」

 

미오 : 「아하핫,그렇지 사실은 나도 그렇게......하...」

 

우즈키 : 「응?왜그런가요 미오짱?이쪽에 뭔가....아.....」

 

P ; 「안녕 애들아?」

 

미오 : 「예에~」 고개 까닥

 

우즈키 : 「.....」 시선 돌림

 

P : 「아하핫,어제는 미안했어.그보다 다리 상태는 좀 괜찮니?만일 아프면 오늘 일은 쉬는걸로...」 스윽

 

탁!

 

P : 「....엣?」

 

우즈키 : 「만지지...마세요.」

 

미오 : 「잠깐 당신.뭐하는거야?뭔데 싫다는 애를 상대로 그렇게 친한척 굴면서 몸을 만지는거야?아니면 뭐야.성희롱이라도 하고싶은거야?」

 

P : 「아,아니 나는 그럴 의도는....저기 그보다 미오.어제에 그건 만우절 농담 아니었어?」

 

미오 : 「하아?만우절?무슨 영문을 알수없는 소리를 하는거야?기분 나빠.」

 

P : 「그,어제는 만우절이라서 다들 쌀쌀맞게 대한게 아닐까 하고...」

 

미오 : 「잠꼬대는 자면서 하지그래?가자 우즈키.」

 

P : 「.........」

 

P : 「....이...이상한걸...아까부터 환청이 들리는거 같아....아이들이 내게 저런 심한말을 할리가 없는데......」 비틀 비틀

 

P : 「그래...외부인인....루키씨나 마스터,베테랑 씨라면......」

 

후다닥!

 

철컥

 

우즈키 : 「갔나요?」

 

미오 : 「......」 힐끔

 

미오 : 「응.간거 같아.이틈에 트레이너에게 전화를...」 삐삐삐

 

타앙!

 

P : 「오늘은...마스터씬가....아,안녕하세요 마스터씨.」

 

마스터 : 「네.무슨일이죠 이렇게 헐레벌떡?」

 

P : 「저기,다른게 아니라 어제...」

 

마스터 : 「아,맞어.그러고보니 어제 프로듀서 레슨실에서 월권행위를 했다면서.동생에게 들었어요.다음에는 좀 주의해주셨으면 하는군요.당신과는 별로 친하게 지내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비즈니스적 관계이니만큼 괜한 트러블을 일으키고 싶지않아요.당신도 사회인이라면 기본 예의는 지키도록 해주세요.」

 

P : 「.......」

 

마스터 : 「이해하신건가요?」

 

P ; 「.........예...예에...죄송...죄송했습니다.」 비틀 비틀

 

17:00

 

P ; 「결국 뭘 하는지도 모르는사이 퇴근시간이 되고말았네...하핫....」

 

P : 「.......정말 내가 모르는사이 잘못이라도 저지른걸까?」

 

P : 「그저께까지만 해도 웃어주고 친절하던 아이들이.....」

 

P : 「아니야.침울해지지 말자.분명히 잘못은 내게 있는거겠지.차분하게 애기를 하다보면 오해를풀고 다시 사이가 좋아질수 있을거야.」

 

P : 「조금 진솔한 애기를 하려면 술이 어느정도 필요할테니....어른조를 권해야겠지?」

 

미나미 : 「후우,오늘일은 조금 힘들었어요.」

 

미유 : 「나도 나이를 먹은걸까.....」 미무룩

 

미나미 : 「저도 천천히 나이를 먹어가겠죠?」

 

미유 : 「에에이잇!!.나이를 잊고싶을땐 술이지!오늘도 가볍게 한잔 할까 미나미?」

 

미나미 : 「좋아......」

 

P :  「아하핫,아,안녕하세요 미나미....씨.미유 씨」

 

미나미 : 「무슨 일이죠?오늘 일은 다끝났는데.」 짜증

 

미유 : 「추가적인 일의 부탁이라면 그만둬주세요.미나미랑 술약속이 있으니까요.」 짜증

 

P : 「아,일은 아니야.저기 괜찮다면 오늘은 나도 껴도 괜찮을까?조금 애기하고 싶은게 있는데...」

 

미나미 : 「공적인 일이라면 내일 해주세요.」

 

P : 「아니,공적인 일은 아니고 조금 사적인 애기이긴 한데....」

 

미유 : 「왜 저희가 프로듀서와 사적인 애기를 나눠야 하는지 모르겠네요.아무튼 거절 할게요.」

 

P : 「자,잠시만요.조금만 시간을 내주시면 되니까....」 팔 붙잡음.

 

미유 : 「꺄아아아아아악!!!!!!!!!!!!」

 

P : 「와아앗!」 당황

 

사나에 : 「응?뭐야 무슨일이야?」

 

P : 「아,사나에씨.그 별건 아니고...」

 

미나미 : 「프로듀서씨가 싫다는데 억지로 같이 술을 마시로 가자고 손을 붙잡았어요!!!」

 

P : 「엣?아,아니 사나에씨.저기,그게 아니라....」

 

미유 : 「흐윽.....흑....」 오열

 

사나에 : 「.....저기 프로듀서.객관적으로 바라봤을때 아무리봐도 당신이 잘못한거 같은데?」

 

P : 「저,저는 그런 의도로 한게 아니라....」

 

사나에 : 「당신이 어떤 의도를 했건 상대가 기분나쁘게 느꼈다면 그건 성희롱이야.지금 당신은 당신의 프로듀서라는 직위를 이용해 아이돌들을 강제로 성희롱 한거라고.아직도 일의 심각성을 모르겠어?」

 

P : 「...........죄송합니다.제가 잘못했습니다.」

 

사나에 : 「주의하도록 해.난 우리회사의 프로듀서가 범죄자가 되는일은 없었으면 좋겠어.당신 혼자 잡혀들어가는건 상관없지만 우리 회사와 나아가 소속 모든 아이돌들까지 스캔들에 휘말리고 평판이 깍이는건 사절이니까.」

 

P : 「예....정말...죄송했습니다.」

 

터벅 터벅

 

P : 「........하핫....하....하하하하하하.........성희롱....인가........」 비틀 비틀

 

P : 「내 손이 닿는게.....그렇게 기분 나빴던 걸까.....」 꾸욱

 

P : 「퇴근......퇴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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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괴롭히지마요!!!

대체 누가 우리 프로듀서를 괴롭히는거야!!!!!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4-16 21:55:35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58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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